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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에 캠핑장 휴가 어떤가요

베어스타운 조회수 : 3,100
작성일 : 2017-07-18 23:41:50

친구가 같이 캠핑 가자고 우리 것까지 예약을 해두었다네요(이 재빠른 녀석)

저희는 캠핑 장비 전무하고요

가서 뭐든 다 대여를 해야하는데-,.-

저희 집 수납공간이 꽉차서 장비를 살 수는 없어요.

이불 가지고 오라는데...ㅎㅎㅎ..ㅠㅠ

전 휴가는 좀 쉬는 컨셉이라

캠핑장,,자갈 위에서 과연 쉬어질까...천막 아래서 괜찮을까..


더위, 모기, 딱딱한 바닥 (제가 일반 요 위에서도 베겨서 잘 못자요-.-;;

제일 더울 7월말이고요


저도 20년지기 친구랑 간만에 달보며 별보며 맥주 한 잔 하고 놀고싶긴 한데

그리고 애들한테도 좋은 추억 만들어주고 싶은데

안가보았다 보니

좀 겁이..나...네요.


캠핑 매니아님들 조언 좀...^^;;;;;;

IP : 180.69.xxx.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11:45 PM (220.75.xxx.29)

    캠핑 근처에도 안 가봤지만 여름에 캠핑은 절대 아니라는 건 들어서 알아요.
    캠핑카 빌려서 애어컨 틀고 들어앉아있는건 할 만 하더군요..

  • 2.
    '17.7.18 11:47 PM (211.219.xxx.39)

    숲 강 바다 중 어디인지..
    생각해보니 어디라 해도 7월 땡볕에 캠핑은 좋은 선택은 아니나 최악을 각오하고 간다면 추억이 되는 부분도 있을듯..

  • 3. 카라반은
    '17.7.18 11:49 PM (175.223.xxx.223) - 삭제된댓글

    에어컨과 화장실이 있어서 편하지만
    텐트는 시끄럽고 모기 쫓아야하고 휴식 취하기 힘들어요.
    그래도 아이가 어리면 모든걸 감내?하고 추억 만들기는 괜찮죠.

  • 4. 원글
    '17.7.18 11:51 PM (180.69.xxx.24)

    베어스 캠핑장이라네요
    데크위에 치는 텐트사이트 같아요.
    제가 살이 좀 없어서
    딱딱한 바닥은 매우 취약하거든요

    아이들이 원해서..갈등중이지요...

  • 5. 여름엔
    '17.7.18 11:53 PM (58.233.xxx.176)

    거의죽음 이죠.
    우거진 그늘이나 냇가있는곳이나 쫌 괜찮을까.
    선풍이 가져가야되구요.
    여름캠핑은 이래저래 힘들어요

  • 6.
    '17.7.18 11:59 PM (121.131.xxx.66)

    전 딱! 싫어요
    더워 미쳐요
    그리고 무엇보다 징글징글한 벌레들!!!!
    밤하늘 보며 맥주마실때 얼굴 주위로 날아오는 벌레와 모기와
    싸울 생각하세요...

  • 7. 원글ㅇ
    '17.7.19 12:02 AM (180.69.xxx.24)

    이 간증들..

    안 가는 쪽으로 맘이 기웁니다...

  • 8. 장소에 따라 달라요
    '17.7.19 12:05 AM (223.33.xxx.40)

    한여름에도 캠핑하며 시원한곳 많아요. 잘 몰라서 그러시는거예요.물론 계곡근처지요 좋은 장소 정밀 많아요.
    근데 그냥 자갈밭위의 오토 캠핑장?그건 싫으네요. 자연친화적인 캠핑장이 좋고 의외로 모기등이 안달라붙습니다. 딱딱한 잠은 돌돌말았다가 펼치면 공기가 들아가는 에어매트깔면 되고

  • 9. ...
    '17.7.19 12:14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장비가 없는데 이불만 챙기라면 혹시 글램핑으로 예약한게 아닐까요?
    거기 후기보면 침대있던데요.
    텐트치고 타프치고 이 고생만 안해도
    낮에 물놀이하면 추우니까 있을만 하구요.
    문제는 밤에 열대야가 없어야해요.
    선풍기 하나 더 챙기면 좋고
    모기약은 낚시꾼도 쓴다는 모스키토밀크
    물리면 애니클린 소독약 칙칙.. 효과 최고.

