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넘은 82쿡님들 인생 계획대로 사셨나요..??

,,,,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7-07-20 15:56:24

82쿡님들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분들을 봐두요. 어때요..??

전 30대 중반인데.. 가끔 인생 진짜 뜻대로 안된다 싶을때도 있거든요...

그냥 가끔 인터넷 보다 보면 30에는 어느정도 돈 모왔는지.,.???? 40에는 어느정도 모왔는지

부터 시작해서... 평균적인 삶을 물어보는글을 많잖아요...

저 가끔 그런글들 보면.... 인생이 저렇게 평균적으로 살수 있는건가

싶거든요...그리고 또 그렇게 살기도 엄청 어려운것 같구요...

몇살때 결혼해서 몇살때 집사고 재산은 어느정도 모으고...등등 착착 진행이 잘되면

50대 이상되면..ㅋㅋ

다들 한재산 있고...  노후가 편안한 사람들만 있게 되잖아요..

오프라인에서 보면 50넘은 어르신들 보면 천차 만별인것 같거든요..

중간에 사업하다가 잘못된 사람들도 종종 있구요... 또 반대로 잘 못살다가 자영업이나 그런걸로

여유있게 된 경우도 있고..

그냥 평균적으로 살수 있는것도 참 어렵겠다 싶은데 어떤편이세요..??



IP : 175.113.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0 4:01 PM (121.128.xxx.179)

    계획대로 못 살았어요
    실패에 가까운 인생이고요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결과물 기지고 어떻게 가성비있게
    노년을 보내야 좋을까 하고 생각 하고 있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뒷마무리 중이고요
    돈이 많으면 좋지만 마음대로 안되니
    마음 편하게 사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마음 수양 공부 하고 있어요

  • 2. ........
    '17.7.20 4:20 PM (122.128.xxx.88)

    계획대로 살아지는 인생만큼 축복받은 인생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인생이어서 애초에 계획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그저 아프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기절하듯이 쓰러져 죽는 것이 현재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생계획입니다.

  • 3. ㅠㅠㅠ
    '17.7.20 4:27 PM (115.23.xxx.148)

    죽을때까지 계획만 하다가 죽을 것 같네요ㅠㅠ

  • 4. ㅆㅆ숏쑈
    '17.7.20 4:49 PM (211.180.xxx.189) - 삭제된댓글

    전 인생 아무 계획 없이 살았어요.
    지금도 아무 계획 없구요.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살았어요.
    미술을 잘 해서 미술전공 했구요
    그래서 그 전공해서 대학원 박사까지 했구요.
    중간에 잘해서 정부지원도 받고 장학금으로 돈 벌며 박사까지 마쳤구요. 중간에 재미있어보이는 프로젝트들 일들 있으면 했구요. 그러다 서울시내 제 전공에선 3위 안에 드는 학교 임용되서 교수로 살고있어요. 돈은 없어요 많이 쓰기도 해서. 하지만 훌륭한 제자들 많고 재미있는 일들 하고 외국에 훌륭한 사람들이랑 만나서 코웍하고 재미있는곳 재미있는
    사람들 찾아 만나고다니고 초대받고... 일은 힘든데 좋아요.

    근데 이거 다 계획하고 계산기 두드리면 제 전공선택도 선택 못했을것 같아요. 전 제 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있고ㅜ남들이랑 똑같이 안사는거에 후회 없네요.

  • 5. ㅁㅁㅁㅁㅁㄴㄴㅁ
    '17.7.20 4:53 PM (211.180.xxx.189) - 삭제된댓글

    전 인생 아무 계획 없이 살았어요.
    지금도 아무 계획 없구요.
    그냥 마음 내키는대로 살았어요.
    미술을 잘 해서 미술전공 했구요
    그래서 그 전공해서 대학원 박사까지 했구요.
    중간에 잘해서 정부지원도 받고 장학금으로 돈 벌며 박사까지 마쳤구요. 중간에 재미있어보이는 프로젝트들 일들 있으면 했구요. 그러다 서울 학교 임용되서 교수로 살고있어요. 돈은 없어요 많이 쓰기도 해서. 하지만 훌륭한 제자들 많고 재미있는 일들 하고 외국에 훌륭한 사람들이랑 만나서 코웍하고 재미있는곳 재미있는
    사람들 찾아 만나고다니고 초대받고... 일은 힘든데 좋아요.

