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격적인 얘기 노인분들한테 선의의 거짓말 하는거
1. kndrmbs
'17.7.25 4:54 PM (2.219.xxx.199)안좋은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좋죠.
제가 조만간 죽더라도 부모님꼐서 아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2. ..
'17.7.25 4:55 PM (124.111.xxx.201)그 분 성정 따라서죠.
충격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이 얼마나 많구만요.3. ....
'17.7.25 4:55 PM (39.121.xxx.103)음...원글님 말처럼 노인분들 의외로 잘 견뎌내시더라구요..
솔직히 자식잃은 슬픔보다 손주잃은 슬픔은 덜한것같고..
연세드신 노인들 자식 앞세워도 대부분 잘 이겨내시더라구요...4. 서프라이즈에서
'17.7.25 4:55 PM (203.247.xxx.210)중국 사연중에 그런 경우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게 통하나요?....5. ..
'17.7.25 4:57 PM (222.112.xxx.215)정말 이제 돌아가실날이 가까운 경우 동생이나 형제가 갑자기 돌아가시면 일부러 안 알리기도 해요.
6. ㅇ
'17.7.25 4:57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슬퍼요 ㅠㅠㅠ
이 얘기 듣고 떠오르는 게요
대부분 죽음앞둔 분들한테 괜찮을 거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러지 말고 이별의 인사를 나눌 걸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많이들 ㅠ
인간은 누구나 죽는데
우리는 그 죽음을 너무 멀리만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슬프네요 ㅠㅠㅠ7. ㅇ
'17.7.25 4:58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슬퍼요 ㅠㅠㅠ
이 얘기 듣고 떠오르는 게요
대부분 죽음앞둔 분들한테 그 앞에서
괜찮을 거라고 하잖아요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근데 가시고 난 뒤
다들 그러지 말고 이별의 인사를 나눌 걸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많이들 ㅠ
인간은 누구나 죽는데
우리는 그 죽음을 너무 멀리만 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슬프네요 ㅠㅠㅠ
다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부모님께 잘해요 우리 ㅠ8. ...
'17.7.25 5:48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그 분 성정 따라서죠.2222222
저희는 숙부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속이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는 엄청 이기적인 사람이라 자기 자식이 죽어도 신경 안쓰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할머니는 당신 자식 죽는다고 충격받고 쓰러지는 사람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결국 할머니에게 얘기했는데, 자식 죽은 거 알고서는 그러더라고요.
검은 옷 입어야 되는데 마땅한 옷 없어서 어떡하냐고요.;;;;♡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자신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9. ...
'17.7.25 5:48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그 분 성정 따라서죠.2222222
저희는 숙부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속이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할머니는 엄청 이기적인 사람이라 자기 자식이 죽어도 신경 안쓰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그냥 사실대로 얘기하라고 할머니는 당신 자식 죽는다고 충격받고 쓰러지는 사람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결국 할머니에게 얘기했는데, 자식 죽은 거 알고서는 그러더라고요.
검은 옷 입어야 되는데 마땅한 옷 없어서 어떡하냐고요.;;;;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자신의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10. ‥
'17.7.25 5:51 PM (39.7.xxx.80) - 삭제된댓글저도 사실대로 말하는게 난거 같아요
저희 할머니 백세 되실때 큰 고모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충격 받으면 어쩌지 했는데 오히려 담담 하셨고
오히려 암인데 고생 많이 안해서 다행이라고 하셨어요11. .....
'17.7.25 6:17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노인들이 젊은 사람보다 인생을 몇십년 더 살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오히려 젊은 사람보다 불행을 더 담담하게 받아 들이는 편이지 않나요?
어중간한 나이대가 오히려 충격받지.
노인들은 자식을 앞세우고도 물론 슬퍼하긴 하지만 그리 애닳아하지는 않더라구요.
본인들이 죽음에 가까운 나이라 그런지.
