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인데 남편과 싸웠어요. 그리고 방콕...

일요일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1-09-04 13:04:46

아이들은 남편과 지금 시댁에 가 있고,

저는 집에 혼자있는데,

확 나가버리고 싶어요.

싸우고 집에 있을 지키고 있는 것이 남편이 오면 '갈 곳도 없는 사람'처럼 보여지는 것 같아서..

전업이다보니 카든 남편카드라 쓰는 족족 남편에게 문자로 가니...

현금 얼마 있는 것 가지고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고 싶은데,

어디 갈 곳이 없어요.

특히 좁은 지방이라...어디고 가면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호텔방에 있다가 들어갈까??

그냥 집을 고수 하고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남편 등짝도 보기 싫어요.

어딜 가는 것이 좋을까요??

IP : 112.149.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1.9.4 1:07 PM (121.130.xxx.78)

    그냥 집에서 편하게 뒹굴고 티비 보고 그러시다가
    남편 올 시간쯤 나가서 영화 한 편 보시든 목욕이라도 하고 오세요

  • 빙고~~
    '11.9.4 2:52 PM (211.63.xxx.199)

    아이쇼핑, 영화, 찜질방..
    돈 얼마 안들면서 시간 많이 보낼수 있어요.

  • 2. 아무리
    '11.9.4 1:08 PM (119.196.xxx.27)

    지방이라지만 영화관도 없어요?
    영화를 보든가 피씨방을 가든가, 버스나 기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서 풍경도 보고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아니면 좀 멀리 떨어진 시장에 다녀 오세요.
    떡볶이, 순대, 튀김등도 사먹고...
    재밌을 거 같네요.

  • 3. 이혼하세요
    '11.9.4 1:12 PM (99.147.xxx.30)

    이렇게 속상해하시며 사느니 이혼하시라고 권해드림니다.

    이혼하세요.

    세상엔 좋은남자들 많담니다.

    이번엔 두눈 크게 뜨시고 좋은남자 만나시길 기대함니다.

    좋은남자 찾으신후 후기 올려주세요. ㄳ

  • 윗님
    '11.9.4 1:17 PM (125.182.xxx.31)

    경험이 있으신 거 같은데
    정중히 후기 부탁드립니다

  • 4. ㅇㅇ
    '11.9.4 1:25 PM (211.237.xxx.51)

    대책없이 혼자 나가면
    남편에게 지는것 + 고생의 지름길
    맛있는거 시켜먹으면서 영화라도 하나 다운받아서 보시던지
    지금 티비에서 재밌는 재방송 많이 하니 편히 보세요~~

  • 5. 괜히
    '11.9.4 1:36 PM (175.112.xxx.108)

    나갔다 들어 오려면 더 뻘줌합니다.
    그냥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영화도 보고 뒹굴뒹굴 보내세요.
    그리고 남편오면 화해 하세요.
    나이가 들어보니 그래도 남편밖에 없어요.
    지나간 젊은시절 왜그리 싸웠나 생각하면 후회되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43 (펌글)안교수와 윤여준에 관해서 한마디 10 흠. 2011/09/05 1,683
11342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까요? 3지선다형입니다.^^;;(주관식은 .. 8 추석선물 2011/09/05 1,426
11341 혈액형 O형인데 A형하고 너무 안맞아요, 33 혈액형 2011/09/05 6,089
11340 ㅇ님 말 틀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5 ..... 2011/09/05 1,322
11339 우리나라 한복을 이렇게 밖에..할수가 없는건가.. 4 핑딱구리 2011/09/05 2,071
11338 짝이라는 프로그램의 여자 6호가 불륜녀?? 5 너구리 2011/09/05 3,416
11337 안철수! 반전!! 35 낯선사람 2011/09/05 13,768
11336 후진하면서 주차하던 차를 양팔로 막았습니다. 10 접촉사고 2011/09/05 2,703
11335 후쿠시마 수산물 국내수입 4 버럭 오마나.. 2011/09/05 1,590
11334 일중독인 남편과 살기가 힘들어요.. 3 아내 2011/09/05 4,071
11333 예단 예물 한숨~ 12 예물하기싫다.. 2011/09/05 6,049
11332 이 증세가 저혈당 맞겠죠?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6 --- 2011/09/05 3,989
11331 정치적인 나. 12 연지 2011/09/05 1,847
11330 외국에서 임신초기...너무 힘드네요. 12 하아 2011/09/05 3,979
11329 박원순, 안철수 그리고 서울대 법인화 8 ** 2011/09/05 2,260
11328 070전화 들고나가서 휴대폰 처럼 썼어요. 10 070 2011/09/05 3,090
11327 남편과의 불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23 - 2011/09/05 24,565
11326 (폄) 조국교수가 첯번쨰로 안철수를 반대했군요. 18 그린 2011/09/05 3,266
11325 아니...... 댓글표기가 파랑색으로 ^^ 1 큰언니야 2011/09/05 1,151
11324 임신초기인데 생협 (icoop,한살림,초록마을) 중에 어디가 나.. 6 스윗빅토리 2011/09/05 5,632
11323 여인의 향기 보고 넘 울었어요..(안보신분들..스포있어요..) 7 슬퍼... 2011/09/05 2,669
11322 들기름 참기름.. 어디꺼 쓰시나요? 15 질문 2011/09/05 2,974
11321 중학생인데 조사해서 숙제해야할일이 있어요 도움좀 2011/09/05 1,074
11320 정말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7 너무 힘들어.. 2011/09/05 1,575
11319 다른 생각 2 친구 2011/09/0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