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백숙 먹는데 껍질 발라주는데

ㅁㅁ 조회수 : 3,571
작성일 : 2017-07-15 23:07:34

남편이 뭐라 하네요,
아이가 선택하기 안하고 해준다고,

그런데 아이가 물컹거리는거 안먹는걸 저는 아니까 그러는데,
남편은 지금껏 발려준적도 관심고 없었으면서 제가 그리 만들었대요,
내탓도 있겠지만 사람 식성도 있잖아요,

어려서부터 입짧아 뭐든 먹는게 적고,
큰애가 태어나기도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정말 삼시세끼 너무 안먹어서 속타게 살았어요,
어려서 아이가 그나마 돈가스같은 바삭한거는 잘먹던 성향이었어요,

초등고학년 큰아이한테 물으니 아이도 이젠 커서 닭백숙 껍질은 물컹거려 싫다고
그런데 치킨은 잘먹길래,그건 바삭해서 좋아한다고 해요,

아이가 구운 삼겹살은 먹어도 찌개에 돼지비계는 안먹고요,
저또한 그렇기도 하고요,

반면 연년생 둘째는 아빠식성 닮아서 찌개 비계도 잘먹고,
백숙 껍질도 잘먹어요,
어려서 둘다 똑같이 해주고 키웠는데 애들마다 식성이나 비위도 있는듯한데,
남편은 제가 해준다고 뭐라하는데,

먹는거에 관심고 없는 큰애라 제가 더 잘먹게 하려고 치워주는 하는 행동이 
너무 과잉보호일까요? 
IP : 112.148.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다가 말
    '17.7.15 11:11 PM (116.127.xxx.144)

    았어요. 읽을 가치가 없을거 같아.
    그냥 스스로 하게 하세요
    껍질이 싫으면 지가 벗겨야죠.
    벗기는거 귀찮으면 먹지말라고 해야하구요

    님이 잘못하고 있는거죠

  • 2. 저랑 식성이 같네요.ㅎ
    '17.7.15 11:11 PM (211.245.xxx.178)

    백숙 닭 껍질은 싫지만 치킨은 먹어요.
    구운 삼겹살은 먹지만 찌개에 있는 말캉한 비계는 싫어해요.ㅎ
    아이 스스로하면 좋겠지만 엄마가 도와준다고 뭐 큰일 나겠어요?

  • 3. ㅇㅇ
    '17.7.15 11:17 PM (110.70.xxx.217)

    저도 어릴때 고등학교까지 닭껍질 안먹었어요.
    닭말구두 먹을거 많다고 생각했는지 제편식에 지친엄마가
    아무소리 안하신거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제가 다 벗겨먹구요. 어릴때 식습관은 잘 안바뀌긴합니다.

  • 4. 껍질 싫은 사람
    '17.7.15 11:21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식탁에 내기전 벗겨내든가.
    요리하기전 벗긴거 아닌거 분류해서 하는게 아니라면
    본인이 하게 하세요.
    아기가 아니라면 말이죠.

  • 5. ....
    '17.7.15 11:23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초등고학년이면 닭 정도는 스스로 발라먹을 줄 알아야 하는 나이에요

  • 6. 애들
    '17.7.15 11:38 PM (218.234.xxx.167)

    거의 닭껍질 비계 싫어하지 않나요?
    저도 그랬구요
    그래도 엄마가 발라주진 않았어요
    그정돈 알아서

  • 7. ㅇㅇ
    '17.7.15 11:3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애가 먹고 안 먹고가 문제가 아니고 엄마가 발라주는 게 문제네요. 먹기 싫으면 본인이 벗겨서 먹게 냅둬야죠. 저도 백숙 닭껍질 안 먹어서 닭 살 때 벗겨달라 하는데.

  • 8. 이건
    '17.7.15 11:4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한표!

  • 9. ...
    '17.7.16 12:01 AM (211.58.xxx.167)

    저라면 해줘요.
    놀면 뭐해요?

  • 10. ...
    '17.7.16 12:04 AM (211.117.xxx.14)

    같이 밥 먹는데 엄마는 그 시간에 노나요?

  • 11. 네.
    '17.7.16 12:09 AM (211.58.xxx.167)

    다이어트해서 거의 안먹어요.

