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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도사님께 궁금한것 이 있어요-

소원 조회수 : 5,459
작성일 : 2017-07-16 03:39:42



고도비만 이라  성인병 생기기 직전인데 도     살빼는 것이    안되서요,,/
   이글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7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6 4:16 AM (185.89.xxx.35)

    맘을 유하게 하면서 다이어트해야지 살이 빠지고 유지되어요.
    화 많이 내고 짜증 많이 부리면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서
    살이 안 빠지고 오히려 요요현상 부추긴다고 하더라구요.
    뚱뚱하면서 살을 못 빼시는 분들 뵈면은
    굉장히 신경이 날카롭고,
    짜증 많이 내시는 분들 많아요.
    짜증 낼때마다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살 빼기가 힘들고
    오히려 몸과 맘이 더 병든다고 하더라구요.
    맘을 유하게 다스리고
    꾸준히 다이어트 해보세요. 좋은 결과 나올꺼예요.

  • 2. ...
    '17.7.16 4:18 AM (121.129.xxx.148)

    1. 대개 사람들 만나다보면 먹게되고 밥 먹으면 차마시고 차 마시다보면 디져트도 먹고... 놀다보면 또 술 한잔... 하다보면 한잔이 한병을 부르고;; 딱 아메리카노만 식사는 세숟가락 ㅎㅎ 머리로는 알죠~ 다 좋은데 김밥 한줄로 배부르던 위가 반줄로 배부를 정도로 줄어들고 적게 천천히 자긴에게 맞는 식단으로 먹을 수 있는 식습관 요령이 붙기 전까지는 사람들 만나서 식단조절? 어려워요 시행착오 반복하되 한번 실수했다고 에라이! 이럴 것 없어요 다시 하면 되는거고요 식단조절 스스로 조절하시기 어려운 스타일이라면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다면) 사람들 3번 만날 거 1번에 몰아서 만나는 식으로 조절해보세요 술은 감량기간에는 절대 끊어야해요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취하면... 절제했던 식탐이 나도 모르게 풀려서 뭘 먹어치울지 몰라요 ㅠㅠ 저는 그랬어요 어느 정도 요령이 생겨 물이나 회를 안주로 술을 마셨더니... 완전 술로 배를 채우는;; 저는 그냥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답이었어요

    2. 남이 짜주는 식단? 누가 추천하는
    식단? 누가 뭘 먹어서 뺐다더라? 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직접 영양정보를 찾아서 스스로 식단을 꾸려보세요. 처음에머리도 아프고 복잡하게 느껴지면 다이어트 도시락 업체의 식단을 참고해보시면서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건데? 하나씩 보일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 외식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메뉴를 고를 수도 있고 나아가 감량기를 거쳐 유지기에도 스스로 식단을 짜서 임할 수 있어요 물론 감량기 초반이라면 지금처럼 빵이나 과일이 남아 돈다고 하더라도 빵은 드시면 안되고요 과자나 일반식은 특히 국물있는 일반식은 안되겠죠 본인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남들이 이렇게 먹어서 뺐다~ 소용없어요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지속하기도 힘들고 스트레스만 받는데다 반발심리에 결국 터져요 두부 좋아하시면 두부를 곁들이는 식단으로 돼지고기를 좋아하시면 앞다리살 끊어다 숙주 잔뜩 넣고 데판야끼 만들어서 드셔도 좋고요 카레를 좋아하신다면 밥을 곁들이지 않을 정도로 짜지 않게 야채와 닭가슴살을 많이 넣어서 거의 스튜처럼 떠먹을 수 있게끔 만들어 먹어도 될테고요 (짜면 붓고 괜히 밥 찾고 김치 찾을 수 있고 ㅠㅠ 식욕 도니 절대주의!!) 본인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야 지속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를 이벤트 개념을 생각하지 마시고 일종의 생활습관 교정으로 생각하시면서 한번 빼고 어예~ 유후~ 끝! 이게 아니라 유지 - 좀 찌면 - (보수의 개념으로) 바짝 관리 - 유지 - 좀 찌면 또 관리 이렇게 지속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 3. ...
    '17.7.16 4:27 AM (121.129.xxx.148)

