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뚱뚱한데 먹고살기 바쁘고 너무 피곤해서 운동할 시간조차 아깝고 힘든
오십대 여자 입니다.
몸이 둥뚱하니 남들이랑 같은시간 같은양의 일을 해도 더 피곤한거 같아요
제가 하는일은 거의 막노동 수준이라 온몸이 붓고 뻑뻑하고 아픈데
특히 손가락과 팔이 너무 아픕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는 있는데 시간이 안맞아 어쩌다 갑니다..
몸이 이러니 더욱 운동을 해야 하는데 밖에서는 할시간이 없어요
일마치고 집에와 다서여섯시간 쉬고 또 일을 나가야하니까
30분이라도 운동을 하고 씻고 바로 자려고요
그래서 생각해 낸게 실래자전거예요
런닝머신은 우선 너무 비싸고 집이 좁아 놀곳도 없고 밑에층 씨끄러울까봐 안되겠고
자전거는 자리차지도 그닥 안하고 운동하면서 책도보고 티비도 보고 괜찮을꺼 같아서요
30분 자전거 탄다고 살이 쭉쭉 빠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안하는거보단 낫지 않을까요?
몇달을 고민하고 여쭤보는것이니 아시는분.. 가르쳐 주세요
조금 있다가 또 일나가서 내일 오전쯤 퇴근 합니다.
토요일밤 딱 하루만 쉬고 맨날 이런데 살은 안빠지고 점점 더 붓고..
그러니 맨날 힘들어서 엄살이 아니라 정말 죽을꺼 같아요
사정상 일을 그만둘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