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진 사람관계 떠오를때 미친듯 괴로워요.
아이 둘 키우고 있어요...
큰아이 어린이집 다니며 동네엄마들과 이런저런 관계들이 생겼는데..
초반에 친해지다가 어느 엄마랑 틀어지고,
그 엄마랑 다른 엄마랑 붙더라구요.
뭐 지나고 보니. 제가 따 당하듯 됐어요.
시간 지나도 카카오톡 프로필 보니까
그 둘은 같이 잘 붙어 놀러다니고..
순간 벙찌는 기분..
아 이 사람과 끝까지 친해야겠다.. 싶었던
동네 절친 언니와는 또다른 문제로 멀어지고..
이리깨지고 저리깨지네요.
동네맘들 관계에서 상처를 너무 받아서
대인기피증까지 올 정도..
이제 동네 누구와 사귀는게 두렵네요. .
난 왜 이럴까 ㅂㅅ같을까.. 싶어요..
잊고 사는것 같았는데
생리하려는지. 호르몬 문제인지 ㅠㅠ
실패한 관계들이 자꾸만 집착적으로 떠올라요. 망상처럼. .
덥고 육아만 해도 힘든데,
그 생각들이 절 더 힘들게 하네요.
아가씨때 자꾸 연애 실패하던 기억이 날 괴롭히고 맘 못열듯이
비슷해요 ㅠㅠ
감정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잘 잡고 가는 인연에 집중해야 하는데, 틀어진 관계들 하나하나가 떠오르면 진짜 괴로워요
어찌 극복해야할까요
1. 독거노인
'17.7.26 10:04 AM (223.38.xxx.228)꼭 누구랑 열렬히 친해져야 하나요
내 마음에 쏙 드는 사람 찾기 어렵듯이
내가 남의 마음에 쏙 들기도 어렵답니다2. ㅡㅡ
'17.7.26 10:17 AM (175.118.xxx.94)다들 그래요
저도30대에맺은관계중 제대로이어진게없어요
보험사기까지당했어요
친했다고생각했던 동네맘한테
애어릴때 같이 수영가르치러다니고 밥먹으러다니고
문화센터같이다니던
그시절생각하면 그엄마가 무조건떠올라요
짜증나면서도 씁쓸해요3. 다들 그래요
'17.7.26 10:21 AM (211.213.xxx.3)지금친한 그두사람도 오래 못가요
4. ...
'17.7.26 10:26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다들 그래요..친해보여도...
별로 안친한 관계들......
그리고......말을 줄이세요.....인간관계에서..5. ..
'17.7.26 10: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오래 두루두루 여러 사람과 친한 엄마들은 단짝 따위 안 둬요.
남편 험담 같은 것도 안 하고.
우울할 때는 반추를 더 자주 하게 된다고 하니 생활에 활력을 찾아야겠네요.6. ㅇㅇ
'17.7.26 10:42 AM (116.123.xxx.168)맞아요 다들 오래못가요
그리고 이사가면 다들 땡7. ㅇ
'17.7.26 10:48 AM (211.114.xxx.234)친해질필요도 없어요 이간질하고 여자들 질려서 안사겨요
8. 그둘 ᆢ
'17.7.26 10:53 AM (59.20.xxx.96)천년만년 갈것같죠?
희한하게 나랑 틀어진 사람은 다른사람과도
꼭 틀어지더라구요ᆢ이것은 진리
동네엄마 관계는 그런거예요
절대 스트레스 받지마세요9. 유튜브
'17.7.26 11:26 AM (42.147.xxx.246)윤홍식 몰라 ----를 검색 해보세요.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10. ᆢ
'17.7.26 11:38 AM (117.111.xxx.1) - 삭제된댓글연연할 이유가 없지 싶은데요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 비슷해요
자기기준에서 생각하고
필요해서 상대를 찾고
들여다보면 별거 없어요
남의 욕하고 뒷담화할때 가장 친해진대요
헌신하면 헌신짝되고
깊은 마음 줄 사람 있던가요
나를 중심에 놓고
내가 제 일 이어야 해요
인연 다하면 가고
새 인연 생기고
안생기면 그만이고
휘둘리고 살 필요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