    이어서) 3. 체력? 체질개선... 내 몸이 무거우니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질 않다보니 한해 두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의 근육은 소실되어 가면서 점점 밸런스는 무너지고 근력이 떨어지다보니 마찬가지로 체력이 떨어지고 악순환만 반복되겠지요 나는 타고나길 저질체력이라 관절이 약해서 운동은 재미도 없고 힘들어서- 하다보면 몸은 점점 더 약해지고 통증만 심해져요 답은 운동 뿐이예요 유행하는 운동도 좋고 하고 싶었던 운동도 좋고 걷기도 사람 몸에는 정말 좋으니 일단 운동을 시작하세요 살쪄서 붙는 옷 입고 운동하는 곳 가기 부끄러워 조금만 빼고 갈거야~라고 말하던 친구 3년째 같은 말 반복하더니 어느날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길래 너 3년전에도 그렇게 말했고 지금 더 쪘어! 라고 말해줬어요 ㅠㅠ 고혈압이 정상박스권으로 돌아온 지금 약도 끊고 저보다 더 혈색이 좋아요

  • 4. ...
    '17.7.16 4:43 AM (121.129.xxx.148)

    이어서) 4. 마인드컨트롤은 트레이너도 친구도 부모님도 해주지 않아요 막연히 지금 자신의 현실에서 누가 이끌어주길 원한다면 님은 감량에 성공하기 어려우실 거예요 님께서 탄탄한 재력을 갖추고 계신다면 전문요리사와 트레이너 고용하고 병원다니면 됩니다만 아니잖아요 정말 지금이 좋다고 생각했다면 주말 새벽 이시간에 이곳에 질문글을 올리진 않았겠지요 강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만 ㅠㅠ 제 친구들 한명 빼고 감량 뒤 유지 못했어요 친구들 모두 마음 여리고 사람 좋아하고 정도 많고 술 좋아하고 무엇보다 이유가 많고 감량을 해야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어요 고혈압 수치가 정상박스권으로 들어온 친구도 살려고 운동과 저염식단을 시작한거지 미용을 위해서 한 건 아니었고요 님께서 우선 감량을 하고자 하신다면 왜 내가 살을 빼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단지 타인의 시선에 비칠 내 모습만을 두고 감량을 생각하셨다면 다른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접근하셨으면 싶네요 당장 오늘부터 빵에 일절 손대지 않고 백미밥도 멀리하고 또 뭘 특히 좋아하시나요? 그중에 고탄수 음식을 줄이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시면서 고단백으로 식단을 채워가보세요 하루 실패해도 다음날 다시 하면 되는거고요 셀폰 메모장 같은 곳에 매일 뭘 얼마나 몇시에 먹었는지 간단히 기록하시면서 기상 후 체중도 적어보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 5. ,,,,,,,,,
    '17.7.16 5:02 AM (14.51.xxx.127)

    점세개님 주옥같은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귀에다 이야기하는 것처럼
    콕.콕 ,,와닿아요,,,

    제가 건망증도 좀 있어서
    일단 요약해서 머릿속에 넣어둘께요,,,

    1. 일단 무조건 걷기부터 시작하고,
    2. 회피하지말고 현실을 직시하며, -장기적으로 왜 살을 빼야만하는지를 파악할 것-
    3. 식단은 원칙을 세우되 내가 장기적으로 할수 있는 품목으로
    4. 만남은 일단은 횟수를 조절할 것 ..

