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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지정맥류 있으신분들 수술안하고 고칠방법같은거 아세요?

ㅇㅇ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7-07-19 21:34:03
몇년전 조짐이 보였을때 철저하게 조심하고
운동했어야되는건데 소홀하다가 요새 심해졌어요.
몇년전에 대학병원에 검진차 갔을때 압박스타킹 1단계 처방해주면서 심해지거나 아프면 다시 와야된다고했거든요.

지금은 많이 심해요. 압박스타킹없이는 한시간만 있어도 종아리아프고 땡기고. 혈관불거진곳이 아프고 뜨겁게 열나고 그래요.
여름이라 어쩔수없이 외출할때 스타킹 벗고나가는데 힘드네요.
신고다니면 사람들이 어디 다쳤냐고 묻는통에 짜증나요.
샌들에 스타킹신자니 이건 뭐 스타일이 어디 나갈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결국 수술인가요. 너무 겁나네요.
스타킹 2단계로 내맘대로 바꿔도될지...
발목치기운동이라고 그게 효과가 있다는데 열심히 하면될까요.
그때 의사말이 이게 호르몬때문이래요 . 망할 호르몬
제가 말랐는데도 튼살이 많아요. 이것도 호르몬탓이겠죠.
수술해도 재발한다고 들었는데 ...수술이란걸 한번도 안해봐서 너무 겁나고 피하고 싶어요. 운동 많이 하는게 도움되나요?
IP : 223.62.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뚱맘
    '17.7.19 10:32 PM (27.35.xxx.183)

    더 망가지기 전에 수술하세요.
    뭐든 초기진화가 중요.
    의료비 실비정산도 되고
    수술도 간단한데..

  • 2. Dd
    '17.7.19 10:36 PM (210.117.xxx.176)

    저도 마른 다리에 겉으론 진짜 1센티 길이 정도 핏줄이 굵게 보여 정맥류 있눈 줄 알았지만 수술해야할 정도인줄은 몰랐어요.
    자다가 다리에 쥐도 자주 나고 쥐나고 나면 며칠 다리가 땡기고

    조금만 걸어도 무릎 뒷부분부터 아래 위로 당기고 무겁고 그랬어요.

    다시 검사하니 백프로 수술 케이스라고 ㅎㅎ
    과잉진료는 아니에요. 절친 병원에서 진료받은거라 ㅠㅠ

    보기에는 이상없아도 제가 불편해서 이번 여름 지나고 하려구요. 수술 자체는 숙련된 의사면 간단하고 훙도 거의 남지 않는다네요. 실비 있으면 좋고요.

  • 3. ..
    '17.7.19 10:38 PM (112.150.xxx.101) - 삭제된댓글

    다른 병원에도 가보세요.
    저는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에서 주사요법으로 치료했어요.
    개인차가 있는데 다행히 저는 주사가 잘 받는 타입이라 수술없이 치료했어요. 주사, 압박스타킹 20만원 정도였거든요.

  • 4. ..
    '17.7.19 10:40 PM (112.150.xxx.101)

    다른 병원에도 가보세요.
    저는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에서 주사요법으로 치료했어요.
    개인차가 있는데 다행히 저는 주사가 잘 받는 타입이라 수술없이 치료했어요. 5년 전 치료비 (주사, 압박스타킹) 20만원 정도 들었어요.

  • 5. &&
    '17.7.20 4:13 PM (116.34.xxx.195)

    언니가 방송보고...다리 들고 흔들어서..하지정맥이 없어졌어요.
    수술할 정도로 좀 심했어요.
    전 좀 약하게 보이는데...언니가 매번 하라고 하는데...
    매일 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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