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에서
내 앞에 선 30대처름 보이는 남녀
여 : 안철수가 나온다며?
남 : 안철수는 깨끗하게 잘할거야...
헐....깨끗하게....정치가 그냥 혼자하는 공부가 아닌데...혼자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혼자 할수도 없는것인데..
헐..저도 정치는 모르지만,,,,,
더 젊은 20대 같은 경우엔 정말 저리도 생각할수 있겠다...싶더라구요.
그사람 딱 하나말 듣고 젊은 사람 모두를 평가하기에는....ㅋㅋ
나도 삼십대지만 이렇게 여러생각을 하는데요? 전 복잡한 삼십대인가봐요.
얼마나 질리면 그런 소리까지 하겠습니까? 제주위는 현실을 너무 잘아는 40~50대도 그럽니다.
매일 누가 더 더러운지 누가 좀 덜더러운지 싸우는 놈들 말고,
정말 심성이 깨끗한 사람 한번 뽑고 싶다고.
그럼 정치는 누가 해야 하나요?
울신랑도.. 처음엔 안철수 찍어줄꺼라고 말했었는데... 윤여준이란 사람에 대해 알고나서... 좀 많이 실망한듯해요. IT쪽에서 일하는 울신랑 입장에서 그를 아주 괜찮게 생각했었나봐요.. 그래서 그냥 정치계에 들어서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 커지는듯.. 울신랑은 40대
앞으로의 행보는 사람일이니 모르겠고 적어도 지금까지의 그의 행보를 보면 대개의 정치인보다는 깨끗하게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좀 생각이 다르신가봐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 아닐까요. 워낙 기존 정치인 플레이들이 더티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