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들 엉망진창 방이요.
누가 저에게 여쭤보는데 그냥 웃으며 괜찮다고
다 자기살림하면 청소 정리하게되는거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번에 우연히 방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인터넷에 가끔 베스트 올라가는 그런 방모습이네요.
여튼 방에 발 디딜데가없어요
옷은 벗은 그대로 막 널부러져있고
겉옷인지 속옷인지 옷들이 막 섞여있고
바닥이 다 쌓여있어서 뭐가뭔지는 모르겠지만
양말 사용한휴지 종이 봉지 ㅇ다 바닥에 널부러져있어요
침대는 말할것도없고요
본인은 당연 안불편해하고 밝고 학교생활도잘해요.
전 좀 귀엽게 보고 괜찮아요걱정마세요 하고말앗는데요..
요새애들 이런 친구들많죠????
상담받아봐야하는거 아닌지 걱정하셔서
저도 별 대답을못했는데
학교생활잘한다면 별문제.없죠?
1. 상담이
'17.7.29 3:45 AM (73.193.xxx.3)아니라 교육을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깨끗하게 하라고 잔소리만 해서는 안되고 방법을 가르쳐줘야할 듯 해요.
일단 쓰레기통 큰 거 하나와 입은 옷 담는 바구니라도 방앞이든 방안이든 놓아두고 그 두가지만이라도 구별해서 넣게 가르쳐야지 싶어요.
나머지 세세한 정리정돈까지는 차후 문제라도 방에 벌레가 나오거나 새옷입어도 입었던 옷과 섞여 안좋은 냄새가 나선 안된다하면 그 정도는 알아듣지 않을까요.2. 그냥
'17.7.29 6:41 AM (220.118.xxx.44)치워 줍니다. 교육이라고 잔소리 해봐야 반항만 더 하게 되고. 방에서 날파리가 나와 딸방은 문 닫아 놓고 살때도 있었네요. 치워 놓으면 깨끗한건 좋아 하더라구요. 대학생이 되니 고딩때 보다는 조금 덜 하더니 졸업하고 취직해서 부터는 방안에 널부러져 있는 큰것들은 정리하네요. 아직도 멀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몇살 더 먹은 오빠가 한바탕 치워줄때도 있어요.
3. ㅇㅇ
'17.7.29 9:44 AM (211.237.xxx.63)저도 예전에 저희 아이 중3때 그런 내용으로 글 올려서 베스트까지 갔었는데
지금 걔가 대학3학년이거든요? 여전히 뭐 그래요.. 근데 바뀐건 제가 다 치워주는 점이죠.
그땐 제가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해서(뭐 정확히 말하면 반백수;) 제가 시간이 많아졌고요.
마음을 바꿔먹으니 오히려 치워주는게 재밌기조차 해요..
그러니 서로 싸울일도 없고.. 좋네요 뭐..
못치우면 어때요. 나중에 돈벌어서 치워주는 사람 두고 살면 되지요.
제가 간호사라서 잘 아는데요. 병원에서 일할땐 정리정돈이 최우선이거든요? 그래서 간호사들은 병원물품
정리정돈 잘하죠. 근데 그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자기 방은 엉망이래요 ㅋㅋㅋ
직장와서 일은 잘하니 뭐 아무 문제 없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3618 | 휴가 안가시는분~~~~~? 3 | 궁금궁금 | 2017/07/29 | 1,187 |
713617 | 복숭아 품종 그레이트 맛나요 3 | 우리무니 | 2017/07/29 | 2,535 |
713616 | 아버지가 이상해 보는데 1 | ㆍ | 2017/07/29 | 2,322 |
713615 | 드라마에서는 거울보는 장면이 나와도 어떻게 카메라가 안보일까요?.. 3 | 근데 | 2017/07/29 | 1,830 |
713614 | 나이 먹을수록 사람이 무섭네요. . 7 | .... | 2017/07/29 | 4,272 |
713613 | 요가나 필라테스 혼자서 배울 수 있을까요? 8 | 요가공부 | 2017/07/29 | 3,534 |
713612 | 아산 놀러가려는데요, 근처 사시는 님들 추천 부탁합니다. 10 | ... | 2017/07/29 | 1,239 |
713611 | 검색내용 | ㅇㄹㅈ | 2017/07/29 | 315 |
713610 | 성경읽기 ... 어떻게?(빛의나라님 글보고) 18 | 여름 | 2017/07/29 | 1,885 |
713609 | 사주보고왔는데 거의맞네요 4 | .. | 2017/07/29 | 4,788 |
713608 | 인테리어 공사 동의서 받는데 ...... 14 | 부글 | 2017/07/29 | 5,570 |
713607 | gs25 대만아이스크림 맛있는데 1 | 베스킨보당 .. | 2017/07/29 | 1,835 |
713606 | 신혼입니다. 양가 부모님 용돈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헤헤 | 2017/07/29 | 2,976 |
713605 | 풍숙정 김치 마지막에 뿌리는 양념이요 11 | 00 | 2017/07/29 | 8,200 |
713604 | 대화의 지혜를 좀 알려주세요 5 | 지혜를 | 2017/07/29 | 1,390 |
713603 | 택배가 잘못왔어요 4 | 이더위에 | 2017/07/29 | 1,869 |
713602 | 여름 도시락은 위험하네요 4 | .. | 2017/07/29 | 2,948 |
713601 | 마늘 다질수있는 소형가전 있나요? 4 | Mmmmm | 2017/07/29 | 1,427 |
713600 | 고등 수1 개념서, 문제지 추천 부탁드려요. | mi | 2017/07/29 | 404 |
713599 | 해파리에 쏘였는데 부풀어오른게 너무 징그럽네요. 4 | 흐미 | 2017/07/29 | 1,486 |
713598 | 주택담보 대출 7천 받을때..어느 은행이 유리할까요? 3 | 이사 | 2017/07/29 | 1,749 |
713597 | '나와 상극인 남자' 어떤 남자인가요? 5 | 상극 | 2017/07/29 | 1,841 |
713596 | 영어로 이메일 보내세요를 쓰면 3 | 차차 | 2017/07/29 | 1,481 |
713595 | 공부 못하는 중학생 딸아이 11 | 부모의 역할.. | 2017/07/29 | 3,758 |
713594 | 다리길이가 다른 사람.. 걷기 운동 괜찮나요? 5 | 하지장애 | 2017/07/29 | 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