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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를 샀는데..기막혀요

기막혀요 조회수 : 21,703
작성일 : 2017-09-09 14:57:21

요새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할수 없이 인터넷에 연예인 김치를 시켰는데 세상에

맛은 고사하고 전혀 절여지지 않은 배추에 양념을 묻혀 왔네요.


웬만하면 먹어보려 해도 이건 사람이 먹을 맛이 아닙니다.

풋내가 너무 심해서 ...

이거 익히면 괜챦을까요?

반품하려 했는데 김치 봉투를 잘라서..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잘라서 맛을 봤죠.

그때 악..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화나네요. 어떻게 배추를 절이지도 않고 보낼생각을 했을까요.ㅠㅠ

IP : 218.235.xxx.13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김치 좋아하는 사람때문에...
    '17.9.9 3:00 PM (59.26.xxx.197)

    생김치 좋아하는 사람들때문에 많이 절이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종갓집 이담채 정도면 맛이 괜찮은데 어디 거 사셨어요?

  • 2. ㅇㅇ
    '17.9.9 3:01 PM (49.142.xxx.181)

    근데 양념맛에 따라 다르긴 한데요.
    김치 잘 담그시는 분들중에는 일부러 덜 절여서 담그기도 해요.
    국물 많고 시원한 맛이 나거든요.
    그렇게 덜 절여 담그면 담글때 불편하고 힘든데, 나중에 맛을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담기도 하죠.
    절이는 정도는 김치 용도에 따라 달라요.
    김장김치는 적당히 절여서 담고, 오래 두고 먹을 묵은지는 오래 절여서 담고, 김장 이외의 김치로 국물많고
    시원하게 먹으려면 덜 절여서 담고..

  • 3. 00
    '17.9.9 3:01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어디껀데요? 김치가 한두푼도 아니고 맛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식으로 무성의하게 오면 맘 상하죠

  • 4. ㅇㅇ
    '17.9.9 3:01 PM (61.106.xxx.81)

    인터넷에서 김치 처음시켜보신건가요?
    원래 그래요

  • 5. 간이 맞으면
    '17.9.9 3:04 PM (39.7.xxx.85) - 삭제된댓글

    상온에서 익히신 다음에 김냉에 보관했다가 드셔보세요.

  • 6. 덜절여진 정도가
    '17.9.9 3:04 PM (218.235.xxx.131)

    원글인데요 아주 생배추예요.ㅠㅠ
    그냥 생배추에 양념 발라 왔네요.
    토요일이라 고객센타 전부 퇴근했다 그러고..
    완전 사기 맞은 기분이예요 ㅠㅠ

  • 7. 저는
    '17.9.9 3:05 PM (175.120.xxx.181)

    그맛이 좋아요
    김밥이랑 샐러드처럼 먹으면 맛나요
    전에 간을 덜 절여 이런 상태로 집에서 친구들에게
    대접한 적 있는데 샐러드 같이 상큼하다며 김치를
    몇포기를 먹고 갔네요

  • 8. 예전에
    '17.9.9 3:07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여기서 봤는데 김치오면 비닐째 상온에 두고
    뽀글 기포가 나오면 그때 김냉보관하래요.
    김치 담구면 상온에 반나절, 한나절 두잖아요?
    파는 김치도 숙성은 안되서 오나봐요.
    김치찌게 해먹으려면 마트에서 유통기한 다 되서
    싸게 파는 김치 사면 너무 시지도 않고 적당해요.

  • 9. ...
    '17.9.9 3:07 P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파는김치 처음 사먹어 보셨나 보다.

  • 10. ㅜㅜ
    '17.9.9 3:09 P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

    풋내가 너무 심해서 토할것 같은데요.
    저도 생겉저리 좋아하는데 이건 그런 맛이 아니네요

  • 11. ...
    '17.9.9 3:11 PM (218.235.xxx.131)

    원글인데 저도 생김치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건 그 맛이 아니고 그냥 생배추 상태라 너무 풋내가 심하고 양념은 겉돌고 토할것 같은 맛인데요 ㅜㅜ
    저도 종가집이나 다른 브랜드 김치 가끔 사먹어봤는데 거기 제품들은 먹을만 했어요.