  • 12. 참나
    '17.7.16 12:17 A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읽을 가치가 없다니
    누가 그런 막말을 할 권리를 줬을까요?
    정말 82는 고정닉을 써야지
    관리자분 너무합니다.
    엄마가 아이 취향 미리 알고 껍질 발라주는게
    읽을 가치도 없는 내용인가요?

    저희앤 껍질 좋아해도 처음부터 다 벗겨서 조리해요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애에게 물어볼 가치도 없어서요

  • 13. 참나
    '17.7.16 12:19 AM (112.155.xxx.101)

    읽을 가치가 없다니
    누가 그런 막말을 할 권리를 줬을까요?
    정말 82는 고정닉을 써야지
    관리자분 너무합니다.
    엄마가 아이 취향 미리 알고 껍질 발라주는게
    읽을 가치도 없는 내용인가요?

    저희앤 껍질 좋아해도 처음부터 다 벗겨서 조리해요
    건강 생각하면
    먹을 가치가 없으니까요

  • 14. 그렇다면
    '17.7.16 2:16 AM (42.147.xxx.246)

    미리 요리할 때 닭껍질을 벗겨서 요리하세요.
    그러면 남편도 아무소리 안 할 겁니다.

    왜 미리 껍질을 벗겼냐고하면
    몸에 안 좋다고 그래서 미리 벗겼다고 하면 됩니다.

  • 15. ..
    '17.7.16 8:53 AM (220.84.xxx.238)

    엄마는 밥 안먹고 닭껍질 발라주고 있어야 되요? 놀면 뭐하냐니 시어머니 심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341 스포있음. 택시운전사 의식의 흐름 따른 후기 3 ㄱㄱㄱㄱㄱㄱ.. 2017/08/03 1,200
715340 비밀의 숲 라떼 커피 장면 ppl 인가요? 13 ........ 2017/08/03 3,303
715339 어흑~ 자몽쥬스가 왜 이리 맛날까요? 13 자몽쥬스 짱.. 2017/08/03 3,358
715338 이런 수학학원 옮겨야 할까요? 6 ?? 2017/08/03 1,600
715337 브래지어 밑부분 살은 유산소인가요? 5 2017/08/03 1,843
715336 최저시급이 될까요?? 6 ........ 2017/08/03 868
715335 아이의 휴가 선물 1 코미 2017/08/03 464
715334 북한, 미국에게 백기 들어라 협박 5 천지개벽 2017/08/03 809
715333 새아파트)대출관련 답변부탁드립니다. 8 30대미혼 2017/08/03 1,323
715332 전세 만기가 한달도 안남았어요 14 세입자 2017/08/03 3,761
715331 게르마늄 팔찌 효과 있나요? 2 2017/08/03 3,087
715330 아파트 거래된후 험담하는 복덕방.. 5 오케이강 2017/08/03 2,502
715329 사교육체 배불리는 학생부정합잔형 누구를위한 .. 2017/08/03 363
715328 영동고/경기고 분위기 어떤지 아시는분요? 3 ... 2017/08/03 1,562
715327 [단독]제천 누드펜션, 금주 내 폐쇄된다..형사처벌 될 듯 11 ..... 2017/08/03 3,124
715326 60후반친정아빠선물할 티셔츠 좀 골라주세요.. 4 .. 2017/08/03 500
715325 영어 고수님들 번역 한줄만 도와주세여 6 밥순이 2017/08/03 704
715324 사우나 왔는데 등에 전갈문신이 있는 아주머님이 옆에 앉으셨는데요.. 17 어머 2017/08/03 5,235
715323 “박정희 비밀계좌, 정유라에 승계 끝났다” 18 자스민향기 2017/08/03 6,986
715322 택시 운전사 봤어요. 5 영화 2017/08/03 1,566
715321 군합도 보고 든 생각이예요 9 영화 2017/08/03 1,905
715320 김생민 7 ... 2017/08/03 2,724
715319 나경원의원 스타일이 여자들한테는 인기 없죠..?? 12 ... 2017/08/03 2,831
715318 보고있으면 답답한 시어머니 19 라벤더 2017/08/03 5,217
715317 운전 외 특별한 기술 가지고 계신 거 있나요? 9 기술 2017/08/03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