  • 6. ,,,,,,,,
    '17.7.16 5:09 AM (14.51.xxx.127)

    보석같은 조언주시니
    힘내서 오늘부터 다이어트 1일 하려구요~;

  • 7. ...
    '17.7.16 5:15 AM (121.129.xxx.148)

    제가 좀 강하게 얘기했나 싶어서 다시 들어왔는데 벌써 읽으셨네요 제 친구들처럼 마음 여리신 분 같아서 ㅠㅠ 요즘 날씨 궃으니까 텔레비젼 보시면서 제자리걷기를 하셔도 괜찮아요 혹시 학교 다니시거나 직장 다니시면 가을쯤 날씨 선선해지면 운동화 에코백에 넣어서 버스나 지하철 한두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는 것도 좋고요 익숙해지면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거리 풍경도 보며 두세정거장으로 늘리는 것도 재미있고요

    감량은 식단조절이 9에 가까운지라 자기가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들 중에 살찌는 음식을 콕 찍어 우선 줄이거나 끊어야는데... 트레이너들은 감량기에 단호하게 끊으라고 하는데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거 같으면 5번 먹을 거 1번으로 보상하는 식으로 조절하는? 식단조절을 하다보면 스스로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차오를 때가 느껴지거든요 이때는 하나 정도 먹어야 인간미도 있고;; 그런데 또 참으면 스스로 격하게 뿌듯하고 이때 넘기면 감량되니 좋아서 또 버티게 되고... 일장일단이 있어요

    고단백은 오징어 데쳐서 닭가슴살 (시중에 닭가슴살 소세지 파는데 이건 맛있어요;;) 계란흰자 2 계란 하나 대구살 돼지고기앞다리살 콩종류 연어 그릭요거트 등등이 있어요 저도 게을러서 코스트코에서 대구살 낱개 포장된 거 냉동실에 넣어두고 치폴레파우더 파프리카파우더 이런 거 툭툭 뿌리고 전자레인지 용기에 돌려서 먹고 그래요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 8. ,,,,,,,,
    '17.7.16 5:38 AM (14.51.xxx.127)

    점세개님 감사해요~ 고단백질 신경쓸 께요,,^^ 밥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탄수화물 중독이랑



    제가 카페인 중독인지 밀크 커피랑 블랙커피를 자주 마시는데요

    다이어트 할때 커피는 몇잔까지 마셔도 될까요?

  • 9. ...
    '17.7.16 5:46 AM (121.129.xxx.148)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제 경우엔 어릴 때부터 씹는 것보다 마시는 걸 좋아해서 스무디를 예전부터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인데요 휴대하기도 용이하고 재료에 따라 묵직하게 혹은 가볍게 만들 수도 있고 생각보다 꽤 든든해서 십년 넘게 쓰고 있는 방법이예요 쌈케일이나 시금치에 키위나 사과 파인애플 아사이베리 넣고 물이나 코코넛워터 붓고 갈고요 상큼한 맛 원하시면 레몬 반개 (쌈케일 20장에 그린키위는 2개 정도) 과일은 두 종류만 선택 / 낫또와 아보카도 하나에 바나나 하나 사과 반개 우유 반컵에서 한컵 넣고 갈면 거의 바닐라쉐이크와 비슷한 맛에 아주 묵직하고 양도 많아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아요 재료 없으면 토마토 큰 거 하나에 우유나 물 붓고 꿀 한 스푼 올리브 오일 한 스푼도 아주 좋고요 연두부에 바나나 블루베리 아몬드에 우유 / 두부 바나나 우유 요거트파우더 / 두부 우유 피넛버터 등등 스무디 활용법은 무궁무진해서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더운 날 불 앞에서 닭가슴살 마늘 넣어 삶고 설거지하기도 귀찮을 수 있으니 아이ㅁ 닭 오cook 등등 냉동닭가슴살 브랜드 다양하니까요 샐러드 곁들이면 좋지만 귀찮으면 토마토 양껏 먹으면 되고요 단 거 땡기면 요즘 포도 나오는 철이니까 입가심으로 5알? 7알? 정도만 먹고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 천천히 마시면서 옆에 동량의 물 한잔도 두고 같이 마시면 한끼 끝나요 3일에서 밥 반찬 국 없이 이렇게 먹어봐도 배가 좀 홀랑거린다는 느낌이 들면서 자기 전에 배고픈 거 즐기면서 가볍게 자는 날이 더 좋아질 때가 분명 올거예요