노인을 공경하며 잘 보살피는 건 좋은데 이상하게 너무 애 취급하는 거 같아요.12. 가족중
'17.7.25 6:26 PM (118.32.xxx.69) - 삭제된댓글고등아들을 사고로 잃고 장례 다 치르고 한달뒤 할아버지한테 알렸어요.
정정하시고 꼿꼿하시던 할아버지 충격으로 몸져 누웠다가 두달만에 돌아가심요.
줄초상나는 집도 있어요;;;13. ...
'17.7.25 6:45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산전수전 겪어서 지치잖아요
건드리기만 해도 부러질 지경이어서
겨우 겨우 버티는 상황이 많잖아요
심적으로 육체적으로요
작은 충격에도 훅 가죠
젊은 시절의 시간대와 다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2532 | 진주의료원 폐쇄 4년… 경남 사망률 순위 상승 7 | 고딩맘 | 2017/07/26 | 1,525 |
712531 | 일주일정도 걸리는 인테리어할때 거취문제.. 5 | ,,, | 2017/07/26 | 1,114 |
712530 | 공부 잘하는 아이는 마른아이가 15 | 주변 | 2017/07/26 | 4,212 |
712529 | 유럽의 소매치기들이요... 12 | 궁금 | 2017/07/26 | 3,407 |
712528 | 리솜트래블클럽 1 | ... | 2017/07/26 | 412 |
712527 | 키 몇살때부터 줄어드나요? 5 | ... | 2017/07/26 | 1,237 |
712526 | 여자가 사용할만한 전기드릴 추천부탁드립니다 3 | 살림쟁이 | 2017/07/26 | 432 |
712525 | 사주의 신살 한번만 봐주세요~ 2 | 궁금합니다... | 2017/07/26 | 3,533 |
712524 | 똥똥하다 라는것은 무슨뜻인가요? 20 | ㄴ | 2017/07/26 | 2,605 |
712523 | 공부 안하고 못하는 고딩 둔 어머님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9 | ,,, | 2017/07/26 | 4,091 |
712522 | 애견미용 자원봉사 3 | 봄날은온다 | 2017/07/26 | 683 |
712521 | 계단식 아파트 승강기앞 청소는? 7 | 청소 누가?.. | 2017/07/26 | 1,118 |
712520 | 방학동안 먹을 마트 장바구니 ~ 9 | ... | 2017/07/26 | 2,022 |
712519 | 심장사상충예방 목적 | 강쥐맘 | 2017/07/26 | 391 |
712518 | 화장실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면 2 | 음 | 2017/07/26 | 2,320 |
712517 | 개짖는것에 대해 궁금한점 3 | .. | 2017/07/26 | 784 |
712516 | 품위있는 그녀 재밌어요? 8 | .. | 2017/07/26 | 2,031 |
712515 | 탈모비누 사용해보셨나요 1 | 비누 | 2017/07/26 | 666 |
712514 | 펌할 때 영양 넣는거 차이 있나요? 1 | ... | 2017/07/26 | 1,160 |
712513 | 목 쉰 전병헌 수석 ... 속이 다 새까맣게 탔네요 1 | 고딩맘 | 2017/07/26 | 1,072 |
712512 | 저질체력 아줌마 운동하기 (복싱은 어떨까요?) 13 | 고민중 | 2017/07/26 | 3,661 |
712511 | 이니의 수능과 부동산정책, 저한테는 참 좋네요^^ 20 | 대통령잘뽑음.. | 2017/07/26 | 2,360 |
712510 | 김학철 보면서 느끼는게요 14 | ... | 2017/07/26 | 2,455 |
712509 | 두돌 남아 책 추천해 주세요^^ | 책추천 | 2017/07/26 | 263 |
712508 | 며칠후 파리가는데.. 아후 스트레스에 겁나기도 하고.. 34 | 안전한 우리.. | 2017/07/26 | 4,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