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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이 미워요..

갈등해결 조회수 : 8,467
작성일 : 2017-07-15 13:07:21

올해 대학 들어간 큰 딸 아이가 있어요.

생각보다 수능을 너무 못봐서 예상했던 대학보다 2단계는 더 내려가 겨우 인서울 했구요.. 과는 경영학과입니다.

수시를 전부 논술을 최저있는 걸 썼어요.. 그정도는 최고로 못봤다 쳐도 가능한 수준으로 했는데도

수능을 너무너무너무 못봐서 모두 광탈했었습니다. 나중에 딸아이얘기로는 9월이후 멘탈이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그렇게 12월부터 2월까지 팡팡 놀았구요.. 그래도 수고했다고 2월엔 일본여행까지 갔다왔죠

이후로 1학기학교생활을 보니 정말 공부를 중학교때보다도 너무 안하구요. 덕분에 이번 학점은 정말.. ㅠㅠ


차라리 뭐라도 하지.. 그동안 하지 않았던 화장이라도 열심히 해서 이쁘게 꾸미던가.. 미팅이라도 열심히 하면서 놀던가

옷을 이것저것 사러다니면서 패션감각이라도 익히던가. 방학동안 알바를 하던가. 영어를 하던가 책을 읽던가 뭐라도 했으면 하는데 정말 6월방학한 후 한달동안 집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죽이네요.. 방도 엉망진창이구요.


며칠마다 제가 폭발을 합니다. 아이에게 이러다가 너 취업할 때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이나 해봤냐 차라리 화장이라도 연구해라  니가 제대로 하는게 뭐가 있냐.   하고나서 자존심상하는 말을 한 것을 제가 후회도 해봤지만 자꾸 반복이 되네요.



지금 남편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서 제가 예민한것도 있고... 직장갔다오면 너무 피곤한데 집이 엉망이고 딸아이는 놀고 있는것도 꼴보기 싫고... 그러면서 나는 모정이 없는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요..보기만 해도 이쁘다던데 전 왜 보기만하면 화가 치밀어오를까요? 편안하고 따뜻한 엄마이고 싶은데 오늘도 고민이 깊습니다...

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렇게 지내다 보니 저 스스로 제가 나쁜 사람같고 성격이 이상한건 아닌지 저를 자꾸 자책하게 되네요.


IP : 220.118.xxx.1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5 1:13 PM (121.128.xxx.179)

    원글님이 머리속으로 생각 해온 딸의 모습과 현재가 너무 달라서 실망해서 그래요.
    1학년때는 그냥 놔 두세요.
    야무진 애들은 지가 다 알아서 하는데 철도 안들고 야무지지도 않나 봐요.
    딸의 그릇이 그 정도니 인정하고 기대치를 낮추세요.
    지금 잔소리 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지 고쳐지지도 않아요.
    지금의 딸 그대로를 인정 하세요.
    확 고치려 하지 말고 한가지만 조용히 얘기해 보세요.
    조금씩 변화 시키세요.

  • 2. ㅇㅇ
    '17.7.15 1:16 PM (211.237.xxx.138)

    저도 대학생딸이 있어요. 원글님 입장도 이해하고 딸 입장도 이해해요.
    알바 안하면 뭘하겠어요. 집안일? 요즘 애들 집안일 할줄도 모르고 하려고 하지도 않아요.
    저도 지금은 대학3학년딸 집안일 전혀 안시킵니다. 저도 안하고 왔어도 집안일도 잘하고 사니까
    저희 아이도 나중에 잘하겠지 합니다.
    지금은 제가 프리랜서로 일해서 집안일도 제가 할수 있어서 안시키는거고요.
    예전 제가 풀로 일할땐 그 당시 중고생이였던 저희 아이도 집안일 적당히 돕긴 했어요.
    원글님 딸하고 저희 딸 비교해보면 다른 점이 학기중엔 공부 열심히 하는거가 다르고 저희 딸도
    방학중엔 집에서 뒹굴뒹굴 쉬어요.
    어차피 학기중엔 또 과제 시험등에 치여죽을테니 방학중에라도 그냥 쉬라고 합니다.
    근데 이런 저희 아이도 처음 대학1학년1학기때 성적은 정말 제일 낮았어요. 그땐 대학첫학기라서
    공부방법도 몰랐고 처음 대학 들어오자마자라서 방심했다고 합니다.
    이제 겨울방학때 계절학기 들어서 1학년때 망친 교양과목 채운다고 벼르고 있긴 해요.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다만 원글님이 일하는 분이니 집안일은 방학동안에 좀 분담시키세요.