    그리고 걷기는 척추건강을 비롯해 전신을 자극하는 좋은 운동이니 꼭 감량이 아니라 에너지와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해보세요 땅을 딛고 걷는다는 것이 사람 몸에 참 좋은 거라고 저의 8년째 운동 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회원들에게 권하는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거라고 하니까요 오늘부터 내년 이맘때까지 365일이라고 치고 30~40일은 버리고 ㅎㅎ 320~330일 정도만 노력해도 님은 분명 달라진 몸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 10. ...
    '17.7.16 5:58 AM (121.129.xxx.148)

    엇? 저도 카페인 중독이라 ㅎㅎ 대개 운동하기 바로 전에 카페인은 운동효과를 증진시킨다고 해서 부스터로 권하기도 해요 이 경우에는 아메리카노요 감량기에는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게 좋고요 특별히 위장장애가 없다면 하루 섭취 허용 가능한 샷의 제한은 없겠지만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위산이 과다분비되어 속쓰림을 느낄 수도 있고 밤늦게 커피를 마셨다가 잠이 쉬이 오질 않아 굶주림에 긴시간 시달릴 수도 있으니 카페인에 민감한 체질이시라면 늦은 시간에 커피는 피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이뇨작용이 있으니 동량의 수분섭취가 필요하고요 감량기에는 수분섭취가 중요한데 대개 자기 체중 X30ml 정도는 마셔줘야 해요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다면 늦은 밤 커피는 상관없겠지만요 밀크커피라면 라떼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는 가끔 라떼를 식사대용으로 마실 때도 있어요 감량기에는 식사와 라떼 모두는 피하시는
    게 좋겠고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가끔 라떼 한잔 / 그리고 식사를 계란에 토마토 이런 걸로 드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ㅎㅎ

  • 11. ,,,,,,,
    '17.7.16 6:02 AM (14.51.xxx.127)

    스무디도 글 열심히 읽고 있었은데요
    좋은 글 지우지마셔요 ~~

  • 12. ,,,,,,,
    '17.7.16 6:02 AM (14.51.xxx.127)

    두고 두고 읽을께요

  • 13. ...
    '17.7.16 6:09 AM (121.129.xxx.148)

    밥을 좋아하신다면... 짜지 않게 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백미보다는 현미가 좋다지만 뭐 귀찮고 맛도 그닥이고 입에 걸리적거리니까 백미밥 만들어서 냉장고에 뒀다가 찬밥을 지금까지 드셨던 것 딱 2/3로 일주일에서 열흘 드시고 그 다음부터는 반만 드셔보세요 잡곡밥 좋아하시면 잡곡밥 드셔도 되고요 국은 국물은 한스푼도 X 되도록 건더기만 드세요 반찬도 장아찌류보다 나물 같은 쪽으로 흰살생선 담백하게 구워서 생선살을 밥보다 많이 드시려고 노력하시거나 어린이 식판이나 작은 접시에 밥과 반찬을 좀 덜어두고서 먹는 방법도 있고요 양배추쌈 다시마쌈 같은 거 좋아하시면 쌈장을 좀 삼삼하게 만들어서 밥대신에 닭가슴살로 눈속임하는 방법도 있고 밥은 적게 넣고 닭가슴살을 넣는 방법도 있고요 입이 심심하다 싶으면 오이 당근 샐러리 이런 거 스틱으로 만들었다가 오가면서 하나씩 씹어도 (저는 귀찮아서 잘 안합니다만 은근히 배불러요) 변비도 해결되고 좋아요 혼자 사시면 식단짜기가 그나마 편한데 가족들 식단까지 따로 만들려면 서너배는 고생인지라 ㅠㅠ 내 입에 들어가는 거는 국물 안돼 건더기 / 짜지 않게 / 밥은 적게 이왕이면 고기나 두부로 반찬 위주로 먹자고 생각하면 좀 단순해질까요...