  • 12. ㅇㅇ
    '17.9.9 3:11 PM (61.106.xxx.81)

    그냥 그러려니 하고 대충 먹는거에요
    오래두면 익기도 하고
    싸고 김치담그기 싫은사람들이 시켜먹는거에요
    보통은 썰어서 김치볶음밥을 해머게되죠

  • 13. 파는김치는 원래 그래요
    '17.9.9 3:17 PM (223.33.xxx.71)

    배추흰부분 완전 뻣뻣한데
    익음 괜찮아요
    요즘은 게다가 짜게 안해서 더그래요

  • 14. dlfjs
    '17.9.9 3:21 PM (114.204.xxx.212)

    밖에서 푹 익히면 좀 나아요 찌개용으로 씁니다

  • 15. ..
    '17.9.9 3:21 PM (223.62.xxx.50)

    다안뜯었다면 뜯은거빼고 나머지 김치는 환불해달라세요

  • 16. ,,
    '17.9.9 3:23 PM (39.113.xxx.87)

    마트에서 하선정김치 처음 사봤는데
    김치통에 넘어놓고 하루뒤 보니까
    부피가 많이 줄어들었네요
    하루정도 둬보세요

  • 17. ,,,
    '17.9.9 3:24 PM (121.167.xxx.212)

    상온에서 하루 익혀 보고 괜찮으면 냉장고 넣으시고
    덜 익혀졌다 싶으면 하루 더 놔두었다 김냉에 넣으세요.
    맛보면서 싱겁다 싶으면 액젓 두세스푼 더 넣고요.
    짜다 싶으면 무나 오이 조금 썰어 넣으세요.

  • 18. 고객센터
    '17.9.9 3:29 PM (218.235.xxx.131) - 삭제된댓글

    토요일이라 안 받네요 ㅠㅠ
    익히면 좀 괜챦을까요.

  • 19. 고객센터
    '17.9.9 3:30 PM (218.235.xxx.131)

    토요일이라 전화를 안받아요 g마켓에서 시켰구요.

    10년 만에 몸이 아파서 사 먹는 김치 시켰는데 이제 죽어도 집에서 담가야 겠어요.ㅠㅠ
    익히면 좀 먹을만 해져야 할텐데 너무 속상하네요.

  • 20. dd
    '17.9.9 3:34 PM (59.15.xxx.25)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하선정이나 종갓집같은
    이름잇는 김치 시켜서 드세요
    최소한 여기는 못먹고 버릴일은 없어요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괜찮다고해서 시켯다가
    몇번 망하고나서는 그냥 이름잇는 데서 시켜요

  • 21. 자취생
    '17.9.9 3:38 PM (175.223.xxx.247)

    종갓집은 제 입맛에 딱이고요
    하선정도 괜찮은정도 되더라구요

    온라인몰에 쎄일할때 사면 가격도 괜찮아요

  • 22. 너무절이면
    '17.9.9 3:44 PM (203.128.xxx.123) - 삭제된댓글

    아삭한맛이 사라져요
    좀지나면 양념간이 스며서 물생기며 맛나질듯

    저는 집에서 담아도 푹 안절여요
    배추단맛 다 빠져서...

    절이긴 절였을거에요
    날탱이 생배추엔 속이 드가지도 않으니~~^^

  • 23.
    '17.9.9 5:49 PM (211.108.xxx.4)

    저도 담가먹다가 사먹는데요
    통에 담아 하루이틀 익혀보세요
    익히면 맛이 좋아져요

  • 24. 오오오
    '17.9.9 6:09 PM (61.80.xxx.74)

    이상한 맛 나는 김치는 익혀도 맛 없어요 ㅜ ㅠ

  • 25.
    '17.9.9 8:30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배추는 습이 많은 채소라서 절여서 먹는게 좋아요
    생으로 먹으면, 몸에 염증이 있으면 더 심해져요

  • 26. ..
    '17.9.9 8:32 PM (61.80.xxx.147)

    저는 연예인들이나 쉐프들
    이름 박고 파는 음식은 절대로 안 사요.
    제발 사지 마세요.
    저러니 소비자들을 봉으로 봅니다.

  • 27. 어디건지알거같음
    '17.9.9 8:57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는데...
    그래서 다시는 그 브랜드 안시켜요.

