가족간의 돈거래... 참 어렵네요.
40줄 살아 오며 돈때문에 가족들에게 뒤통수 맞아가며 얻은 교훈이에요.
그렇게 당해놓고도... 부탁이 들어오면 또 갈등하게 됩니다.
돈 스토리를 풀어 보자면....
남편, 1)결혼전 누나에게 빌려준 돈 삼천 떼이고 결혼시작 했어요. 너 결혼할때 주마 했던 돈은... 입 싹 닦고 끝났어요.
2) 형 형편 어려울때 빌려준 2천. 떼이고 결혼.
3) 직장 상사, 친구에게 빌려준 돈 소소하게 2-300. 없는 돈이고.
4) 형이 사업 말아먹고 부모님 사주해서 오천 뜯어감. 대신 시골 부모님 땅 그 금액만큼 명의 이전 했지만 다른 형제들은 돈 안 드리고도 제 몫이라고 다들 뜯어간 후.
저, 1)친정 오빠 폭망해 전세금 3천 빌려 줬어요. 개인회생까지 하던터라 매달 조금씩 원금만 3년에 걸쳐 받았어요.
이제 친정쪽은 평범하게 살만해서 저에게 돈 부탁 안 합니다. 그런데 남편쪽 형제들은 계속이에요.
자기들 잘 살아 보겠다고 사업 벌이고, 무리해서 투자해서 망하고 부모님 시골땅 다 대출받거나 명의 가져가고. 그것도 다른 형제들에겐 말 안하고 부모님 구워삶아 몰래 해치우고. 정말 꼴보기도 싫은데 만나면 웃으며 속 좋은 척 해야해요.
저희를 atm 으로 보는지 어느날 문자 한통 카톡 한번으로 '당장 급하다, 내일까지 몇백, 천만원' 이럽니다.
한 두세번까지는 빌려주고 받았어요.
그런데 빌려주기까지 남편과 말다툼하고, 받을때까지 전전긍긍하고 정말 싫더군요.
거절한지 일이년쯤 됩니다.
저희도 대출금이 삼억이고 애들도 커가는데 노후 준비는 둘째치고 대출금 평생 못 갚을것 같아 작년부턴 맞벌이 시작했고요.
곶간에서 인심 난다고... 작년에 형이 급하다고 또 문자 왔는데 남편이 제 눈치보며 고민하더군요.
제가 맞벌이하며 여유가 생겼는지 형제가 안 도와주면 누가 도와주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못 받을 생각 하고 백만원 보냈어요.
그런데 어제 또 문자가 왔네요. 이번엔 천만원.
부모님 땅 야금야금 가져간거 너무 얄밉고 보기도 싫은데 구구절절 사연을 보고 또 마음이 흔들리네요.
저희가 바보 맞죠?
1. 참 이상
'17.7.31 11:41 PM (115.136.xxx.67)여유 있음 빌려주라하겠는데
대출금이 3억이면 아주 큰 돈 아닌가요?
근데 무슨 천만원을 빌려줘요?
대출상황 스캔해서 형한테 보내세요
내가 이렇다고
나도 답답하다고
빚있는 사람이 누구한테 돈을 꿔주며
갈등할 일이 뭔가요2. 너무 바보..
'17.7.31 11:42 PM (175.193.xxx.130)내 빚도 삼억이라고...왜 말을 못하심..
사이좋고 착한 형제 능력없어도 이렇게 도와주는 건 아니라고 말릴 판에 왜 그러세요..
고구마 백개 입니다...
원글님네 애들은 어쩌라고...3. ...
'17.8.1 12:34 AM (220.75.xxx.29)하나도 안 어려워요.
빚이 3억인 주제에 누구를 도와요?
정신만 차리면 됩니다.
솔직히 저축이 3억이래도 아이들 치닥거리에 노후 생각하면 사서한데 하물며 빚이야...4. 빚이 3억
'17.8.1 12:59 AM (121.141.xxx.64)아무리 집 값이 올랐어도 팔 거 아닌바에야 님 빚 3억 갚아야 하는 건 변함없습니다. 큰 돈이네요.
내 형편도 여의치않다, 죄송하다. 끝.5. 참
'17.8.1 2:20 AM (76.20.xxx.59)부부 둘이 쌍으로 호구네요.
생전 아쉬운 소리 않던 형제가 평생 처음으로 도움을 구하면 고민해볼 수도 있겠지만,
돈 떼먹은 전력도 화려해, 당장 내 빚이 삼억인데 왜 고민을 하나요?6. 참
'17.8.1 2:22 AM (76.20.xxx.59)당장 내 빚이 삼억이면 그거 갚을 생각에 밤에 잠 못자고 뒤척일 것 같은데 돈 빌려줄까 말까로 고민중이라니...
7. ㅇ
'17.8.1 3:23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진을 빼는 형제들 그거 습관이예요
없으면 없는대로 절약하면서 살것이지 누구는 돈이 남아 도는줄 아는가보네요
내 코가 석자라고 하고 딱 끊으세요
두번다시 그런말 못 하게 아주 냉정하고 차갑게 말하세요8. 둘리
'17.8.1 3:55 AM (85.76.xxx.239)그게 문제가 뭔지 아세요? 받는 입장에선 고마운줄도 모르고, 미안한 줄도 모르고 주는 쪽이 형편 되니 준다고 생각해요. 받을때만 가족이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요. 더 끔찍한 건 원글님 가고나면 그게 자식대까지 대물림됩니다. 부모님한테 몇천씩 빌려간 부모님 형제들이 부모님 돌아가시니 그돈 당연히 안갚았고요. 유산까지 내놓으라 하더라고요. 이제는 친척들 주는 물 한잔도 맘놓고 못 마실 것 같아요. 뉴스나올 일 생길까봐 인연 끊었습니다.
9. bernina
'17.8.1 6:17 AM (73.184.xxx.232)남편형제한테 오천 빌려준거 못받고 있는데 4년전부터 시댁하고 연락 않합니다. 다 내돈이였고 이자한푼 못받고....우린 멀리살아서 가보기 힘들기도하지만 6명이나되는 시댁 못사는형제들 언제 또 돌아가며 돈달랄까봐 아예 인연 끊었고 남편한테도 단호하게 말했죠. 쫓겨나기 싫으면 그선에서 그만 두라고... 징글징글하네요. 염치없음과 뻔뻔함이.
10. ㅇㄹㅇㄹ
'17.8.1 7:45 AM (58.121.xxx.67)돈거래가 아니고 (주고받아야 거래지요 ) 일방적으로 주고 사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아주버니 100만원만빌려달라고 문자왔길래 20년
결혼생활내내 돈빌려가고 갚는걸 본적없어서 두번다 생깠어요. 구구절절 이래저래해서 돈없다 미안한데 다른데 알아보시라 하고 말았네요 뭐하러 주나요
그집 가족은 제가보니 거의 사기꾼이네요
몇천씩 뭐 돈나올때 있으니 맘 놓고 빌리네요
가족한테 돈빌리는게.얼마나 어려운데 그것도 동생한테
그거 쉽게 하는 사람 인간도 아니예요
괜히 착한척하고 해결해주지 마세요11. 보보
'17.8.2 3:14 AM (219.254.xxx.151)대줄은빚아닌가요?마음참여유로와서좋으시겠어요 저두그래봤지만 여행한번안가고모아서갚았는데요 님네아이들만불쌍하네요 노가누굴돕는지.금방 갚을만하고 살만하니 빌려주시는걸로보여요 제3자인제가보기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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