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기에게 사랑고백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쪼꼼이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7-07-31 14:56:07
어린시절이 불우해서 별로 사랑받은 기억이 없어요. 아기를 사랑하고 이뻐할 자신이 없어서 자식 안 낳고 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서 좀 쉬고 싶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휴직하고 싶어서 아기를 낳았네요.

아기새처럼 이쁜 딸을 얻었습니다. 얼굴은 물론 손발도 예쁘고 머리카락도 예쁘고 엉덩이까지 너무너무 이쁘네요. 어찌 나 같이 어리석고 모지란 인간한테 이런 천사가 찾아올 수 있을까,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납니다.

아직 2개월밖에 안됐는데요. 사랑한다고 늘 말하는데 아기가 못 알아드는 것 같아요. 입뽀뽀고 못하고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기는 어떻게 애정표현을 해주어야 할까요? 제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요^^
IP : 1.176.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7.7.31 2:59 PM (1.243.xxx.3)

    아기는 어른보다 촉이 발달한거 같아요. 본인 예뻐하는거 다 알아요. 지금 그 마음 쭈~욱 계속되시길요^^

  • 2.
    '17.7.31 3:04 PM (180.66.xxx.74)

    저같은 경우는 죽 완모하고 모유오래 먹이고...기관안보내고 둘이 같이 다녀요 항상 ㅎ 저도 다른표현은 잘못해서ㅜ

  • 3. 저는
    '17.7.31 3:10 PM (202.30.xxx.226) - 삭제된댓글

    손탄다고 어른들이 말려도,,

    지가 벗어나겠다고 발버둥? 칠 월령 되기 전까지..품에 끼고 살았어요.

    어쩜 이렇게 이쁠까, 엄마한테서 태어나줘서 고마워, 태어나느라 고생했어, 많이 힘들었지?
    아주 손발 오그라드는 여러 멘트를 하루에도 수백번씩 했었네요.

  • 4.
    '17.7.31 3:31 PM (76.20.xxx.59)

    원글님 글 몇줄만 읽어봐도 아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데 아기도 표현을 못할 뿐이지 다 느끼고 있을거에요. 엄마 냄새 엄마 느낌 엄마 목소리 다 알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리 냄새로 기억하고 있을텐데요.

    아침에 아기 잠 깨면 부드럽게 팔다리 맛사지하면서 쭉쭉이 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인데도 가끔씩 쭉쭉이 해달라고 그래요. 너무 개운하고 좋대요.
    아기일때도 쭉쭉이해주면 몸 쫙 펴면서 개운해하는 표정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눈 마주치고 웃어주시고 말도 걸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젖주고 부드럽게 트림시켜주고 기저귀 갈아주고...이 모든 과정이 사랑의 표현이지요..

  • 5. ...
    '17.7.31 3:3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꼬옥 안아주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면 다 알 거예요.

  • 6. 헤헤
    '17.7.31 3:38 PM (61.72.xxx.122)

    많이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세요 전 입술만 빼고 다뽀뽀해줘요^^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해준말...

    하나하나 만져주면서
    요 잘생긴 눈썹은 누굴 닮았나? 요 반짝거리는 눈은 누굴 닮았나? 요 오똑한 코는 누굴 닮았나? 요 동그란 뺨은 누굴 닮았나? 이런 식으로
    얼굴부터 온몸까지 가능하구요... 요 보드라운 발은 누굴 닮았나? 이렇게... 답은 보통 생략... 만지면서 다정하게 하나하나 불러주는 게 포인트에요

    요새는 그렇게도 말해줘요 우리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도 예뻤고 태어나서도 예뻤고 기어다닐 때도 예뻤고 막 걷기 시작했을 때도 예뻤고... 로 시작해서 지금도 예쁘고 앞으로도 예쁠 거야 엄마눈엔 우리 ㅇㅇ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는 어디서 왔나? 달에서 왔나 별에서 왔나 엄마 뱃속에서 왔나! (간지럼) 그러면 까르륵 넘어가지요...