  • 14. ...
    '17.7.16 6:20 AM (121.129.xxx.148)

    스무디가 하다보면 친구들도 다들 자기 혼자 살면 모를까 남편 밥 챙기고 아이들 챙기다보면 스무디까지는 번거로운 식단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남편이 주중에는 영식인데다 제가 한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스무디가 편했는데 원글님께서는 평소 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니 아무래도 스무디로는 허전하실 거 같아서요... 스무디는 그냥 하지 마셔요~ 제 친구 중에 정통한식파 스무디 맛있다고 마시다가 어느날 소고기 볶아 넣은 고추장에 계란 후라이 넣고 도라지나물에 청국장에 밥 비빈다고 전화했어요 ㅎㅎ 님 좋아하시는 걸로 식단 짜세요~ 그 친구는 요즘 자기 밥은 곤약쌀? 이걸로 만들어두고 먹는다고 3키로 빠졌다고 자랑했거든요 한식 좋아하시면 곤약쌀 한번 찾아보세요 곤약쌀에 윤식당 불고기를 양상추 많이 이렇게 해서 먹으니까 든든하다고 하더라고요

  • 15. ==
    '17.7.16 6:21 AM (220.118.xxx.236)

    요새 날선 댓글들도 많은데 이 아침에 정성들여 글 올리신 점 셋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 16. ,,,,,,,,,
    '17.7.16 6:22 AM (14.51.xxx.127)

    감사해요..점세개님
    ~
    여러기지 유용한 팁들 하나씩 시도해 볼께요
    `~~
    점세개님 말씀 들으니 벌써부터

    반은 다욧트 성공한 느낌이에요,~ 다시 시작할 힘을 주시네요 ^^

  • 17. ,,,,,
    '17.7.16 6:29 AM (14.51.xxx.127)

    맨처음 수정하기 전에 글 올리 것 처럼 지금 살 안빼면 수년안에 건강에 치명타가 와서 죽을 것같은 막막한 심정이었는데요,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덕분에 새생명을 얻은 기분이랄까요? 점세개님 덕분이에요

  • 18. ///////
    '17.7.16 6:34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자극받고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 19. ㅇㅇ
    '17.7.16 6:51 AM (119.70.xxx.159)

    다이어트 자극 감샇ᆢㅂ니다

  • 20. ㅡㅡㅡ
    '17.7.16 7:02 AM (116.37.xxx.99)

    제가 피티 2주만에 사람들만나고 계속 빠지던 몸무게가 첨으로 200g늘었을때
    트레이너가 엄청 잔소리했는데 마지막 말이 다이어트 최고의 적은 인간관계라고..ㅎ

  • 21. ...
    '17.7.16 7:11 AM (121.129.xxx.148)

