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비 관련 고민상담입니다.

여름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17-07-14 14:50:21

아이가 학원을 너무 싫어해서 .. 버티다 버티다 이제는 과외를 해야할것 같아

지난 달에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8회 60만원 이야기 하셔서 돈드리고 시작했는데

4회수업부터 과외끊어달라고 하더라구요.


2-3회까지 선생님하고 잘 맞는지 확신이 안섰는데 .... 선생님이 자기랑 안맞고.. 하여간 아니라네요. ㅠㅠ


돈 드릴때야 기분 좋게 드렸지만 돈 돌려받을때 너무 미안하고 민망하고 ㅠㅠ



보통 선생님이 자기랑 맞는지 알려면 2-3회 정도는 수업해야 가능한건가요?


그럼 시범수업을 3회로 해서 유료로 하고 결정하겠다고 하면


기분이 나쁘실까요?


저희 아이처럼 선생님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아이...

과외선생님 찾기 너무 어려운데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5.176.xxx.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7.14 2:52 PM (111.118.xxx.57)

    그냥 학원 보내세요.

  • 2. 아휴~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17.7.14 2:55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그 분들도 다 생업인데...

  • 3. ...
    '17.7.14 2:58 PM (122.38.xxx.28)

    아마..개인으로 하니까...힘들어서 그렇겠죠..학원은 슬렁슬렁 해도 되는데.. 이달 채우고 그만 하든지 해야지...습관됩니다..

  • 4. ......
    '17.7.14 3:02 PM (211.248.xxx.77)

    과외를 정식으로 시작했으면
    그 과외선생도 님네 수업 때문에 그 일정을 통으로 할애한건데
    중간에 교수법이 안맞네 하면서 돈 돌려달라는건 좀 상도덕상 별로네요
    그 사람도 그게 생업인데,
    시작한다고 해서 한달이고 두달이고 그 스케쥴 할애했더니 중간에 갑자기 돈 돌려달라고 하면 황당하지 않겠나요?
    과외 한다는게 본래 선생이 나랑 잘 맞을지 안맞을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거고
    그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비용이 전부 비용에 포함되는건데
    어떻게 원글님은 원글님 손해만 생각을 하실까요?
    상식적으로 살자구요 좀.

  • 5. ......
    '17.7.14 3:03 PM (211.248.xxx.77)

    님네 아이가 유별나서 시법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미리 얘기를하고 과외선생 동의하에 시작을 했어야 맞죠.

  • 6. 그런데
    '17.7.14 3:04 PM (183.96.xxx.129)

    왠만함 과외샘이 먼저 그만두라고 안그러던데 뭐가 안맞단건가요

  • 7. T
    '17.7.14 3:18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이가 호불호가 강하다고 하셨는데 하기싫은 공부 억지로
    시키는 과외선생은 다 불호 아닌가요?
    설렁설렁 애 비위맞추면서 시간이나 떼우고 가는 과외쌤은 애 마음에 들지도 모르겠네요.
    엄마가 너무 아이에게 휘둘리시는건 아닌지..

  • 8. 솔직
    '17.7.14 3:23 P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위에 T님 말씀이 정답

  • 9. ㅇㅇ
    '17.7.14 3:27 PM (211.36.xxx.170)

    공부 많이 시키면 그러는 경우도 있어요.
    같이 놀아주고 설렁설렁하면 좋다하고

  • 10. ddd
    '17.7.14 3:32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과외샘이 자기랑 안맞다? 참 웃긴 말이에요
    그냥 과외샘 시키는대로 열심히 따를 생각이 없다 는 의미인거죠

  • 11. 제인에어
    '17.7.14 3:34 PM (211.34.xxx.207)

    학원이 아니고 과외를 하는 이유가 아이 특성에 맞는 수업을 위해서죠. 아이가 안맞는다고 하면 계속할 이유가 없습니다. 회차로 계산하는 과외비는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 남은 회차 금액 돌려받으시면 됩니다. 그만둔다고 전화하시면 수업료 환불얘기 선생님이 하실거예요. 선생님이 먼저 안하시면 환불받을 계좌번호 문자로 넣겠다고 얘기하세요.

    과외수업은 무조건 공부를 많이 시키는게 목표가 아니라 아이 특성에 맞는 공부의 양과 방식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걸 아이와 같이 조율하고 합의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대화가 돼야 수업도 되는거죠.

  • 12. ㅠㅠ
    '17.7.14 3:35 PM (125.176.xxx.13)

    최상위권아이예요ㅠㅠ

    카이스트 수학과 나오셨다고해서 과외받는데 선생님이 수업준비를 안해가지고 오신답니다

    일분일초의 시간도 아까운데
    자기 책상에서 공부해서 가르쳐주고 있으니.....

    시간이 아까워서 못하겠답니다

    과외비를 첫달만 4회씩 끊어 드려도 될까해서 여쭤본건데 제가 정확히 표현을 못했네요
    제가 잘못 했네요

  • 13. ㅠㅠ
    '17.7.14 3:39 PM (125.176.xxx.13)

    못가르치시는 건 아닌데
    어려운 문제의 경우
    십분 이십분도 고민하시고
    설명해주시는데 설명은 잘하신답니다

    단점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데 있네요

    아마 졸업하고 다른 일 하시다 경력 속이시고 처음하셔서 이런 일이 생긴것 같아요

  • 14.
    '17.7.14 3:39 PM (116.125.xxx.180)

    4회맞춰드리고 끊으세요

  • 15. 음...
    '17.7.14 3:40 PM (122.38.xxx.28)

    처음부터 정확하게 쓰셨어야죠..
    그렇다면...그만두셔야죠..
    선생이 능력부족인데..