  • 3. 대학1년딸
    '17.7.15 1:19 PM (116.123.xxx.168)

    알바 하나 하고있고
    평소엔 뒹굴뒹굴
    스마트폰
    방 엉망 똑같네요

  • 4.
    '17.7.15 1:25 PM (223.33.xxx.181) - 삭제된댓글

    방학때 알바해서 용돈 쓰라 하세요
    저희집 딸도 신입생인데
    주3회 알바하고 있고 친구들과 제주여행 갔다왔고
    8월에 친구들과 워터파크 갈거고
    친구들과도 주1회는 만나서 영화를 보든 놀고 와요
    운전면허 따라고 했더니 지금은 안내키는거 같구요
    전공관련 컴 좀 배우라 했더니 미적미적 하고 있구요
    겨울방학때나 2학년때 유럽배낭여행 간다고 알바해서
    돈 모으고 있어요

    방학도 긴데 방학때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면 알바 해보는
    게 경험삼아서도 좋을 거 같으니
    알바해라 하세요

  • 5. ...
    '17.7.15 1:25 PM (203.234.xxx.239)

    대2 딸 키웁니다.
    2학기때부터 조금씩 달라지고 2학년 되니
    애가 작년에 개 맞나 하고 있어요.
    학교도 마음에 안들테고 그냥 대학문 하나만 보고 달려서
    잠시 번아웃 된 상태라고 생각하세요.
    1학년 1학기땐 애가 원래 이런 애였나? 싶을 정도였는데
    그래도 그 와중에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잠깐만 여유로운 눈길로 봐 주세요.
    수능 망해서 원하는 대학 못가고 그래서 자기 나름대로
    이 후진 학교에선 내가 제일 잘났을거야 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자기처럼 어쩌다보니 온 아이들이 많아서
    여기서도 나는 참 별 거 아니구나 이런 생각들을 했다고
    그러는데 아무 생각이 없는건 아니었구나 했어요.

  • 6. 충분히 이해되요
    '17.7.15 1:26 PM (112.223.xxx.27)

    어머니 감정도 아이 상황도..
    우선 아이는 지금 어떻게 할 에너지가 없는거예요
    대부분의 고3 지나고 대1 인 아이들 비슷해요
    근데 자기가 바라던 명문대 쯤 간 아이들은
    학교생활하면서 에너지를 다시 충전하겠지만
    자신이 바라지 않던 대학에 간 아이들은 12월 이후에 쉬었지만 정신적으로 계속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있으니
    에너지가 고갈되어간다고 보심이 맞을겁니다.

    저희 아이도 좀 비슷한데요
    대학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에 가긴했지만
    본인이 썩 흡족한 학교는 아니었어요
    1학기 내내 무기력하게 지내서 저도 무지 속상했는데요
    아이도 심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더라구요
    저도 힘들어ㅛ지만... 그럴 수 있다.. 엄마도 대1 때
    적응하느라 힘들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시간
    보낸다더라... 하면서 맘편히 가지라 했어요
    이제 요즘 ㅣ들어 능동적으로 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이들도 뭔가 열심히 하고싶지만... 에너지가 고갈된 즛합니자... 좀 지켜봐주시고 그래도 지지해주시는 수 밖에는..

