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세한 표준을 사진사람들

심심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7-07-27 18:27:22
가족얘기예요
더 자세히말하면 시댁입니다
다들 똑똑한 사람들이예요 배운거는 별로없어도 영민함이 느껴지는 시어른들 그것만 쏙 빼서 서울대나와서 자력으로 미국서 박사 딴 시가족도있지요
그만하면 되었다 잘했네 이런 말듣고 친정에서 컸는데 시댁은 잘했는데 이건 이렇게하지그랬냐 애기옷사가면 색이 좀더 환했으면 도 이뻤겠다 움식점에 음식도 너무 익어서 나왔네 뻑뻑하네
매순간 품평회하세요
자기가 한 음식도 예를들면 수육인데 기름기가 너무많다 없는데 애줘라 가족분위기가 이래요 생선 맛있더라 너무작아서 먹을건별로없네
시댁가서 자게되면 베개가 높냐낮냐 이불두껍나 더 얇은거 더 줄까 바닥은 안딱딱하나 더 물렁한거줄까 10번정도는 체크하시는듯해요
김수현 드라마에 나오는 깐깐하고 일도잘하는 시어머니상 같아요 다들
전 항상제일빼고는 나사가 하나정도 풀린사람이라 적응하기가 싶지않네요 그분들도 저 이상하기 생각하겠죠
IP : 61.77.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7.27 6:34 PM (222.111.xxx.79)

    평상시에 인지 못할 꼼꼼함인데
    원글님 묘사를 읽으니 이해가 가려고 해요 ㅎㅎ

  • 2. 저도 비슷한 사람인지라
    '17.7.27 6:50 PM (211.36.xxx.49)

    반성하고 가요.. 예민하고 어설픈 완벽주의자예요. 예민함이 좋은 상황에서는 큰 장점인데 반대의 상황이나 타인에게는 단점일 수 있어서요

  • 3. 222
    '17.7.27 7:07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표준이 아니라 자기 맘에 드는거 찾는듯

  • 4. ㅋㅋㅋ
    '17.7.27 8:07 PM (73.233.xxx.135)

    저희 시댁도 그래요 ㅋㅋㅋㅋ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데서나 잘 자는 제가 신기하고 또 좋으시대요. 성격이 어쩜 저렇게 좋냐며 ㅋㅋㅋㅋㅋ
    아마 원글님 시댁 분들도 원글님에 대하여 편안해서 좋다고 생각하실 듯요^^

  • 5. 심심
    '17.7.27 8:11 PM (61.77.xxx.249)

    별로좋아하시진않아요 ㅋ 남편이랑 저랑 나사가 둘다 빠진게 닮았는지 천생연분이라고 하던데요 둘다 희안한 애들이라고생각하나봐요

  • 6. ..
    '17.7.27 11:3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표현 재밌어요.
    매력도 많을거 같아요.
    내가 좀 그래요.
    단 남에겐 그러거나 말거나 무심한데
    그런런 타고나서 고치기가 쉽지 않아요.
    겉으고 티내는건 참을수 있지만요
    침구가 불편해서 여행도 못가고 남집가서 잠 못자요.
    엄마 돌아가시고 친정을 안가는데 잠자는게 싫어 안가요.
    남들에겐 편하다 성격좋다 널럴하단 말 듣지만
    그러네요.스스로도 피곤하고 이런 제가 싫을때 많아요.

  • 7. 심심
    '17.7.28 12:16 AM (61.77.xxx.249)

    맞아요 윗님 무심히 넘길수 있는 일도 이런저런 잣대들이대니까 스스로를 들들볶으시는거같더라구요
    만족함이나 충만함을 잘 못느끼고 이래서 저래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게 인생전반에 흐른다고할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29 토마토 구워서 드셔 보셨나요..? 5 맛나요 2017/10/16 1,804
738628 초등 4학년 초경시작. 키 클수 있는방법 부탁해요. 16 플로라 2017/10/16 7,777
738627 저녁 먹으려다 남편이랑 한바탕 했는데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 57 벼리 2017/10/16 18,328
738626 가정용 오븐 용량 고민이에요 ㅅㄷᆞ 2017/10/16 501
738625 장서갈등글. 12 .. 2017/10/16 2,484
738624 노통은 혼자였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아니네요. 15 lenvan.. 2017/10/16 2,861
738623 걸어서20분정도 고등학교가는거 어떤가요? 15 조언부탁 2017/10/16 2,528
738622 포도즙 다이어트 시작! 17 크하하 2017/10/16 4,783
738621 다리찢기하다 비구순 파열되신분 3 질문 2017/10/16 3,163
738620 MB국정원 '김재철에 문건내용 전달' 정황..檢, 조사 방침(종.. 1 다스는 누구.. 2017/10/16 422
738619 시든 무 어떻게 요리해 먹어야할까요? 9 고민 2017/10/16 1,476
738618 쇠고기가 보약은 보약인가봐요 7 50대 2017/10/16 3,554
738617 정동진쪽에 새벽에 도착하면 10 ,,,, 2017/10/16 1,314
738616 비가 몇날며칠 오니 운동이 안되네요 2 .... 2017/10/16 611
738615 맨날 아프다고 하는지인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14 ㅇㅇ 2017/10/16 4,024
738614 문대통령 만난 엄지원/공효진 인스타 보니 하트가 뿅뿅 9 ........ 2017/10/16 3,435
738613 어린아이 돌보는 젊은부모들보니 짠하네요 16 ... 2017/10/16 4,415
738612 장서갈등 글에 댓글중 ..... 2017/10/16 535
738611 다스, 언론에 한 줄이 안나오네요 6 .. 2017/10/16 837
738610 오늘 춥네요 18 가을 2017/10/16 2,545
738609 입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주름이지네요.어디로 물어봐야해요? 3 주름 2017/10/16 1,599
738608 토락국 먹고 복통이 있을숟 있나요?.. 1 ;; 2017/10/16 746
738607 30년전에도 82가 있었으면 37 윌리 2017/10/16 3,889
738606 천년의 사랑 듣고 있어요. 박완규 2017/10/16 511
738605 발목 심하게 다쳐보신 분ᆢ 얼마만에 나으셨나요? 8 47세 2017/10/16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