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만기 관련..집주인전화왔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1-09-03 21:21:05

11월1일이 만기일이에요

집은 주인이 매매로 내놓은 상태구요,,

그런데 집이 1층인데다 오래된 아파트라 매매가 잘 될거 같지 않은지

아까는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 집이 팔릴때까지 12월정도까지라도

계셔달라고... 그래도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니 나갈집은 알아보라구요

남편은 그게 도대체 뭔말이냐... 날짜가 정해져야 집도 알아볼수잇는거지..

그리고 한겨울에 갑자기 나가라면 집을 어떻게 구하냐고... 했더니

집주인왈, 그냥 기간을 러프~ 하게 두려고 전화드린거다... --;

여기서 하나 말씀드리자면,,,

그냥 만기일날 돈달라고 하면 저희도 속편하긴한데... 저희집도 매매 내놓은 상태인데다

언제 팔릴지 모르고... 이거 팔려야 이사갈수있거든요 (원하는 동네에 새로 매매를 해야해서)

집주인도 저희 사정을 아니 저렇게 나오는건데.....

차라리 날짜를 딱 정해주면 속이 편할거 같기도 하고...

그냥 자기네 집 팔릴때까지만 있어라~라고 하면 저희는 거취를 어케해야하는거죠?

만기일에 그냥 돈달라고 할까요? 아님 아예 봄까지 있겠다고 할까요?

 사실 이집에서 겨울나기가 너무 괴로워요... 한달 난방비 40 ㅠㅠ

애들 이집에서 비염 아토피 생기고... 정말 빨리 달아나고 싶은데....

거의 신세한탄이 되어가네요....;;

 

저번에 저희더러 자기네집 팔릴때까지 오른 전세금만큼 더 내고 더 있으라고 했는데

저희 남편이 펄쩎 뛰었거든요.... 이집이 얼마나 하자가 많고 살기 힘든데,,,

한동안 살아드릴수는 잇지만 전세금 더 올려달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두쪽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거 감추고 센척하는 중인거죠? --;

사실 저희도 여기서 조금 더 살면서 집 팔릴때까지 있으면 좋지만

전세금 올린만큼 추가금을 내라는건 너무 싫고

그쪽도 저희가 나간다면 빼줄 전세금이 없으니 전전긍긍하면서도

돈 더올려받을 욕심에 확 잡지도 못하고 저러고 있고...

 

저나 남편이나 그쪽 주인이나 (사실 주인아들..어린..)

부동산관련일에 좀 무지해서 이러고 있는것도 같구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70.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효주맘
    '11.9.3 11:02 PM (115.140.xxx.36)

    지역이 어디신지... 매매가 비교적 되는 곳인지가 중요한데... 지금 사는 집이나 원글님 소유의 집이 수 개월 이내로 매매가 될 것 같으면, 전세금 올려줄 필요없이 그냥 좀 더 사시는 것도 괜찮겠으나... 두 집의 매매와 원글님 새로 이사갈 집 구입- 이 세가지가 딱 맞춰 가능하겠습니까? 저라면 그냥 과감히 2년 더 전세 살 각오하고 이사할 것 같아요. 만일 이사한 뒤에 내 소유의 집이 팔리면서 새로 구입한 집에 바로 입주가 가능하게 되면 이번에 이사한 집의 복비는 그냥 내가 부담하는 한이 있더라도요

  • 원글
    '11.9.3 11:13 PM (112.170.xxx.232)

    댓글이 달렸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살고있는곳은 분당, 저희 집은 죽전에있네요... 두쪽 다 요즘 사람들이 보러는 오고있어요..
    실제 매매로 잘 이어지는지는...
    그러게요.. 세가지가 딱 맞춰지긴 힘들겟죠? 그냥 11월에 전세금달라고 해서 이사할까봐요.....

