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전에 이민가면 원어민 만큼 현지어 할까요?

궁금 조회수 : 3,467
작성일 : 2017-07-26 19:39:33
정말 문화적인 배경이 필요한 디테일한 부분은 차이나더라도 얼굴 안보고 전화통화할때 현지인으로 샹각되는 정도의 발음이 되려면 몇살전에 가야하는건지요?
IP : 39.7.xxx.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7:42 PM (216.40.xxx.246)

    적어도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 정도요.

  • 2. 영어
    '17.7.26 7:46 PM (125.178.xxx.147)

    교수님 왈 10살 이전이어야 한대요
    언어시냅스가 10살 이전에 완성된다고 하더라구요.

  • 3. ..
    '17.7.26 7:49 PM (110.70.xxx.161)

    24개월 전에 가면 확실하죠. 언어 중추의 발달과 함께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니까요. 다만, 그렇게 되면 모국어가 바뀌는 것이 되겠죠?

  • 4. 주변에서
    '17.7.26 7:49 PM (14.1.xxx.231) - 삭제된댓글

    보니까, 10살이전에 온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초등부터 다닌애들이랑 중등부터 다닌애들이 또 다르구, 집에서 부모가 영어를 쓰는지 안 쓰는지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 5. 10살 이전이요 222
    '17.7.26 7:50 PM (223.62.xxx.159)

    미국에 7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살다왔는데
    발음은 native speaker 같아서 항상 미국이나 영국 갔을때도
    살다왔거나 교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6. ..
    '17.7.26 7:52 PM (218.148.xxx.164)

    외국인이 보기에 완전 같은 원어민으로 느끼려면 적어도 7세 이전에는 가야해요. 그 이후에 가면 언어에 특출한 재능 없는한 미묘한 뉘양스 차이가 있습니다.

  • 7. 문화적인 배경이
    '17.7.26 7:58 PM (223.62.xxx.159)

    팔요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려면 교포 3세-4세
    정도는 되야 할걸요
    교포 1.5 2세대만 봐도 한국음식 먹고 한국문화가
    강하더라구요 한국말은 잘 못해두요

  • 8. 만 14세 이전
    '17.7.26 8:01 PM (180.66.xxx.214)

    교육학 전공책에 매일 나오는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가 만 14세가 이전 이잖아요.

  • 9. ...
    '17.7.26 8:06 P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저희 둘째가 11살에 미국에 갔어요
    현재 대학3학년인데 주위 백인들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인줄알아요
    살고있는 도시특성상 제2외국어를 꼭해야하는 탓에 스패니쉬도 완벽히 익혔구요
    저희가 살았던 지역이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곳이라 영어를 좀더 빨리 잘했던 이유도 되겠구요
    반면 큰아이는 16세에 갔는데
    물론 영어를 잘하긴하지만 완벽하게 잘하진않는것 같네요
    주위에 한국인친구가 전혀 없었다는게 영어 빨리 늘게 하는데는 최고인듯하네요

  • 10. ...
    '17.7.26 8:54 PM (125.186.xxx.152)

    초등때 간 애는 영어가 더 편하고요.
    고등때 간 애는 한국어가 더 편해요.
    중등때는 좀 애매. 케바케.

  • 11. 근데 한가지는
    '17.7.26 9:23 PM (103.199.xxx.20)

    어릴때가서 원어민처럼 영어발음하고 말하는 사람중에 한국어도 완벽히 발음하며 말하고 한글도 자유롭게 읽고 쓰는 경우가 흔치는 않던데요.

  • 12. ....
    '17.7.26 9:32 PM (58.143.xxx.34)

    8세이전이라고 전에 어떤 교수가 그랬어요.
    미묘하게 발음이 틀리다고요.

  • 13.
    '17.7.26 9:33 PM (59.15.xxx.6)

    어느정도 쉽게 적응하느냐의 문제고 완벽 적응되면 중학교때가도 내이티브 되던데요.

  • 14. ....
    '17.7.26 9:45 PM (222.111.xxx.18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잘해도 외국인들 한국어 발음하면 알아챌 수 있잖아요.
    인도인들이 미국인 처럼 발음한다고 유엔에 그렇게 많이 근무하겠어요? 역시 책 많이 읽고 아는게 많으면 발음보다 플러스가 됩니다. 발음보다 어떤 영어를 구사하느냐도 중요하구요.

  • 15. 미국에 4 살때
    '17.7.26 10:19 PM (211.204.xxx.50)

    이민간 사람 왈 자긴 네이티브 같고 자기 누나는 7 살 넘어서 왔는데 네이티브랑 발음이 많이 다르다고 했어요

  • 16. 제 친구
    '17.7.26 10:21 PM (175.192.xxx.3)

    중학교 졸업하고 갔어요. 한국나이로 17살, 만 15세.
    공부도 꽤 잘했었지만 이민간 동네가 동양인 없는 곳이었어요.
    한국어가 어눌해지고 발음이 이상해지더군요.
    네이티브라고 말하긴 부족해요.
    마흔된 지금도 한국어보단 영어를 더 편해하고 한국문화보다 미국문화를 더 좋아해요.