    이거 말고도 많은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 7. 헤헤
    '17.7.31 3:40 PM (61.72.xxx.122)

    지금 그맘 아기도 다 알거에요^^ 못알아들어도 어조랑 목소리로 사랑한다는 의미인지는 다 아는 것 같아요^^

  • 8. 걱정뚝
    '17.7.31 3:44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안아주고 먹여주고 기저귀갈아주면 다 압니다
    이런걸 안해줄때 버림받았다 느끼구요
    말 걸어주면 지도 옹알거리구요

  • 9. ...
    '17.7.31 4:09 PM (119.63.xxx.181)

    저도 이제 두달접어든 아기 키워요. 너무 예뻐요ㅎㅎ전 아기가 울거나 보챌때 제깍 반응해주려고 노력하고 팔에 파스 붙이고도 열심히 안아주고 있어요ㅎㅎ

  • 10. .....
    '17.7.31 4:13 PM (221.140.xxx.204)

    아기들 정말 예뻐요~~

  • 11. ㅎㅎ
    '17.7.31 4:14 PM (124.53.xxx.131)

    지금 그마음 그대로면 되지 뭘 더..
    애써 꾸미지 않아도 다 알아요.
    하물며 개나 고양이도 눈빛만으로도 아는데 뭘요.
    그리고 지금이니까 그렇지 옛날분들
    어른들 무서워서도 아님 애들은 여럿에 삶은 힘들고 다 그렇고
    그런환경에서 성장한 부모들 세대가 얼마나 살갑게 표현 했겠어요.
    너무 그런것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이 시키느내로 하면 되죵

    사랑은 굳이 말이 없이도 눈빛만으로도 알수 있는 걸 ..

  • 12. ..
    '17.7.31 4:24 PM (118.222.xxx.121)

    아이가 알아요
    몇시간째 안고있기힘들어 차타고이동중인데
    카시트는 안앉으려하고
    돌좀 지났을듯..15개월? 18개월?.
    너무 칭얼되고 껌딱지고 팔허리등 아파 카좌석에 애를 좀 내동댕이까진 아니고 퍽..놓았어요..평소엔 도자기 만지듯 조심조심 놓는데..
    당장알고 울더군요..
    알아요 지 귀찮아하면서 하는거 알고 울더군요..
    사랑받는거 소중히 대해지는거 다 아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011 최민수 집이 젤 이상하다고 느끼는 점은 최민수가 영어를 못한다는.. 77 ..... 2017/08/01 30,600
714010 나이 많아도 남자에 눈이 뒤집힐수가 있나요 16 2017/08/01 5,942
714009 졸혼은 자식에게 너무 힘이듭니다 9 졸혼 2017/08/01 8,260
714008 내딸이지만 진짜 미워 죽겠습니다 47 2017/08/01 21,727
714007 대학교 성적표는 언제?? 16 신입생 2017/08/01 4,014
714006 브랜드 치킨 가격이 매장마다 다른가요? 치킨가격 2017/08/01 441
714005 일본 방사능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 있으신데요 27 ddd1 2017/08/01 4,845
714004 주상복합에서는 감자,양파보관,허드렛물건 어디에 두나요 4 .... 2017/08/01 2,571
714003 비밀의숲 시즌 2 했으면 좋겠어요(스포 살짝) 3 00 2017/08/01 2,403
714002 강주은 홈쇼핑에도 나오던데 11 .. 2017/08/01 8,016
714001 추미애가 오히려 국민당 살려준꼴 아닌가요? 24 짜증남 2017/08/01 1,840
714000 군함도 보다가 역겨워서 나왔습니다 20 롤라라 2017/08/01 6,762
713999 카드결제일이 토요일이면 월요일 출금인가요? 2 ... 2017/08/01 3,552
713998 70대가 쓰기엔 갤럭시가 무리일까요??? 6 갤럭시 2017/08/01 1,036
713997 돈 없는 사람에겐 오직 답은 공부입니다 78 ㅇㄱ 2017/08/01 22,144
713996 간단한 다이어트 노하우들 공유해봐요 10 흑흑 2017/08/01 5,339
713995 중국 선전대학교 아시나요 5 파리82 2017/08/01 2,051
713994 농협인뱅 하려니,프로그램다운로드햇는데 자꾸 하래요 1 ,,,, 2017/08/01 451
713993 부모님 모시는 일이 화제네여. 부모님 2017/08/01 1,290
713992 당연한건데, 밥 먹을 때 허리가 조여있으면 2 dfgrty.. 2017/08/01 946
713991 50대이상 분들 너무너무 비매너 59 개저씨 2017/08/01 19,306
713990 돈없는자에게 삶은 형벌과도 같아요 34 ㄱㄴ 2017/08/01 8,408
713989 혹시 만화 백곰카페 호두맛 소장하고 계신 분 있나요? 1 백곰카페 2017/08/01 1,097
713988 양평 한화콘도 2박3일로 가요~뭐할까요?뭐 먹을까요? 5 도움 2017/08/01 1,458
713987 낼 모레 마흔 두 번째 인생 두 번째 직업.. 17 ㅡㅡ 2017/08/01 6,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