  • 2. 현실적..
    '11.9.4 9:14 AM (218.39.xxx.17)

    근데 너무 화나시겠지만 주인도 집이 안팔리면 어디서 전세금을 드리겠어요?
    아무리 법이니 원칙을 따져서 어긋난다 하더라도 돈나올 곳이 있어야 주장을 하죠.
    만기에 맞춰 돈줘야하는지 모르지만 현실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요즘 전세금 오른 추세이니 그냥 안올린 가격으로 팔릴때까지 사는게 가장 현실적일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집 매매나 전세까지 다 맞추기 힘들것 같아요.
    저도 전세끼고 매매도 전세살기도 전세주기도 해봤지만 날짜 맞추는거 쉽지 않더라구요.
    심란하시겠어요... 화이팅 입니다.

  • 3.
    '11.9.4 10:27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제생각은 11월 1일자가 만기일자면 그날자에 나가겠다고 강하게 주장하세요.
    님네가 더살겠다고 뗑강피는 것도 아니고, 12월중이라고 하면
    날짜를 딱 찝어야지.. 만기날짜를 기준으로 10일 전후로는 만기일에 포함돼므로 꼭 11월 1일 아니라도 돈받고 이사하심 상관없어요.

  • 4. 바스키아
    '11.9.4 8:43 PM (121.180.xxx.250)

    계약완료일에 맞춰 나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계약이잖아요. 그러니 그날 돈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급한건 주인이지 님이 아니에요. 부탁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4 니비루가 보입니다. 이제 막아놓지도 않았네요. 1 징조 2011/09/15 16,393
12383 한복에 양장백 들면 이상할까요? 9 111 2011/09/15 1,490
12382 미인의 조건(미모에 대한 절친과 조카의 견해) 3 마하난자 2011/09/15 3,658
12381 아들 머리냄새..(성 조숙증?) 3 무지개소녀 2011/09/15 4,513
12380 저녁에 걷기 해보려고 하는데 신발 추천이요... 15 ^^ 2011/09/15 2,573
12379 아이 얼굴 바뀐다라는 말에 위로 받았건만 12 100% 2011/09/15 2,454
12378 중3아들이 새벽2시까지 안들어오네요 10 무자식상팔자.. 2011/09/15 2,732
12377 산후조리 조언좀 부탁드려요 8 123 2011/09/15 1,191
12376 세탁기 잘 빨리는거 추천좀.. (식스모션 vs 버블) 4 아우진짜 2011/09/15 2,172
12375 선크림만 바르면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쓸 필요없나요? 4 클렌징의 최.. 2011/09/15 2,381
12374 윈7에서 인터넷이 갑자기 닫힙니다. 이런맨트가 뜨는거 왜그럴까요.. ... 2011/09/15 875
12373 임플란트 전공의 어떻게 구별하나요? 13 치아말썽 2011/09/15 3,521
12372 저는 영혼을 봅니다 아주 가끔 49 안개처럼 2011/09/15 15,901
12371 묵은것을 못참아 하는 버릇의 내면엔? 8 무명씨 2011/09/15 1,922
12370 곽노현 교육감님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9 학생인권 화.. 2011/09/15 1,973
12369 이경규보니 라면 경연대회나가고 싶네요 2 ... 2011/09/15 1,047
12368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으신가요? 30 생신 2011/09/15 3,288
12367 우리 아기..잘 보내고왔습니다.. 77 못난엄마입니.. 2011/09/15 13,944
12366 아버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받으면 책값을 내야 하는 건지요? 17 카페라떼 2011/09/15 2,093
12365 꾜꾜면 맛있나요?^^ 13 꼬꼬면 2011/09/15 1,970
12364 윈7에서 pdf화일이 안열려요 3 ... 2011/09/15 5,783
12363 육아 어떻게 해야 좋은지요? 1 이뿐똥그리 2011/09/15 1,035
12362 간장게장 하고 남은간장 사용법이요..알려주세요 3 간장 2011/09/15 1,781
12361 절 다니고 싶다고 한 사람인데 지역 관련해서요 3 아까 2011/09/15 935
12360 짝 또 낚냐 7 ㅋㅋ 2011/09/15 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