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새 집 전세주고
26년 된 30평대아파트에서 전세살고 있어요.
올수리라고 해서 대충보고 들어왔는데
10년 전 정도에 올수리했나봅니다.
화장실바닥에 물고이고 환풍기는 안돌아가고 냄새나고곰팡이피고
누런 색 씽크대는 문짝이 잘 안닫히고
여기저기서 벌레출몰하고
샤시틀이 썩어서 흰색 바탕에 군데군데 갈색무늬
아이고등졸업때까지 2년 반 남았는데
이제 전세온지 5개월 밖에 안되었네요.
그렇다고 강남도 아닌데 이 고생을 하고 사네요.
좀 낡아도 큰평수가 좋은가요?
아님 작은 평수라도 깨끗한 집이 좋은가요?
3식구 입니다. 큰평수라함은 30평대.. 작은평수는 계단식 25평은 버티겠는데 복도식 25평은 안되겠죠.
복도식 25평이 깨끗한게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