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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쁘면 나쁘다 말하면되지 그리고 상대방이 걱정해서 하는 말 듣기 싫은가요?

...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7-07-22 23:10:51
학부형으로 친해져 언니동생으로 지내는데요
제가 2살 많은 언니구요
그 동생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줄때가 있어요
이유식으로 매번 전전긍긍하며 무리하게 먹일려고 하기에
그러지 말라고 조언 내지는
추운날 얇게 입히면 이런날은 바람부니 안에는 얇게 입히고 겉은 점퍼를 입히라는 조언
내지는 어떤 일에 대해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하라는 방법을 제시해줄때가 많은데
저는 걱정하고 좋은 마음에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방에선 기분이 나빴던걸까요
어느날부터 저에게 뼈있는 말로 저에게 독재자 내지는 너무 자기 말만 옳다고 한다고 하거나
평소에 제가 그러면 기분 좋게 안받아들이네요
저는 걱정하고 좋은 마음에 그런건데 상대방이 저렇게 받아들이니 기분이 나쁘네요
그리고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 하면되지 왜 저런식으로 말하나요 정말
IP : 117.111.xxx.20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7.22 11:15 PM (121.133.xxx.195)

    곧 기분 나쁘단 소리잖아요
    저도 왠지 원글님 스타일 뭔지 알것 같은데요

  • 2. 하라 말라
    '17.7.22 11:17 PM (110.11.xxx.161) - 삭제된댓글

    듣기 싫죠.
    이러든 저러든 놔 두세요.
    님이나 잘하세요.
    보고 배울만한거 있음 어련히 물어보고 따라합니다.
    기분 별로라는 표시까지 확실히 했는데 뭘 또...

  • 3. ㅇㅇ
    '17.7.22 11:18 PM (223.62.xxx.100)

    며느리한테 잔소리하는 시모들도
    자기들은 나름 다 조언이랍시고 하는거예요

    근데 듣는사람 입장에선 그게 조언이던가요?
    불쾌한 오지랖이죠

    원글 눈치 디럽게도 없네요
    니나 잘하세요

  • 4. ...
    '17.7.22 11:22 PM (223.33.xxx.234) - 삭제된댓글

    아아 조언은 조언을 구했을 때 그리고 명백히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나 하는 거예요. 예를 든 조언 다 조언이 아니라 타박처럼 들릴 만한 것들이네요. 화법도 이렇게 해보는게 어때 식 아니고 그건 틀렸으니 이 방식대로 하라는 식인 거 같고요.

  • 5. 어째
    '17.7.22 11:22 PM (45.72.xxx.102)

    울 시모가 여기있나요.
    자기는 조언이라하겠지만 듣는사람은 잔소리 지적질 오지랖 이에요. 내가낳은 자식도 머리굵어지면 잔소리 듣기 싫어하는데 생판 남에게 잔소리를 왜 하는지. 그사람이 조언해달라고 했어요? 조언해줄때 고맙다고 하던가요.
    눈치란게 있으면 이런말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구나 알아차려야죠. 눈치줘도 못알아먹고 조언이랍시고 지적질해대면 상대방도 참다참다 좋은소리 안나가는거죠. 사람 실컷 열받게해놓고 싫으면 싫다고 하지그랬어 하는것도 울시모하고 싱크로 100프로네요. 이런성격일수록 자기가 지적당하고 공격당하면 더 못참음.

  • 6. .....
    '17.7.22 11:26 PM (1.241.xxx.183) - 삭제된댓글

    상대방을 만만하게 보고 있지 않으면 못할 언행인데요. 당연히 싫겠어요.