  • 7.
    '17.7.15 1:36 PM (223.33.xxx.181) - 삭제된댓글

    이어서 저희아이도 수능성적 폭망한 경우고
    수능성적 폭망한 경우가 많고 많지요
    3월부터 6월 까지 지금 다니는 학교가 맘에 안들다거나
    다시 한번 해볼 생각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고 했었어요
    맘에 안드는 부분도 일부 있지만 다시 입시를 하고 싶을
    만큼의 불만족도 아니고 다시 입시를 준비할 생각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반수 생각은 끝났구요

    반수할 생각 있으면 반수를 하고
    그게 아니라면 현 학교에 정을 들여야죠

  • 8. 3학년 여대생
    '17.7.15 2:08 PM (59.8.xxx.115)

    1학년때 낙점 한게 몇과목인지 계절학기로 땜빵하고 공부한다고 1년 휴학하고 아주 제대로 티비속에 빠져들어 삽니다
    내가 속상해한들 달라지나요
    맛있는거 사주러 델꼬 나가고 미술관도 다녀오고 합니다
    세월호 겪으면서 내 자식으로 태어난 이상 옆에서 숨만 쉬고 있어줘도 고마운거라는거 깨달았어요
    어차피 태어난 세상 해피하게 살라고 얘기해줍니다
    정신 멀쩡하면 굶어 죽기야 하겠나요

  • 9. 재수생맘
    '17.7.15 3:19 PM (218.38.xxx.74)

    그래도 인서얼했으니 얼마나 다행이애요 울애는 정말 척망해서 수도권도 안되서ㅜ재수합니다ㅜ1학년은 쉬게ㅜ해주새요

  • 10.
    '17.7.15 3:20 PM (112.170.xxx.47)

    원하는 상위권 대학 간 울애도 그랬어요.
    한두학기는 좀 놔두세요.
    보통의 애들은 그러다 정신 차려요.말 안해요..

  • 11.
    '17.7.15 3:28 PM (125.142.xxx.61) - 삭제된댓글

    이런걸로 미우시면....다른건 얼마나 미우실지....
    새삼 대학 1학년 때 방황하는 저를 너그러히 봐주시고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독려해주신 저희 어머니께 새삼 고마워지네요.
    입시 후유증 & 번아웃 맞구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때 막 취업대란이 시작되었는데(30대 중반입니다) 저희때도 다들 1학년때는 노는 분위기였어요. 주변에서 닥달하면 닥달할수록 번아웃되는 시기 길어집니다. 그러다가 정신차려서 2학년때부터는 바짝 하는거죠. 저 1학년때 쌍권총 & 쌍권총 겨우 면함이었는데 나머지 학기때 열심히 해서 평점 4.1로 졸업했어요...걍 놔주세요...

  • 12.
    '17.7.15 3:43 PM (125.142.xxx.61) - 삭제된댓글

    요즘 대학생들 대학 들어갔다고 미팅하고 놀고 연애하고 낭만찾고 이러기 쉽지 않습니다 ㅠ.ㅠ
    되는 애들만 하죠....꼭 연애에서 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빈익빈 부익부도 드러나는 떄이고...그리고 대학레벨도 레벨이지만 생각 외로 대학생활이 알던 그대로가 아니기에 회의감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저때도 그랬고, 그런 친구들 많았거든요.
    너무 닥달하지 마세요. 저 1학년때도 저랬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로서 하실 수 있는 일은, 얼른 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품어주시는 일 뿐입니다. 저도 지금와서 그래주셨던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리네요. 저 1학년때 쌍권총 찼었는데 2~4학년때 열심히 해서 평점 4.11로 졸업했어요. 아마 주변에서 더 닥달했더라면 방황의 시기가 더 길어졌을거 같아요.

  • 13.
    '17.7.15 3:51 PM (125.142.xxx.61) - 삭제된댓글

    요즘 대학생들 80~90년대처럼 대학 들어갔다고 미팅하고 놀고 연애하고 낭만찾고 이러기 쉽지 않습니다 ㅠ.ㅠ 입시를 기대만큼 못 치루게 되신 것도 그거지만....사실 진짜 문제는 대학생활 그 자체거든요. 빈부격차, 외모에 대한 격차, 적극성에 따른 격차 이런 것들이 극심하게 드러나기 때라 대학생활에 회의감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지금은 SNS가 발달한 시대라 더욱 그렇구요.. 대학만 오면 자신의 권한이 더 넓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거죠. 저 대학때도 그랬는데(30대 중반) 지금은 더 심하죠. 저도 1학년때 그래서 방황하다가 쌍권총도 차고 그랬네요. 지금 어머니로서 하실 수 있는 일은, 얼른 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용히 품어주시는 일 뿐입니다. 저도 그때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하면서 너그러히 봐주시고 믿어주신 것에 대해 어머니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는 열심히 해서 평점 4.11로 졸업했어요. 아마 주변에서 더 닥달했더라면 방황의 시기가 더 길어졌을거 같아요.