    제가 15년 전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었더니 30kg 넘게 체중이 증가했어요 키도 큰편이 아닌데다 뼈도 얇고 관절도 약하고 체력도 저질체력이었는데 정말 살만 늘었어요 그러다보니 등과 어깨 허리 발목 통증부터 편두통에 결국 생리도 끊기고 뇌하수체 이상 소견까지 들으면서 이 문제가 단지 살이 좀(?) 쪘다는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저는 앉아서 거울만 보고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니니 어느새 제 몸이 그정도로 찐 줄 몰랐어요 잘먹고 잘자고 공부 열심히 하면 되는 거 아냐? 속 편한 생각을 저 혼자만 하고 있었는데 실은 외면하고 있었던거였어요 다른 옷들 다 두고 왜 트레이닝복만 입었겠어요;; 그러다 저승사자 찾아올까봐 별별 운동부터 오만가지 식이요법 돈gr도 많이 해봤거든요 답은 내가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단과 엄훠~ 이 운동은 평생할 수 있겠는걸? 남들 다 하는 소리가 답이더라고요 감량하고 미용체중으로도 살아보고 변동 없이 안정기 접어든지 8년째이니 7년간 다이어트 시행착오를 겪었네요 삼개월 육개월 완성? 이거 안되더라고요 끝났다고 책 덮듯 끝이 아닌 것이 다이어트고 그냥 생활하면서 내가 편한 몸 상태 식단 운동 그 지점을 찾아가면서 살아가는 생활 그 자체가 다이어트인가 싶어요 요즘도 툭하면 정크푸드 먹고 반성하고 아이고~ 운동하고 그래요 달라진 점은 체중이나 옷사이즈만이 아니라 통증 안녕~ 삶의 질이 달라진 점과 뇌하수체 검사는 정상이고 건강해진 점예요 그래서 성인병 걱정하시던 원글님 이야기가 남 이야기 같지 않았고 제 이야기와 친구들의 모습들이 들어있어서 댓글이 길어졌어요 저 그렇게 독하지도 못하고 라면 못 끊어요 다른 거는 다 참아도 저는 라면만큼은 못 참거든요 다른 국물 절대 입 안대도 라면 국물은 들이켜요 ㅠㅠ 그러니 님께서도 하루씩 조절하다가 또 어느날은 실패도 하고... 그러다보면 착하게 먹은 날이 더 많은 한달이 세달 가있고 일년 가고 하다보면 변하실 수 있을거예요

  • 22. qlqjq
    '17.7.16 7:16 AM (77.99.xxx.126)

    댓글은 길어서 안읽었구요 ㅋㅋ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이어트는 무조건 평생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고 하시는게 좋아요.

    방법이 좋다면 당연히 체질도 개선되고 건강도 좋아집니다 (경험자)

    사람들 하는 거 따라하지 마시고, 그냥 단순해요.
    일단 일반 한식 드세요. 대신 양을 반으로 줄이세요
    이것만 일단 한 달을 합니다.
    물을 좀 많이 챙겨드시구요 (또 물 많이 마시랬다고 하루에 3리터 이런거 안됩니다...)

    아침밥 무조건 챙겨드세요. 한식으로 양을 반으로 줄이고,
    점심 한식 드십니다, 이것도 양을 반으로
    저녁 한 달 정도는 양만 줄이고 식사 하세요.
    한 달 지났을 때, 아침, 점심은 양만 반으로 유지.
    저녁은 무조건 저칼로리 우유 하나, 혹은 바나나 반 개 (하나 아님)로 떼우세요.
    이때 부터 살이 쭉쭉 빠집니다.

    근데 우리가 평생 살면서 떡볶이 치킨 삼겹살 영원히 안먹을거 아니잖아요.

    일단 한 달을 저렇게, 두 달 째 부터 저녁은 타이트 하게 하고
    세 달 때 되는 시기에( 물론 아침, 점심 한식, 양은 반으로, 저녁은 우유 한잔 땡)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만) 님이 드시고 싶었던 걸 드세요.
    가능하면 오전이나 오후 5시 이전에.

    이미 이 때쯤 되면 저녁에 무언가를 많이 먹으면요 속이 부대껴서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옵니다.
    야식은 당연히 끊게 되구요.
    무엇보다 아침밥에 목숨 걸게 되어서, 아침에도 일찍 기상을 하게되는 ㅋㅋㅋ

    그리고 아침 식사 전에 무조건 사과 한 개 드세요.
    그럼 밥이 반도 안들어 갑니다 ㅠㅠ
    이게 처음에는 힘들어도 습관 들이면 위 자체가 작아져요.
    그리고 건강이 좋아짐을 스스로 느끼실 거예요.