  • 10. ...
    '17.7.19 12:17 AM (220.120.xxx.158)

    화장실도 샤워장도 씽크대도 다 공용인거 아시죠?
    공용샤워장에서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와도 탠트까지 걸어가다보면 발에 어느새 흙이 묻어있고 그래요
    6월초에 글렘핑1박 콘도1박 했는데 캠핑 하루만에 그지꼴 되고(아무래도 머리나 화장이 힘듬) 콘도 들어가니 여기가 천국이구나싶더군요
    지나고나서 사진보면 좋더군요 숯불에 고기,소시지,감자,옥수수 구워먹고 모닥불앞에서 맥주한잔하고 아이들은 낮엔 카약타고 밤엔 텐트에서 게임도 하고...
    한번정도 각오하고 해보는것도 괜찮다 생각해요

  • 11. ..
    '17.7.19 12:37 AM (185.114.xxx.26) - 삭제된댓글

    덥고 습한 여름에 에어컨이 없는 곳으로 가는 건 자살행위.
    평소 에어컨 없이 사는 사람일지라도 캠핑장은 더 습하죠.
    있던 낭만도 달아납니다.

  • 12.
    '17.7.19 12:38 AM (182.225.xxx.189)

    캠핑 좋아해서 장비 사는거 너무 좋아하는 가족이에요
    6월 부터는 캠핑 안가요 절대로....
    완전 그건 찌는듯한 더위에 막노동 이라고 해야 하나
    여기가 어디?? 나는 누구??? 하실듯...

  • 13. ㅠㅠ
    '17.7.19 12:52 AM (118.32.xxx.54)

    여름에 캠핑장 절대 안가요..
    애들 시끄럽고요 공용으로 쓰는곳 다 더럽고 불편
    옆팀에서 시끄럽고요 밤엔 거의다 술마시고 시끄럽고
    모기죽음 힐링이 아니라 완전 쩌들고 지쳐서 와요
    텐트안도 덥고 잠자기도 힘들어요

  • 14. ^^
    '17.7.19 6:14 AM (180.66.xxx.39)

    작년8월초에3박했어요.
    찌는듯한 더위에 지쳐서 밤잠잘자요~
    새벽에 추워요.
    이른시간에 일어나요.
    배고프니 아침챙겨먹고
    점심 근처서 사먹고
    저녁은 뭐...불놀이도 하니 고기죠.
    둘째날도....점심사먹고 마트 들렀다 저녁거리 사오고
    뭐.
    그땐 내가미친다 했는데~~
    아이들이 좋았다하니
    한번더 가네요.

  • 15. ....
    '17.7.19 6:45 AM (223.62.xxx.80)

    강원도는 많이 안더워 괜찮아요

  • 16. ..
    '17.7.19 8:1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일단 가보세요.
    여름 캠핑은 어른은 짜증나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 17.
    '17.7.19 8:53 AM (1.11.xxx.169)

    안가보셨으면 가보시는것도 경험삼아 좋을듯하네요
    이리저리 다녀봐야 아니까요

  • 18. 계곡옆
    '17.7.19 9:59 AM (125.128.xxx.77)

    캠핑장은 성수기에 예약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친구분이 하늘의 별을 딴거예요..

    정말 고마운친구인줄 아세요..

    것도 이불만 가져오라는데...


