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공개하며 명품백과 옷을 자랑하는 프로인데요
처음에는 와~ 정말 이쁜 백과 옷들이 많다 하고 부럽다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도 옷구두 좋아해서 일반인 치고는 많아요.
그런데 드레스룸 보면 진짜 사 놓고 안입는 옷들과 구두 보면서
내가 얼마나 저것들을 입나 계산해 보거든요
한 시즌에 한번도 못입는 옷과 구두 아직 새거인 것들을 보면서 한숨이 나와 후회를 하거든요
비싼 거 싼거 막 있는데 머리속으로 계산을해봐요
5만원 짜리 치마라해도 한시즌에 2번만 입고 다음 시즌에 3번 입으면
한번 입을 때 만원 꼴이구나 싶은데 몇년을 안입는 옷들도 수루룩 하구나 싶어서요
그럴 때 마다 쇼핑자제하자 더 가치있는것에 돈을 투자하자 스스로 많이 억제로 하려고 하는데요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 프로보면 구두가 300켤레 옷은 뭐 어마어마 할테고
그 외 악세서리 등등 한 시즌에 한번은 고사하고 몇년동안 한번도 안입는 안신는 것들
많겠다 싶어요 그럼 그 효용가치비는 0에 가깝지 않을까요?
명품백이 한개가 아닌 수십개 인데
매일 드는 것도 아닐테고 코디를 한다해도 비슷한 색과 비슷한 디자인들이 겹치는 게
많겠다 싶고 이젠 부러움 보다는 저 돈을 땅을 산다면?
혹은 여행을 간다면? 물론 그런거 다 하면서 덤으로 쇼핑을 하는 사람들 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휴..나도 참...내절제력이나 키우지 웬 남걱정인가 싶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