    약이나 보조제, 스무디, 닭가슴살 다 필요없어요
    이미 이런거 귀찮고 만들다가 질려서 그만 두게됨..
    그냥 밥 양을 줄이고 저녁만 굶어도 살 잘 빠집니다.
    한 번 시험 삼아 해보세요. 돈 드는 건, 공복에 사과 값 정도 ㅋㅋㅋ

    화장실 엄청 잘 가게 됨 ㅋ

  • 23. ,,,,,
    '17.7.16 7:17 AM (14.51.xxx.127)

    점세개님 상황 쓰신것이 대부분 저의 상황과 비슷하네요 ,,,신기할 정도로요,,

  • 24. ..
    '17.7.16 7:20 AM (121.128.xxx.116)

    다이어트 댓글에 저도 도움 받습니다.

  • 25. ,,,,,
    '17.7.16 7:22 AM (14.51.xxx.127)

    점세개님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셨는데요,,, 맹물이 잘 안마셔져요,,,
    다엿트의 핵심중 물마시기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현명하신 점세개님은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 26. ...
    '17.7.16 7:31 AM (118.46.xxx.63)

    다이어트 댓글 감사해요~

  • 27. ...
    '17.7.16 7:41 AM (121.129.xxx.148)

    흡... 물마시기를 많이들 힘들어해요 원글님만 맹물마시기 별로~ 아니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물을 좋아해서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제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건강관리를 잘 하시는 편임에도 의외로 물 마시기를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몇년 전에 제가 선생님께 추천해드린 방법은 (좀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원글님 댁에 과일은 많다고 하셔서) 물에 딸기나 키위 혹은 패션프룻 (세가지가 젤 맛있음) / 레몬이나 오이(수분보충에 도움) / 사과와 시나몬스틱 / 자몽이나 오렌지(생각보다 그다지 향긋하지는 않음) 이런 과일들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물에 담궈 냉장실에 뒀다 마시는 거랑 (향긋하고 맛있어서 술술 들어가요) 외국이라면 라임이나 민트잎도 쓸 수 있어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루이보스티 아니면 히비스커스나 아사이베리 로즈힙과 같이 새콤한 맛이 느껴지는 차를 냉침해서 마시는 방법 디카페인 가향차(예를 들면 루피시아의 디카페인 머스캣이 청포도향이라 시원하게 마시기 편해요)를 냉침하거나 보리차와 우엉차도 권해드렸었는데 요즘 보면 야채수(?) 이런 티백도 쓰시더라고요

    이런 카페인이 없는 차들을 냉침해뒀다가 마시면서 점점 시원한 물과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물의 양을 늘리면 또 그냥 물의 맛이 맛있게! 느껴질 때가 온대요 거의 3년 전에 권해드렸는데 요즘은 그냥 맹물을 2 냉침한 차를 1 커피를 1 정도 드시는 거 같더라고요 좋아하시는 차 있으면 참고하시고 없으시면 보리차도 좋고 우엉차도 한번 우려서 따뜻하게 마시고 물 부어서 연하게 또 붓고 더 연하게 마시다보면 점점 나중에는 맹물스러운 맛이고 그러다보면 물이겠죠 ㅎㅎ 편하게 생각하세요

  • 28. ᆞᆞ
    '17.7.16 7:43 AM (183.99.xxx.150) - 삭제된댓글

    전 먹을것 다 먹고 양 줄이는걸로 뺐어요
    초코파이도 반 잘라서 먹고 라면 먹고싶으면 반 끓여서.
    치킨도 날개랑 가슴살정도 두 조각 피자도 한조각만 등등...
    첨에는 절제 하기 힘들었는데 자꾸 하다보니 습관되면 다 먹고 속 부대끼는것보다 속도 편하고 좋아져요

  • 29. ,,,,,,,
    '17.7.16 7:58 AM (14.51.xxx.127)