    높은산 캠핑장에는 모기도 없고, 시원하고, 밤엔 춥고
    계곡물 차갑고..
    아이들 즐겁고,,

    비록 불편하더라도,,
    다녀와 보세요..
    예약하고 , 불러준 친구 고맙게 생각하시면

  • 19. 여름캠핑
    '17.7.19 10:01 AM (61.255.xxx.87) - 삭제된댓글

    캠핑으로 두번째 여름을 맞고있는데 작년여름휴가로 강원도 계곡 캠핑때는 너무힘들었어요. 올해는 여름엔 가지말아야지 했는데 또 가게될예정이네요. 아이가 작년여름휴가때 갔던 캠핑장을 최고로 꼽았거든요..아이가 너무 좋아하구요. 남편도 저도 힘들지만 힘든것 이상으로 재밌고 좋아요. 베어스캠핑장은 캠족들 사이에 유명해요. 처음이시라면 글램핑이나 오토캠핑장을 가는게 좋죠. 베어스는 언덕에 지어져서 계단식으로 사이트가 구성된게 특이하구요. 데크사이트면 젤아래 사이트로 추정되요. 젤아래 사이트가 편의시설 가까워서 명당이라 하구요. 아이들 수영장 운영하고 방방장 있고 전기차도 태워주는 소소한 재미도 있는곳이에요. 제일위쪽사이트는 텐트도 치고 펜션도같이 할수있는곳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방법으로 가시는건 어떠실지요? 캠핑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아요. 님께서 캠핑의 매력에 푹빠질수도 있고 정반대잉수도 있어요~ 저도 캠핑가기전엔 왜 돈주고 고생하러 다니나 했는데 캠핑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유치반~초등저학년때 가기좋은거 같아요.

  • 20. 여름캠핑이라..
    '17.7.19 10:20 AM (61.255.xxx.87)

    캠핑으로 두번째 여름을 맞고있는데 작년여름휴가로 강원도 계곡 캠핑때는 너무힘들었어요.
    올해는 여름엔 가지말아야지 했는데 또 가게될예정이네요.
    아이가 작년여름휴가때 갔던 캠핑장을 최고로 꼽았거든요..아이가 너무 좋아하구요. 남편도 저도 힘들지만 힘든것 이상으로 재밌고 좋아요.
    처음이시라면 장비가 없다면 글램핑을 가보는게 좋고,
    장비가 있으면 오토캠핑장이나, 오토캠핑장에 펜션이나 글램핑을 같이 운영하는곳으로 가는것이 좋고요.
    지인과 함께 가신다고 하셨는데, 그 지인의 장비가 여유가 있으면 같이 사용할수도 있어요. 환경에 좋진 않지만 그릇이나 수저류는 일회용도 겸하구요.
    베어스캠핑장은 캠족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곳이에요. 언덕에 지어져서 계단식으로 사이트가 구성된게 특이하구요. 데크사이트면 젤아래 사이트로 추정되요. 젤아래 사이트가 편의시설 가까워서 명당이라 하구요. 아이들 수영장 운영하고 방방장 있고 전기차도 태워주는 소소한 재미도 있는곳이에요. 계곡은 없었던것 같은데... 아이들이 쉴새없이 놀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캠핑가면 아이가 엄마를 안찾는다는...
    제일 위쪽사이트는 텐트도 치고 펜션도같이 할수있는곳이 있는걸로 아는데 펜션 텐트 조합으로 가시는게 젤 좋을듯 싶지만 이불만 갖고오라고 하셨다면 지인께서 접대캠을 준비하신듯 하니 텐트 텐트여도 상관없을거 같구요.
    캠핑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아요. 님께서 캠핑의 매력에 푹빠질수도 있고 정반대일수도 있어요~ 저도 캠핑가기전엔 왜 돈주고 고생하러 다니나 했는데 캠핑만의 매력이 있더라구요.
    새소리, 개구리울음소리, 풀벌레소리, 풀냄새, 흙냄새도 좋구요. 벌레는 모기빼고는 거부감없고, 모기가 집보다는 더 물지만 많이 물리는편도 아닌듯..
    캠핑은 아이가 유아 ~ 초등저학년때까지 가기좋은거 같아요.
    보면 아이가 커서도 오는경우도 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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