  • 16. 베리
    '17.7.14 3:42 PM (116.126.xxx.184)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ㅜㅜ
    전문과외선생님분들 학벌 좋으시고 실력은 있으신데
    다른일 하다가 경력 좀 속이고 그러셔서 ㅜㅜ
    학벌 중시 생각하고 과외싸이트로 알아보니
    그런 경험 몇번 있습니다

    난감하고 속상한 상황입니다

  • 17. 진실은
    '17.7.14 3:4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아이의 특성에 맞는 수업을 한다?
    말은 참 멋지고 그럴듯한데요
    그러나 현실은 단순합니다
    아이에게 마
    아이의 특성이란게 별거 없다는 말이에요
    남녀 선 보는것도 아니고 공부에는요 딱 2가지 특성만이 존재합니다
    공부의지 강한 아이와 의지 약한 아이 이렇게 두가지 특성 뿐인거에요
    공부의지 강한 아이는 선생이

  • 18. 맞는지 확인..
    '17.7.14 3:51 PM (122.38.xxx.28)

    이런 경우...학생이 최상위권이면..자기랑
    맞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선생님 처음 수업하시는 날..그 동안 질문할 내용 모아 뒀다가 바로 다 물어보면..선생이 시원하게 설명하면..학생이랑 맞는거 알 수 있지 않나요?...최상위 학생..외고 다니는 학생..시험기간에 가서...2시간 내내 질문에 답해주고 오기도 하는데...선생이 안 막히고 술술 쉽게 정확하게 답해주면...그 샘이랑 계속 할 수 있죠..

  • 19. 머야이거
    '17.7.14 3:53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제대로 말씀하셔야죠
    이게 아이의 호불호 문제인가요?
    공부 잘하는 아이 엄마가 이리 상황을 정확히
    표현 못해서야 원

  • 20. 아참
    '17.7.14 4:07 PM (110.70.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좀 제대로 쓰세요
    위에 기껏 답 달았다가 지웠잖아요

    최상위권 아이 과외 시작했는데
    선생이 수업준비 부족하고 실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중간에 그만 두게 되었다
    다음에는 선생의 자세와 실력을 검증하고 시작할수있는 방법이 있겠느냐?

    이거잖아요? 근데 무슨 학원 가기 싫어하니, 선생과 맞니 안맞니, 호불호가 강하니, 참 내..기껏 읽고 엉뚱한 댓글 다느라 낭비된 내 시간 돌리도~

  • 21. 전교1등 하는..
    '17.7.14 4:17 PM (122.38.xxx.28)

    어떤 중학교 여학생은...과외샘 오신 첫날..여러가지 질문을 책 들이밀고..했는데..그 선생님...그 다음 수업날..안오시고..못한다고...따님도 앞으로 그렇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938 저희아들 아침먹는거 보면 장수할것같아요.. 35 .. 2017/07/16 17,411
709937 현직 판사의 온라인 청원… “제발 관심 부탁드립니다”(현재 3만.. 2 000 2017/07/16 995
709936 키를 선택할수 있다면 몇cm였음 하나요? 44 궁금 2017/07/16 5,643
709935 홈 베이킹 오븐추천바래요(까페납품) 4 hippos.. 2017/07/16 1,573
709934 36살 코레일 팀장이면 빠른건가요? 1 ... 2017/07/16 1,210
709933 왜 저는 이렇게 무시만 당할까요? 19 ㅜㅜ 2017/07/16 6,165
709932 중년 다이어트., 4 ... 2017/07/16 2,208
709931 드라마-품위)맞고 사는 여자 임신시킨자는? 19 무더움 2017/07/16 6,723
709930 계절별 경조사용 옷 어떻게 갖추고 계신가요? 1 재택 2017/07/16 793
709929 남자 홀애비냄새 여자들 많이 싫어하나요? 5 ㅇㄱㅅㅎ 2017/07/16 1,794
709928 ㅜㅡㅜ 쌀이 이상해요 5 00 2017/07/16 1,117
709927 동네 새로생긴 가게들 현황.... 10 2017/07/16 5,115
709926 확장한 작은방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데요.|♠ 5 2017/07/16 1,654
709925 대구 분들~~수성구 4명이서 저녁식사 할 만한 곳 추천 부탁드.. 6 수성구 2017/07/16 1,226
709924 70대 부모님과 2박 3일 다녀올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가장 좋은.. 5 여행지 2017/07/16 1,674
709923 해외여행 처음 가보려는데 뭐부터 어떻게 하나요? 5 ㅇㅇㄹㅇ 2017/07/16 1,105
709922 아이 키우시는 분들 보세요~~!! (가정교육) 122 가정교육 .. 2017/07/16 29,894
709921 맛난 명란젓 ~~ 9 2017/07/16 1,987
709920 대학생 딸 너무 싸우네요 10 ... 2017/07/16 4,435
709919 요즘 통장개설 해보신분 계신가요? 3 .. 2017/07/16 2,414
709918 거실창호 추천해 주세요. 1 이사 2017/07/16 323
709917 슈돌보는데 호칭문제로 대박이한테 너무 심한거 같아요 7 아니 2017/07/16 3,632
709916 영풍ㅈㅈ 그녀보면 늙은남자는 그냥 딸뻘이 들이되면 정신못차리는.. 7 품위있는 그.. 2017/07/16 3,919
709915 저 만날때나 톡할때 자꾸 자기 물품 구입하는 선남 2 2017/07/16 1,884
709914 국어국문학과 나오신 분들께 질문이요 20 .... 2017/07/16 2,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