  • 7. ㅇㅇ
    '17.7.22 11:30 PM (223.33.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은 왜 본인하고픈대로 말 다하면서 상대는 왜 자기식대로 말 못하나요?
    왜 본인이 정한 답 "기분 나쁘다" 이런 식으로만 대답해야해요?
    답정너예요?
    솔직히 이렇게 뭐가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보면 지능장애인가 의심됨

    솔직히 이런사람들

  • 8. ...
    '17.7.22 11:30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요. 그 동생이 아이한테 이유식 그렇기 먹이는 거랑 아이 옷 그렇게 입히는 게 진심으로 걱정돼요? 답답스럽고 내가 아는 거 말하고 싶은 욕구가 커서 하는 말이겠죠..

  • 9. ㅇㅇ
    '17.7.22 11:30 PM (223.33.xxx.231)

    원글은 왜 본인하고픈대로 말 다하면서 상대는 왜 자기식대로 말 못하나요?
    왜 본인이 정한 답 그런 식으로만 대답해야해요?
    답정너예요?
    솔직히 이렇게 뭐가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보면 지능장애인가 의심됨

  • 10. 아...진짜 싫어요
    '17.7.22 11:3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미숙할지라도 그러면서 사는거예요.
    사람앞에두고 그러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냅둬유 제발.

  • 11. ....
    '17.7.22 11:36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요. 그 동생이 아이한테 이유식 그렇게 먹이는 거랑 아이 옷 그렇게 입히는 게 진심으로 걱정돼요? 답답스럽고 내가 아는 거 말하고 싶은 욕구가 커서 하는 말이겠죠.. 시어머니 잔소리는 방식이 잘못됐어도 내 아들 내 손자 위하는 진정성이라도 섞여 있지..

  • 12. ...
    '17.7.22 11:37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요. 그 동생이 아이한테 이유식 그렇게 먹이는 거랑 아이 옷 그렇게 입히는 게 진심으로 걱정돼요? 답답스럽고 내가 아는 거 말하고 싶은 욕구가 커서 하는 말이겠죠.. 시어머니 잔소리는 방식이 잘못됐어도 내 아들 내 손자 위하는 진정성이라도 섞여 있지..

  • 13. 표현
    '17.7.22 11:40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쁜 표현했네요.
    기분 나빴던거 아셨으니 앞으론 안그러시면 되겠네요.
    상대방이 물어보기 전엔 이것저것 가르치는 말투 참 기분나쁘거든요.
    앞으론 다른사람들에겐 그리 안하시겠네요.
    경험해보셨으니..

  • 14. ....
    '17.7.22 11:41 PM (221.157.xxx.127)

    시어머니잔소리도 다 조언이죠 원치않는조언은 잔소리일뿐

  • 15. 그냥
    '17.7.22 11:43 PM (198.200.xxx.180)

    냅두세요...
    애 학대하고 방치하고 그런거 아니면요 ㅠㅠ
    그냥 자꾸 가르치려드는 사람 싫어요..
    님도 다른사람이 보면 단점 엄청 많을거에요 근데 그냥
    말을 안하는것일뿐...
    보면 스스로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단점이라던가 고칠게 많이 보이는데
    남한테 관심 많은 사람들은 남들이 뭘 어떻게 하나 그것만 보이나보더라구요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세요...다른사람 삶은 신경쓰지 마시구요..

  • 16.
    '17.7.22 11:44 PM (180.66.xxx.74)

    전 이런조언 듣는거 나쁘지않아요
    친한동생이 이런데 도움도 되고 전 잘듣는편..ㅋ

  • 17. 묻기전엔
    '17.7.22 11:50 PM (80.144.xxx.177)

    조언이랍시고 오지랖 떨지마세요.
    너나 잘하세요.

  • 18. 기분나쁘다고 말했으면
    '17.7.22 11:52 PM (124.49.xxx.151)

    왜 기분나쁜지 이해못했을거 아녀요?
    그 동생이 언니 이해력을 훤히 꿰고 있나보네요.

  • 19. 음..
    '17.7.22 11:5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화장을 그렇게 하면 늙어보이니까 이렇게 하는것이 좋지않니?
    옷을 그렇게 입으니까 뚱뚱해 보이는데 이렇게 입는것이 좋지 않니?
    너 그 색갈 입으니까 우중충해 보이는데 좀더 밝은색 입는것이 좋지 않니?
    너 인스턴트 먹으니까 살찌는데 유기농 먹는것이 좋지 않니?

