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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사위에게 대리효도 받으려는 사람들은 어떤 심리일까요?

00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7-07-20 23:42:45
자기 아들 딸은 그렇게 아끼면서
며느리 사위는 부려먹으려는 심리는 뭘까요?

예전엔 며느리에게 유독 심한 면이 많아서
대리효도 요구하지 말고 셀프효도하자는 말이 여초사이트 중심으로 많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며느리 사위 구분이 없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시집 가까이 사는 사람보다 처가 가까이 사는 사람이 많다보니
사위들의 대리효도도 상당한 것 같거든요.

제 사촌언니만 봐도
시집이 멀다고(차로 5시간거리) 명절 외엔 시집에 가지도 않고
자기 친정 근처에 살거든요.

그런데 큰집에서 근처에 사위 있다고 주말에 사위를 불러서 일을 많이 시켜요.
큰집이 과수원을 하는데 그전까진 일꾼 썼으면서 돈 아낀다고 사위를 불러서 일을 시켜요.
사촌남동생도 있거든요. 그런데 걔는 공부해야한다고 과수원일을 한적이 없어요. 지금도 안 하구요.
사촌언니도 집에서 설거지 한번 제대로 한적이 없대요. 공부해야 한다고
그런데 귀하게 큰 사위를 불러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게 일을 시킵니다.

사촌형부는 신혼때 처가에 잘보이려고 몇번 과수원일 거들었다가 지금은 후회막심일거에요.
요즘은 언니가 나서서 자기 남편 못 데려가게 막는 것 같던데
큰집에선 왜그러나 모르겠어요.


아무튼 자기 아들 딸한테는 안 받는 효도
왜 며느리 사위한테 요구할까요
IP : 58.235.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0 11:44 PM (118.34.xxx.205)

    그러려고 결혼시키나보죠.

  • 2. ..
    '17.7.20 11:51 PM (220.85.xxx.236)

    그래서 집안 잘봐야되요
    막말로 남보다도 못한 사람들 뒤치닥거리하다 인생끝나는수 있죠
    혼인신고와 출산을 최대한 늦게..

  • 3. 그게
    '17.7.20 11:52 PM (175.209.xxx.57)

    제 경우는 친정에서 불러도 제가 나서서 막아주고 못가게 합니다. 아버지가 심심해서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부르시거든요.

  • 4. 배아파서요
    '17.7.20 11:57 PM (85.6.xxx.169)

    내가 고생해서 키워 놨더니 홀랑 결혼해서 배우자하고 행복하니 남 좋은 일 시키는 거 같잖아요. 보상심리같음.
    사위나 며느리가 자기 자식 덕을 본다고 생각하면 더 저러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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