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이유 없는 불임으로 셤관으로 낳았습니다.
둘째를 가지려 했으니 또 안생겨서 지금껏 살았는데 큰애가 지금 7살입니다.
제가 망설이는 이유는
제가 낳으면 39에 낳는데 그때 신랑 나이 40
1. 애한테 미안한건 아닐까요?(엄마 아빠가 너무 늙어서)
2. 온전한 애 나올수 있을까요?(이것도 둘다 너무 늙어서)
3. 내 몸이 많이 아파서 첫째 둘째한테 짜증만 내고 힘들것만 보여주진 않을까요?
자연스레 생기면 이 모든게 더 나이 들어도 축복일텐데
망설여 지는 저 위에 3가지를 누르고도 낳는게 나을까요?
큰애가 외동이라 외로운걸 낳으면 좀 카바가 될까요?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