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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여옥, 월드컵 보면서 오르가즘 느낀다

..............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17-07-16 02:51:44
http://news.donga.com/3/all/20020625/7836040/1

(기사 중 일부)

나는 요즘 정상이 아니다. 일종의 '하이퍼'상태이다. 세상이 다 내 것 같고 이상할 정도의 자신감이 철철 넘치고 있다. 안되는 일이 없을 것 같고 매사가 그렇게 신날 수가 없다. 마약을 먹은 이들의 황홀경이 이런 것이려니 짐작한다.
 
그 이유는 월드컵 축구 때문이다. 아니 더 정확하면 '월드컵의 남자들' 때문이다. 나는 그동안 손을 전혀 쓰지 않고 이렇다 할 룰도 없는 축구라는 운동을 무식하다면서 마구 폄훼해 왔다. 그것은 '군대에서 한 축구'이야기에 열광하는 한국 남자들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쓰리 쿠션'적 표현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이 축구에 완전히 매혹되고 말았다. 그 원시성에, 그 순수성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성성'에-.

남자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몰랐다. 이렇게 힘차고, 이렇게 투지있고 이렇게 용감한 줄을 몰랐다. 내 주변의 남자들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그러나 내가 열망했던 남성들이 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며 뛰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22명이나!

정밀한 슬로비디오에 잡힌 그들의 단단한 탄력을 지니고 흔들리는 허벅지는 차라리 눈을 감게 만들 정도로 섹시하다. '절정의 골'을 향해 쉼없이 뛰는 그들을 보면 나 역시 '최고점'에 치닫는 듯한 기분이다. 누가 자기가 쓴 원고를 칭찬할 때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내 친구는 요즘 '월드컵'을 보며 '짜릿한 오르가즘'을 맛본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한골이 들어갔을 때 그 순간! 포효하는 선수의 모습은 내게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포르노그라피'적 상상을 하게 한다.

-----------------

누가 누굴 비난해?
IP : 66.41.xxx.1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6 2:52 AM (66.41.xxx.169)

    전우용‏
    @histopian

    전여옥씨가 탁현민씨와 그를 자르지 않는 문대통령을 맹비난했군요.
    과거 박근혜의 최측근이었고 표절 확정 판결까지 받은 전여옥씨와 지금의 전여옥씨 사이에 다른 점은 하나도 없다고 스스로 인정한 뒤에야, 할 수 있는 비난일 겁니다.

  • 2. ...
    '17.7.16 3:07 AM (96.246.xxx.6)

    글 써대는 꼬라지 하고는

  • 3. ..
    '17.7.16 3:09 AM (1.231.xxx.68)

    이분에겐 스피커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
    착한척하다가 다시 이언주급 되는 듯.

  • 4.
    '17.7.16 6:17 AM (192.40.xxx.33) - 삭제된댓글

    마약먹은듯힌 황홀경. 흔들리는 허벅지를 보면서 최고점 오르가즘....
    스포츠 경기 관람을 섹스 하고 있는 여자에 빗댄 표현들...
    저기 축구선수드을~~~성추행으로 전녀옥 고소해야 맞앙 듯..

  • 5. 축구선수
    '17.7.16 6:22 AM (192.40.xxx.33)

    허벅지를 보면서. 포르노그래피적 상상과 오르가즘을 느낀다...
    축구선수들 성추행으로 고소하도 할말 없을 듯..

  • 6. 뻔뻔한
    '17.7.16 6:50 AM (96.246.xxx.6)

    옛날에 미디어에 속아서 저 여자 책, 그것도 남이 원고 봐달라고 한 지적 재산 훔쳐서 책 낸 거
    몰라서 내용도 없는 책 돈주고 사서 본 거 생각하면 지금도....
    그런데도 얼굴 들고 다시 나오는 거 보면........

  • 7. 뭣보다
    '17.7.16 6:55 AM (222.239.xxx.38)

    일본은 없다..표절에 대해 사과없죠?
    과거 반성하는 척하지만...죄다 위선이라고 봅니다,
    최대과오는 표절인데..저문제로 얼마나 악랄했는데...

  • 8. ...........
    '17.7.16 7:02 AM (66.41.xxx.169)

    사과라뇨? 당근 없죠.
    더욱 황당한 건 표절당한 피해자 유재순씨를 전씨가 남편이랑 편먹고 협박하고.
    일본 거주자인 유재순씨가 소송때문에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비행기 타고 오면
    전씨가 연기신청해서 물 먹이고.
    이런 짓을 계속하다 결국 유죄판결 먹었죠.
    피해보상은 제대로 했나요?

  • 9. 70노인을 감옥가게 한 나쁜년
    '17.7.16 8:15 AM (1.239.xxx.228)

    민주화 유가족인 70노인이 전여옥에게 좀 따졌다고 그 자리에서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당시 당관계자들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다가 느닷없이 눈을 맞았다고 쇼하면서 119를 타고 입원해서는 그 노인네를 감옥에서 몇달 살게 한 아주 악질 나쁜 년입니다. 그년도 좀 바닥에서 구르는 꼴을 보고 싶습니다.

  • 10. 1.239님
    '17.7.16 8:53 AM (66.41.xxx.169)

    맞네요. 그 경악할 사건을 그새 까먹고 있었네요.
    그래서 전씨 같은 인간들이 사람들의 망각을 먹고 사나 봅니다.

  • 11. 결혼도
    '17.7.16 10:42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본부인 이혼시키고 했어요 .. 성공한 상간녀

  • 12. ................
    '17.7.16 11:35 AM (175.112.xxx.180)

    남자들이 여자 배구나 피겨를 보면서 저런 말을 했다면 당장 성희롱으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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