    점세개님 감사합니다,,~다이어트 도사님 맞으시네요,

    여러가지 과일물 부터 일단 시도해 볼께요,,,

    다른 댓글 주신분들도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 30. 무비짱
    '17.7.16 8:21 AM (223.33.xxx.46)

    전 밥을 안먹고 과자와 단 걸 너무 좋아해서
    오레오를 먹었어요 ㅎㅎ
    배고플따마다 먹고 나면 당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며 오는 우울감을 줄일 수 있었어요. ㅎㅎ
    다섯살 아이가 있는데 고기를 좋아해서 아이 밥챙겨주면서 목살 구워 먹고 육개장 만들어서 밥없이 건더기만 먹었어요.
    나이가 40이 넘기도 하고 또 일을 하고 있어서 아주 안먹을 수는 없었어요.
    그렇게 한달 반 정도만에 6키로 뺐어요.
    무조건 안먹는 것보다..뭐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한가지를 하루에 끼니로 나누어 먹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가 즐거운 게 되어야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31. ;;
    '17.7.16 8:31 AM (182.222.xxx.194)

    다이어트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32. 우와
    '17.7.16 8:38 AM (120.142.xxx.154)

    점세개님 다이어트 도사님!저도 묻어서 감사합니다

  • 33. 아직
    '17.7.16 8:40 AM (221.148.xxx.8) - 삭제된댓글

    고도비만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집에 있으면 더 먹는다는데 집에 밥 굶고 누워 계세요
    그냥 별 일 하지 마시고 뒹굴뒹굴 내신 배는 계속 고픈채로
    그렇게 두끼 건너뛰고 한끼를 단백질로만.
    과일은 다이어트에 최악이구요
    단백질에 오이 토마토 정도로만 한끼 먹고
    또 그 다음날 보내고
    그렇게 3-4주만 해도 살이 꽤 빠지는데.
    그럼 그때부터 슬슬 운동을 하세요
    맹물 맛 없으니 옥수수차 보리차 탄산수 같은 거 들고 나가서 40분 가고 40분 오고
    이정도 걷기 운동하고
    식이는 위에 적은 것처럼 여전히 하루 한끼
    배고픈채로 일단 계속 사세요
    우리가 배고프다 느끼는 것중 대부분이 물이 부족한 경우래요
    그렇게 3-4주 하면 어느 정도 이제 살이 꽤 빠져 있을 거에요
    그 후는 적당히 먹으면서 빼면 되는데
    그쯤 살을 빼면 살빼는 재미에 안 먹을 걸요

  • 34. ..
    '17.7.16 9:48 AM (223.33.xxx.201)

    다이어트일기 적어보세요 식단 운동 다 적으시고
    첨엔 도시락시켜드세요 돈주고 산거니 어쩔수없이? 먹다보면
    적응되거든요 그러면 나중에 스스로 식단도 짜게돼요
    이소라다이어트 매일따라하시고 많이 움직여야해요

  • 35. 감사감사
    '17.7.16 11:25 AM (221.145.xxx.83)

    다이어트 도사님들 많네요. 댓글에 저도 도움 받아 감사합니다 ~

  • 36. 다들 대단하세요^^
    '17.7.16 5:16 PM (211.107.xxx.182)

    양을 줄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네요

  • 37. 점 세개님
    '17.7.16 6:31 PM (210.178.xxx.146)

    정말이지 성의껏 댓글을 다셔서 다이어트 필요없는 제가 열심히 댓글을 읽게되네요 ㅎㅎ
    원글님 도움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점 세개님~
    근데 파프리카파우더?그런건 뭐예요?
    그리고 어떤맛이고 어디서 파나요?
    예쁜색의 파우더가 눈앞에 보이는듯해서 호기심이..ㅎㅎ

  • 38. 다이어트 팁
    '17.7.17 3:54 AM (116.39.xxx.94)

    감사합니다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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