  • 14.
    '17.7.15 3:51 PM (125.142.xxx.61)

    요즘 대학생들 80~90년대처럼 대학 들어갔다고 미팅하고 놀고 연애하고 낭만찾고 이러기 쉽지 않습니다 ㅠ.ㅠ 입시를 기대만큼 못 치루게 되신 것도 그거지만....사실 진짜 문제는 대학생활 그 자체거든요. 빈부격차, 외모에 대한 격차, 적극성에 따른 격차 이런 것들이 극심하게 드러나기 때라 대학생활에 회의감이 들었을 수도 있어요. 지금은 SNS가 발달한 시대라 더욱 그렇구요.. 대학만 오면 자신의 권한이 더 넓어질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기엔 중고등학생때 생각했던 것 보다 실제로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거죠. 저 대학때도 그랬는데(30대 중반) 지금은 더 심하죠. 저도 1학년때 그래서 방황하다가 쌍권총도 차고 그랬네요. 지금 어머니로서 하실 수 있는 일은, 얼른 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조용히 품어주시는 일 뿐입니다. 저도 그때 그냥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하면서 너그러히 봐주시고 믿어주신 것에 대해 어머니께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는 열심히 해서 평점 4.11로 졸업했어요. 아마 주변에서 더 닥달했더라면 방황의 시기가 더 길어졌을거 같아요.

  • 15. 항상
    '17.7.15 4:16 PM (36.39.xxx.243)

    그렇죠. 놀라면 확실히 놀던가 공부하려면 확실히 하던가 멋을 내려몀 거기에라도 올인하던가... 이도저도 아니고 스마트폰맘 붙잡고 있음 용돈이라도 본인이 해결하라 하세요.

    알바라도 해야 세상으로 나가죠

  • 16. 웬수
    '17.7.15 4:36 PM (124.197.xxx.43)

    헐 제딸과 제얘기네요
    어쩜이리 똑같을까요~
    잔소리했더니 영어학원 이제 다니고
    주3횟수영다니네요 ㅠㅠ
    정말 지지리 수능말아먹고
    차라리 6.9 모의고사 성적이나 잘 나오지말던지~~
    재수했는데도 6.9모의는 제법 잘나와 기대했다가 급실망
    인서울하위권대학과 수도권대학겨우붙어서 학과보고 수도권대학보냈는데
    볼때마다 우울하고 화가납니다
    반수한번 더 해보자고해도 귀뚱으로도 안듣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재수할때 과외며 뭐며~~
    정말 노력하지않는 빈둥이
    미워죽겠습니다
    참다못해 점을보니 시험운이 없다고 하네요
    대신 취업운이 좋다해서
    과가 전문직을 할수있어서 유학보낼까 합니다~~

  • 17. 방 엉망 동일
    '17.7.15 6:10 PM (211.245.xxx.178)

    오전내 잠자고 잠깐 헬스장갔다가 술마시고 새벽 두시에 들어오는 딸은 없지요? ㅠ
    벌써 2년째 이 생활입니다.
    지겨워요 저도.
    머리 굵었다고 엄마말은 그냥 무시합니다.

  • 18. 속상
    '17.7.15 7:01 PM (59.28.xxx.108)

    저도 직장갔다오면 파김치가 되는데 대학교 다니는 딸은 지 방도 안치워요
    어쩌다 한 번 설거지 하면 그릇이나 깨고 제가 그래서 설거지 하지말고 니 먹은거만 제자리에
    갖다 놓고 니 방이나 좀 제대로 치우라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한테 니가 제대로 하는게 뭐 있냐는 말은 하지 마시지...
    하는거 보면 속터지지만 그런말을 엄마한테 들으면 아이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해도
    상처 많이 받습니다.
    엄마인 내가 예뻐하지 않으면 밖에나가서도 예쁨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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