    근데 이거 다 계획하고 계산기 두드리면 제 전공선택도 선택 못했을것 같아요. 전 제 맘을 따르는 삶을 살고있고ㅜ남들이랑 똑같이 안사는거에 후회 없네요.

  • 6. 계획
    '17.7.20 5:55 PM (211.244.xxx.52)

    계획은 도달점인가 출발점인가
    계획이라는건 예정대로 진행되지않는 것이라는 인식과
    예정대로 진행하기에 계획이라는 인식의 차이,
    어느쪽이든 지키려고 노력하는것이 당연하다

    라고 누가 그럽다다^^;;

  • 7. 계획이 없었어요
    '17.7.20 9:38 PM (118.222.xxx.105)

    50은 안 넘었고 이제 50 바라보네요.
    하루하루나 일주일은 계획하고 살지만 더 긴 인생계획은 한 적이 없어요.
    계획이 없으니 실패도 성공도 없는 인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303 음악요정님들, 음악좀 찾아주세요 3 메이 2017/08/01 460
714302 피아불문 전방위 공격에… 여야불문 ‘추미애 패싱’ 18 .... 2017/08/01 1,030
714301 세종대왕이 비만이었다죠 9 ... 2017/08/01 4,281
714300 열이 많은 사람 보양식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블루밍 2017/08/01 2,380
714299 ㅇㄸㄱ 함흥냉면 드셔보신 분,이거 보셨어요? 11 귀요미 2017/08/01 3,076
714298 엉찢청이 뭔지아세요 11 ... 2017/08/01 3,342
714297 안타티카95사이즈는 66인가요? 6 지름 2017/08/01 4,073
714296 원래 마늘까면 손이 아픈가요? 악 쓰라려 11 아퍼 ㅜ 2017/08/01 983
714295 한혜진 선글래스 어때요? 봐주세요. 10 급질 2017/08/01 2,128
714294 친정엄마 시엄마 모시고 여행 다녀왔어요 16 부용화 2017/08/01 5,589
714293 급하게 40대가 신을 여성 샌들을 사야하는데요 4 .. 2017/08/01 1,760
714292 서울에 산 바로 아래 동네 아파트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15 ... 2017/08/01 3,255
714291 실비보험 우체국이 제일 좋은가요? 7 실비 2017/08/01 3,044
714290 중국선 상류층이나 배운 사람들도 쩝쩝이 일반적? 16 ᆞᆢᆢ 2017/08/01 6,054
714289 혹시 성남 고등동 호반베르디움 보고계신분 계신가요? 8 정착하고싶다.. 2017/08/01 2,804
714288 2년 6개월전 큰엄마가 50인 사촌동생한테 30 ... 2017/08/01 6,717
714287 저렴한 오븐토스토기 쓸만한가요 12 낮달 2017/08/01 1,979
714286 생 아로니아 2 아로니아 2017/08/01 1,244
714285 미국에서 7학년 1학기 마치고 한국 들어가서 중2 들어갈 수 있.. 6 dma 2017/08/01 1,538
714284 서동재 진짜... 5 비밀의숲 2017/08/01 2,183
714283 시댁에만 가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저... 17 ... 2017/08/01 5,690
714282 더치페이랑 남녀평등이랑 관계있나요? 22 ... 2017/08/01 1,969
714281 홈쇼핑에서 브라 셋트 구매하시고 망하신 분 계신가요? 15 좋은 제품 .. 2017/08/01 3,887
714280 교육문제관련 열성 학부모들 참 문제네요! 7 수능골치 2017/08/01 903
714279 거의 굶어서 뺀분들은 6 유지가 2017/08/01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