    여러군데 사먹어 봤는데
    종*집은 이상하게 끈적거리고 달고 조미료 맛(?)많이 났구요(예전엔 안그랬는데...)
    조**텔 김치는 과하게 시큼한 맛이 뭔가 첨가물을 넣은 느낌이었어요.,
    신세계몰의 김치(도*솔) 최근 시켜봤는데 이건 좀 괜찮네요.
    담엔 *협김치 사볼라구요.

  • 28. ....
    '17.9.9 9:05 PM (110.47.xxx.51)

    혹 만두도 파는 사람껀가요?
    저도 그김치 사먹었다가 익어도 맛이 너무 없어서 그냥 버렸어요.
    그 김치는 익을수록 맛없어요.

  • 29. ㅋㅋㅋㅋ
    '17.9.9 9:07 PM (116.127.xxx.144)

    원글이 못먹겠다 그러는데(내가봐도 이상하구만...식당에도 그런김치 내놓는곳 오늘 가봤네요..)

    댓글들이 모두 업체편인듯
    원래 그렇다
    처음 사먹어보냐
    익혀먹는다......어허허...


    그냥 놔뒀다 환불해버리세요

  • 30. ////////
    '17.9.9 9:13 PM (1.224.xxx.99)

    절여지지도 않은 배추로 담궈왔다잖아요....
    으악 이네요. 씻지도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원래 배추는 절여서 씻잖아요.

    통에 담가서 하루 이틀정도 놔둬보세요....

  • 31.
    '17.9.9 9:51 PM (211.114.xxx.59)

    연예인 김치 어디꺼인가 궁금하네요

  • 32. 첫사랑
    '17.9.9 9:52 PM (218.147.xxx.188)

    사람이든 물건이든 첫만남이 중요한거 같아요
    처음 마주쳤을때 아니면 끝까지 아니드라구요
    김치할때 절이는게 얼마나 중요한데 생배추맛이라니...
    억지로 샐러드다 생각하고 드신다해도 결국 끝까지 맛 없을꺼예요
    꽁~ 묶어 놨다가 환불 하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 33. ...
    '17.9.9 9:59 PM (211.201.xxx.172)

    절이지 않았다면... 세척도 제대로 안 했을 거에요.
    원래 소금물에 푸욱 절이면서 잎 안쪽의 먼지나 흙등이 불려서 떨어져나오고
    소금물 헹구면서 세척하는 거거든요.
    생배추에 양념만 발라서 배송한 거네요.
    절이면서 속의 수분이 빠져나오고, 양념이 배춧잎 속으로 스며들고 발효되는 겁니다
    그건 엄밀히 말하면 김치가 아니에요.
    그냥 배추에 양념 바른 반찬이에요.
    환불하세요.
    사진 다 찍으시고, 동영상으로 가급적 찍으세요.
    그걸 쇼핑몰에 보내세요.
    그 업체에 보내지 마시고요.

    원래 개봉하지 않고야 확인 불가한 것이니 개봉으로 환불 불가는 아닙니다.
    아마 주문이 많거나 만들어놓은 게 없으니 절일 시간도 없어서 그냥 막 발라 내보냈네요.
    절이는데 보통 반나절 이상 걸리고, 그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니 그걸 아낀 거죠.
    어이가 없네요.

  • 34. ..
    '17.9.9 10:00 PM (115.136.xxx.3)

    조선호텔 김치 맛있어요. 아플때 무리 마시고 입맛에 맞는 다른 김치도 알아보세요 ^^

  • 35. 어디김치인지
    '17.9.9 10:17 P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알아요. 몇년전에 몇번 시켜서 먹어봤어요.
    주문과 동시에 담근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 김치는 많이 절이지 않고 양념도 빨갛지 않아요.
    상온에 하루 이틀 놔두고 거품이나 익은냄새가 나면 냉장보관해보세요. 맛나요. 비싸서 두어번 시켜먹고 말았지만 먹을만 했어요.

  • 36. 혹시
    '17.9.10 12:13 AM (58.232.xxx.166)

    ㅎㅈㄱ 아니에요? 아주 오래전 먹어보고 딱 원글님같이 느꼈어요. 그 뒤엔 절대 안 사요. 아직도 맛이 그대론가봐요.