    이런식으로 나는 좋은 마음에서 말해주는건데 왜 기분나빠 할까요?
    저는 동생이 좋아서 하는 말이거든요.
    왜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어요.

  • 20. ...
    '17.7.22 11:58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헉...윗님아 그렇게 말하면 모녀 사이도 틀어져요. 그 좋은 마음을 정 표현하고 싶으면 ~는데 말은 빼고 이런 화장하면, 옷 입으면 진짜 예쁠 거 같다고만 하셔요.

  • 21. 아이고 윗님
    '17.7.23 12:00 AM (124.49.xxx.151) - 삭제된댓글

    음..님 글을 거꾸로 읽으셔야죠

  • 22. ......
    '17.7.23 12:13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면 조언
    상대방이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잔소리예요

    동생이 기분나쁘다는 표시를 하고 있는데
    그걸 말로 하지 않았다고 기분 나빠하시다니....
    뭔가 말이 안되지 않은가요?

  • 23. /////////
    '17.7.23 12:19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점점 사생활 침해는 안하는걸로

  • 24. 걱정은 무슨
    '17.7.23 12:42 AM (121.145.xxx.38)

    나는 옳아
    나만 옳아
    니까짓게 뭘 알아
    내가 시키는대로 해
    제 시어머니 스타일이네요

  • 25. 원글도 그냥 말하세요
    '17.7.23 12:51 AM (182.224.xxx.216)

    여기에말고 그분한테 직접

  • 26. ..
    '17.7.23 1:18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그 분도 님에게 걱정하고 좋은 마음으로 조언하나보죠.

  • 27. ..
    '17.7.23 1:20 AM (49.170.xxx.24)

    그 분도 님에게 걱정하고 좋은 마음으로 조언하나보죠.
    내가 하는 말은 좋은 말이고 상대가 하는 말은 기분 나쁜 말인가요?

  • 28. 상대는
    '17.7.23 3:32 AM (59.6.xxx.151)

    님이 싫고 님이 좋은 마음이건 아니건 관심 없어요
    기분 나쁘면 님도 그렇게 말하시구려
    님이 좋은 마음인건 님 마음인 거고 상대는 님이 뭐라고 꼭 받아들여야 합니까?
    연락하지 말아보세요. 좋아할 겁니다
    그쪽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그런다면 변태인거고요

  • 29. 오지랖
    '17.7.23 4:20 AM (58.79.xxx.193)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40202&page=1&searchType=sear...

    참고하시길...

  • 30. 지새끼
    '17.7.23 5:51 AM (110.45.xxx.206)

    학대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두세요.

    조언이랍시고 쓸데없는 죄책감과 불안감을 심어줍니다.

    그집에도 조언이랍시고 간섭하는 시어머니 있을텐데

    님까지 보태지 않으셔도 충분합니다.
    조언이란 말로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시는건 아닌지 돌아보시길요.

  • 31. 패턴
    '17.7.23 5:55 AM (110.45.xxx.20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25272&page=5&searchType=sear...

  • 32. ...
    '17.7.23 7:22 AM (118.176.xxx.202)

    시어머니인가...?
    상대가 묻지도 않는데 왜 사사건건 참견인가요?

  • 33. 지나가다
    '17.7.23 8:00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님이 잘못
    참견 그만하시고 그버릇 꼭 고치세요
    그리고 뼈있는 말로 독재자 했으면 대놓고 기분나쁘다고 한건데요? 원글은 할말 다해놓고 왜 상대편 반응에 기분이 나쁜지 이해가 안되네요

  • 34. 표현짱댓글봄
    '17.7.23 11:20 AM (221.145.xxx.83)

    내가 말한대로 안해서 억울하면 간섭 (감정이 포함되면 간섭이다)
    말한대로 안해도 괜찮으면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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