  • 17. 제가듣기론
    '17.7.26 11:04 PM (45.72.xxx.163)

    만 6세가 기점이라고 들었어요. 그전에 나와야 네이티브랑 구분안되는 발음이라고.
    근데 제가 저희애를 딱 만6세 직전에 외국 데리고 나와서 지금 만 8세가 되었는데 지금 영어를 잘하긴 하는데 제 귀에 듣기에도 아주 미묘한 액센트가 느껴지거든요. 한국어 액센트가 진짜 미세하게 느껴져요. 집에서는 저희랑 한국어를 쭉 쓰니까요. 크면서 이게 없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더라구요.

  • 18. rudgjawk
    '17.7.26 11:05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학년으로 따지면 초3 정도까지?
    그 이후에 간 사람은 발음, 억양이 원어민과 다르고
    평생을 그 나라에서 살아도 고쳐지질 않더군요.

  • 19. 지금
    '17.7.26 11:59 PM (24.114.xxx.68)

    중 3때 이민와서 한국인 없는곳에 쳐박혔어요.
    한국에선 초3부터 네이티브랑 영어학원 다녀서 회화는 문제없었구요.
    지금 백인들이랑 지낼때 다 여기서 태어난줄 알아요.
    한국말도 잘한다 그럼 엄청 놀람

  • 20. 지금
    '17.7.27 12:01 AM (24.114.xxx.68)

    주위 친구들은 초등 고학년때 왔어도 액센트가 남아있어요. 한인타운에서 자란애들은 특히.
    시골서 자란 애들은 좀 더 늦게와도 액센트가 거의 없구요

  • 21. 그런데
    '17.7.27 12:03 AM (211.221.xxx.10)

    아무리 현지에서 나고 자라도 바이링구얼은 엑센트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동양인이 백인과 똑같은 발음을 구사하긴 힘들어요. 흑인도 좀 다르고 히스패닉도 좀 다르고..
    근데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영어야 원래 멜팅 팟 언어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654 연예인들 시술요,, 3 ... 2017/10/12 2,833
737653 아빠 치과치료비 견적이 1200만원이 나왔어요 ㅠㅠ 35 !!!!! 2017/10/12 16,125
737652 멍청하고 자존감 낮은 여자는 정말 남자들의 밥인가요? 45 ㅇㅇㅇ 2017/10/12 24,021
737651 미드 찾아 헤매는중입니다.ㅠㅠ 브레이킹배드 어디서 볼 수 있나요.. 7 ,, 2017/10/12 2,645
737650 평균 생리출혈량이 80밀리 라는데 다른 분들 어떠세요 6 …. 2017/10/12 2,110
737649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읽어보신 분 16 쥴라이 2017/10/12 3,700
737648 코풀면 코커지나요? 5 ㅜㅜ 2017/10/12 2,610
737647 코엑스에서 액티브시니어 페어하던데 가보세요들 1 낼까지 2017/10/12 796
737646 하나님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애들이 ㅡㅜ. 45 ㅡㅜ 2017/10/12 5,839
737645 뉴시스,뉴스1, 연합기레기들이 절대 실어주지 않는 안첤의 민낯 3 82상주 기.. 2017/10/12 906
737644 뉴스룸에 김훈 나왔네요~아 헷갈려요! 10 김훈 2017/10/12 4,229
737643 요즘따라 허무한데... 베스트의 이혼글 보면서.. 16 짧게살아봤는.. 2017/10/12 7,211
737642 유튜브음악 들으며 82하는법 알려주세요 ~~! 17 헬프미~~ 2017/10/12 3,085
737641 그날 아침 9시 45분 경 세월호 모습.jpg 41 ㅁㅊㄴ 2017/10/12 12,938
737640 빨갛게 잘 익은 대추가 먹고싶어요.. 어디서 사면? 4 ***** 2017/10/12 1,131
737639 피부색이 흰 편 아님 까무잡잡 하시나요? 10 부럽다~ 2017/10/12 1,949
737638 대구 동대구역 근처 괜찮은 곳 추천 해주세요 (식사,카페) 5 fog 2017/10/12 1,763
737637 이거 무슨 노래인가요? 놀람 22 ㅇㄷ 2017/10/12 6,205
737636 브로크백마운틴에서 잭 트위스트가 어떻게 죽은건가요? 13 ? 2017/10/12 6,909
737635 데이트할때 자연스럽게 얘기 술술하는 분들이 넘 부러워요 8 ^^ 2017/10/12 4,176
737634 농협 atm기기로 업무시간 외에 얼마입금 가능한가요 2 바닐라향기 2017/10/12 637
737633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주도단체가 한자 유료사이트를.. 왜? 샬랄라 2017/10/12 709
737632 여자는 결혼할때 나이가 가장 중요한가봐요 19 퍼옴 2017/10/12 9,230
737631 이상호기자 타이밍이 참... 8 뭔가 찜찜 2017/10/12 4,185
737630 삼양라면 매운맛 맛있나요? 9 라면인건가 2017/10/1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