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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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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다요트 성공하긴 햇는데

주부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17-07-13 08:24:14
거의 70 kg후반대... 몸매 찍었다가.. 현재 163에  51kg 으로 줄인 40중반 여성이랍니다

이렇게 된 데까지 근 2년 걸린듯요 다요트를 심하게 안해 고통스럽진 않앗어요..운동을 꾸준히~

요요 안오게 조심할 뿐요

헬스장가서..  오래도록.. 유산소운동 위주하다보니..사람이 말도 없고 멍하니 같은 동작 반복하다보니

넘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종목을 바꿔서??   한동안 스포츠 댄스라는 걸 배웠는데요

강사가 남자였네요 30대 중반의 노총각??   이 스포츠 댄스가  오전에 하다보니 

남녀가 하는 댄스인데 ..남자가 전무하여.. 몇 여성분들이 남자역할을 햇어요..  분위기는 좋앗구요 화기애애~~

몸매가.. 10년 이상하신 분 보니 넘넘 나이드셨는데도..  이뻤어요.. 

근데 강사쌤이 남자다보니 손잡고 같이 춤추는 동작에서..돌아가며 하긴 한데 전 넘 불편한 거예요

이성으로 뵈는 건지..  몸이 굳고.. 어색하고 ㅠㅠ   40중반 아줌마면 .. 목석이 되야하는 거 아닌지 ..아흑..

겨우 1년 채우고.. 댄스는 나랑 안맞나보다..(성격이 남자같으요)

이번엔. 골프로 바꿨는데 저랑 딱 맞는거예요 왜 진작 안햇든지.. 진도도 쭉쭉 빠지고 몸매가

근육날씬형으로 바뀌었네요..  근데 역시 강사가 남자다보니..  폼을 갈쳐주거나 가까이 올 때..

넘 긴장되고.. 나도 모르게 굳어지네요 

강사도 그걸 느끼는지.  다른 레슨생들에겐 편하게 폼 교정도 해주고.. 스윙도 같이 해주는데

유독 내겐 언젠가부터 1m 내로 접근을 안해요 ㅠㅠ   무뚝뚝하고..  시범만 보여주네요 

이거 병인가봐요..  결국은 ..  주책바가지처럼 그냥 지나가는 남자들 말고 주위에 있는 남자? 

진정 이성으로 느껴진다는 거잖아요..  스스로 한심해서..참......상대방보기도 민망해요..
IP : 203.170.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3 8:27 AM (211.237.xxx.138)

    20키로 감량하시고 건강하고 예뻐진거 축하해요 ㅎㅎ
    운동으로 빼셨으니 요요도 안올것 같네요.
    뭐 나이 환갑이 넘어도 남자는 남자고 여자는 여자죠.. 근데
    젊은 남자보면 아들뻘이다 조카뻘이다 동생뻘이다 생각이 들면 더이상 이성으로 안느껴지더라고요.
    두살 어린 남동생이 있어서 뭐 저보다 연하면 대부분 남자로 안보이던데요.

  • 2. 원글
    '17.7.13 8:29 AM (203.170.xxx.243)

    윗님 격려의 답글 감사..

    전 두살 어린 남편이 잇답니다 .. 그래서 연하가 남자로 보이는가봐요? ㅋㅋ

  • 3. 헐,,,,
    '17.7.13 8:31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깨네요
    글도 그런 조짐이 있긴 하지만

  • 4. ~~
    '17.7.13 8:37 AM (1.247.xxx.110) - 삭제된댓글

    제가 어지간하면 남자들 이성으로 잘안느껴요‥친하게 지내다보니 구설도 오르고‥참내.전 남편하고밖에 스킨십안해봤는데ㅡ
    그냥 남자 친한사람으로 보니까 경계심은 없는데요.
    몇년전 정형외과에서 뼈맞춰주는거 뭐라드라 그거 했는데 딴사람들 멀쩡히 잘하는데 몸이랑 몸끼리 부딪혀 맞추니까 민망해 죽겠는거예요.
    그런건줄모르고 갑자기 한거라‥근데 계속 오라해서 했는데 갈때마다 긴장하고ㅡ그게 이성으로 느끼는게아니라 살닿는거자체가 어색하고 민망하드라고요.
    남들이 봤을때 너무 의식한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전 그런쪽은 아닌데ㅡ그냥 신체적 접촉이 어색하고 불편할뿐이에요.

  • 5. ??
    '17.7.13 8:47 AM (85.203.xxx.254)

    왜 굳이 저런 코치를 쓰면서 운동을 배우시는건지,
    전 필라테스 요가랑 킥복싱 하는데 여자 인스트럭터한테만 배워요.
    남자는 불편하더라구요.
    남자로 보여서가 아니라 그냥 남자 자체가 싫네요. 남편외에는

  • 6. ..
    '17.7.13 8:49 AM (218.38.xxx.74)

    저도 사십대중반안대 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도 남자 미용시도 불편해서 ㅠㅠ

  • 7. .......
    '17.7.13 8:54 AM (211.224.xxx.201)

    본인이 그러시면...저도 여자분에게 받으시는거로 바꾸는게 어떨까싶어요

    저도 지금 남자샘에게 피티받는데
    저보다 8살어려요
    최대한 조심하면서 꼭 필요할때만 터치를하세요
    허리받쳐줄필요있을땐 수건을대고 받쳐주시구요
    그냥 팔같은곳은 가볍게..

    근데 그 횟수도 많지도않지만
    전 전혀 그런생각이 안들어서 --

    바꿔보세요

  • 8. 그러면
    '17.7.13 9:12 AM (118.44.xxx.239)

    강사도 불편해요 학생이 불편해 하는게 느껴지니 가르치는 사람도 불편해요
    그게 뭐라고 불편해 하세요 생각을 바꿔야 몸도 편해지죠

  • 9. ...
    '17.7.13 9:39 AM (61.82.xxx.67)

    제가 현실을 알려 드릴께요. 강사들은 나에게 전혀 아무 관심이 없다...이렇게 생각하시면 아무렇지 않을 거에요. 실제로도 거의 그렇지 않나요? 터치할때 신경쓰이는 기분은 이해합니다. 그치만 강사들도 눈이 다 있으니까요;;;; 아줌마들한테 관심 없어요;;

  • 10. 원글같은 사람들 때문에
    '17.7.13 9:44 AM (124.199.xxx.161)

    운동 강사들 못해 먹을 거 같아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늙은 아저씨가 원글 몸 닿을때마다 긴장 한다면.
    원글 같은 것두 일종의 성추행이죠

  • 11. ㅜㅜㅜㅜㅜㅜㅜ
    '17.7.13 10:4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무리 다욧에 성공했어도
    젊은 여자들 널렸는데 나한테 흑심 안가져요 걱정마세요

  • 12. 원글같은 사람들 때문에
    '17.7.13 11:54 AM (119.193.xxx.151)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젊은 남자들도 너무너무 싫을거 같아요..이게 직업인데 저 아짐들을 여자로 봐줘야하나..............에휴
    저도 운동다니지만 진짜 남자들 성추행 저리가게
    젊은 아줌마 좀 나이있는 아줌마 할거없이.........좀 그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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