  • 37. 잉2222222
    '17.9.10 12:44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매운음식 좋아하는데 실비김치는 속이아파서...
    그러다 딱 제입에 맞는 매운김치 찾아서 요즘 거기서만
    시켜먹네요 처음엔 싱거워서 문의 드렸더니
    사람들이 짠거싫어해서 기본을 싱겁게 덜절인걸 보내신다고
    따로 주문 넣으시면 된다고 해서 짜게 절여달라고
    부탁드렸네요
    요즘 덜절인 김치가 트렌드인가봐요

  • 38. 저두 사먹어요.
    '17.9.10 1:21 AM (58.227.xxx.74)

    원글님과 다른분들께,,, 조심스러운데요. 제가 작년에 농라라는 네이버카페에 가입을 했는데요.. 저에겐 신세계..
    과일, 야채, 김치,, 괜찮은 판매자분 후기 보고 시도하는 중이에요. 거기서 파는 김치 맛있어요. 과일, 야채는 가끔 시중보다 비싸서 안 사게 되는데요,,, 김치는 집김치맛이 나요. 여러판매자 거쳐 제 입에 맞는 집 골라서 떨어지면 주문해서 먹으니 김치는 앞으로도 이렇게 사먹을듯해요.

  • 39. 서동
    '17.9.10 9:42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서동김치 드셔보세요.

  • 40. 저도
    '17.9.10 9:42 AM (182.226.xxx.215)

    ㅎ진ㄱ 김치일까요?
    저도 그랬던 기억이 있어요

  • 41. 롯데마트
    '17.9.10 9:44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통큰김치들도 괜찮던데요.

  • 42.
    '17.9.10 9:48 AM (117.111.xxx.48)

    ㅎㅈㄱ 맞나봐요
    저 이번 첨 샀는데
    저랑 너무 안맞더라구요
    양념도 덜절인것도
    익었다는데 냄새 진짜별로고

    남편은 향이 좋대요 -.-

    전 진심
    돌쟁이 둘째 분유만 먹던 시절 응가 냄새 같았거든요
    맛있게 먹었던 분에게 죄송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니

    전 다음에 절대 안사려궁ᆢㄷ

  • 43. ㅇㅇㅇ
    '17.9.10 10:14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혹시 ㅎㅇㅇ김치 아닌가요
    저도 그런적있어서 한번시키고 아예안시킴
    이게 소금에 살짝정도도 아니고 그냥생배추예요
    소금물에 입수조차 안한 그냥 생배추
    놔두고 익히는것도 어느정도지
    이건 익혀도 생배추라서 익어지는것도 아니고
    심심을떠나서 풀내까지 나는
    ㅎㅇㅇ그엄마가 사장이라고 하던데
    공정 한번 다시가보셔야할듯

  • 44. 10몇년전에도 그러더니
    '17.9.10 11:18 AM (211.178.xxx.41)

    아직도 그러나보네요..그 김치 시켰다가 생배추에 양념발라놓은것같더라고요..찌개를 끓여도 배추는 그대로..참 양심도없이 아직도 그렇게 장사하나보네요..홍ㅈㄱ김치요..어이가없어서 그 김치사먹는다는사람 말렸어요

  • 45. ..
    '17.9.10 11:21 AM (70.191.xxx.196)

    연예인 김치 문제 많군요.

  • 46. 저도 ㅎㅈㄱ
    '17.9.10 12:42 PM (222.233.xxx.7)

    김치가 아니라
    김치 샐러드더군요.ㅠㅠ
    화원농협 김치전라도맛 좋아요.
    상큼한거 좋아하시면 서울맛...
    조금 가격 나가도,
    5~6년 되었어요.
    이집 김치,김장으로 냉작고 채운지...

  • 47. ..
    '17.9.10 1:15 PM (211.214.xxx.182)

    ㅎㅈㄱ 김치는 처음엔 김치가 너무 생생하고 밍밍하게 느껴졌지만 익히니까 괜찮던데요.
    주위에서도 그러더군요. 익혀서 먹는 김치 좋아하는 사람은 ㅎㅈㄱ 김치 좋아하지만,
    익히기 전 맛은 종가집이 낫다고요.
    전 사먹을 때 종가집을 주로 먹지만 그 김치도 복불복이긴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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