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원장이 운영하는 치과 이해가 안가요

내가 고지식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17-07-17 01:58:38
요즘은 치과 많은데
젊은 원장 운영하는 치과보면
블로그 홍보하면서 환자가 갖다준 간식찍어 올리고
고맙다고 하는데
환자들 갖다준 간식사진보면서
한편으로 보는 입장에선 부담감느껴지구요
나도 저런걸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사람상대해서 채용시 활달한사람 뽑은건지
스태프보면
치위생사인지 아닌지 떠나서 가볍고 걸그룹같은
느낌 주는곳도 있더라구요

전 차분하고 단정하면 된다는건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스태프가 쎄보이는곳도 있구요

센스있고
친절해진 대신 뭔가 가벼워지고 과잉진료 하겠다는
그런걸로 느껴져서 연세 있고 한동네서
십년이상 게신
자기이름 걸고 하는 곳에 가게되요




전 고루해서 그런지 이런식으로 홍보하는곳

.
IP : 110.70.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17.7.17 2:02 AM (110.70.xxx.143)

    이해가 안가는게

    간식사진왜올려요??
    목적이 뭐에요??

    치과 블로그 인스타보면 거의 유행이에요

  • 2.
    '17.7.17 2:14 AM (223.62.xxx.2)

    치과는 진짜 경력이 제일 중요해요.

  • 3. 목적
    '17.7.17 2:23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치료받고 만족해서 간식까지 사가지고 가는 환자들은 그들 입장에선 소위 충성고객이죠. 그런 손님들이 적극적으로 다른 환자들을 소개해서 보내줄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 손님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사진을 올려서 기분 맞춰주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치과진료는 다른 병원에 비해 장기간에 걸쳐 있고 치과위생사들은 다른 과의 조무사에 비해 환자와 접촉이 많고 더 많이 고생한다는 걸 환자도 느껴요. 그래서 더 고맙고요.
    돈 내고 치료받았는데 뭘 더 고마워해야하냐? 이러면 할 말 없고요. 사람사이에 오가는 게 꼭 돈과 그 대가만은 아니니까요.
    저도 마음만 이렇지 한 번도 간식 같은 거 사들고 간 적 없습니다.ㅎㅎ

  • 4. ..
    '17.7.17 2:40 AM (116.33.xxx.151)

    저도 글에 어느정도 동감이요. 왜 그러는지.. 홍보용이겠죠. 어쨌든 그런 치과는 잘 안가게 돼요.

  • 5. 아마도
    '17.7.17 2:55 AM (191.184.xxx.154)

    부담갖으라는게 아니고 자기네 병원이 진료를 잘(?)하고 친절하다는걸 강조하기 위함이죠.
    그래서 종종 환자들이 이런걸 보내온다.
    보람차다.이런의미?

  • 6. ..
    '17.7.17 4:55 AM (72.53.xxx.91)

    저도 솔직히 내돈내고 진료받으러가면서
    무슨 간식까지 사다줘야하는지
    사다주는 사람들 멘탈이 이해가 안가요
    보면 꽤 비싼것들이던데..
    그냥 깔끔하게 의사와 환자로써 진료만 받는게 좋지
    사적 영역으로 엮이고 선물을 왜 사주는지 이해불가

  • 7. ㅇㅇ
    '17.7.17 7:04 AM (180.230.xxx.54)

    동네병원은 자기 이름걸고 하는 곳이 제일이에요.
    이사해서 새로 병원 알아봐야 할 때마다
    김누구 내과, 홍누구 치과처럼
    이름 건 곳 먼저 가봅니다

  • 8. 자비
    '17.7.17 11:14 AM (175.117.xxx.74) - 삭제된댓글

    자비로 사서 올리는 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478 요즘 핫소스가 좋아서. 1 2017/07/18 616
710477 예전에 브룩쉴즈가 거인병 걸렸다고 하지 않았나요? 19 아마 2017/07/18 13,512
710476 김선아 숏커트 머리 정말 어울리네요 10 품위있는 2017/07/18 3,607
710475 9개월 아기 짝짜꿍 등 못 해요 6 육아 2017/07/18 1,978
710474 품위있는 그녀 정주행할만 한가요? 8 ... 2017/07/18 2,162
710473 이불에 생리혈 어떻게 말끔히 지우시나요?ㅠ 살림고수님 31 질문해요 2017/07/18 18,686
710472 한 달전 산 새 폰에 14년도 사진이 있다면? 6 중고였나? 2017/07/18 2,773
710471 6학년 담임샘 3 6 2017/07/18 1,204
710470 리플리 보신 분들 4 왜?? 2017/07/18 939
710469 아파트 매매 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3 .. 2017/07/18 1,485
710468 의류용 풀? 접착제?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알려주세요... 2017/07/18 1,997
710467 6-10개월 아이가 먹는척? 3 .. 2017/07/18 706
710466 (아래) 박근혜 침대, 내게 주시오~~~!! 8 음모좋아하네.. 2017/07/18 1,953
710465 낮에 피부에 자꾸 뭔가를 덧바르시나요? 2 저기 2017/07/18 794
710464 인터넷 요금.. 이중 납부했다고 글올렸던... 8 ㅇㅇㅇ 2017/07/18 1,708
710463 기상청 뭐죠 ?제주도 난리네요 5 ᆞᆞ 2017/07/18 5,139
710462 옛날 배우 박지영 진짜 이쁘지 않나요?? 6 옛날 배우 .. 2017/07/18 3,806
710461 오늘자 경향일보 개짓거리.jpg 14 불펜펌 2017/07/18 2,408
710460 시댁밴드.. 12 눈치안보고 .. 2017/07/18 4,295
710459 지리산 둘레길 근처 사시는 분들, 날씨 좀 여쭤요^^ ... 2017/07/18 291
710458 삶의 의미를 잊었을때 볼 책 or 영화..있을까요? 14 그.만.살... 2017/07/18 2,601
710457 무라카미하루키 소설속에 사람들은.. 10 읽자 2017/07/18 2,303
710456 영어 독해 시간이 촉박한건 8 ㅇㅇ 2017/07/18 1,636
710455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 67 ㅎㅎㅎㅎ 2017/07/18 19,315
710454 제가 21살때 감기 진료할때 브라까지 11 변태의사 2017/07/18 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