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조림의 채소건더기들..... 다 버리시나요?
장조림 만들때 국물에 넣은거
다 버리나요?
고기와 버섯은 건졌는데..
야채들 버리려니 아까운거 같아서요
간장장아찌와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
다들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해요~~
1. 저도 할 때 마다
'17.7.11 5:28 PM (118.34.xxx.171)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버려요.
장아찌랑은 좀 다르죠.2. ..
'17.7.11 5:30 PM (220.75.xxx.29)그건 그냥 소모품...
3. ..
'17.7.11 5:30 PM (210.118.xxx.5) - 삭제된댓글국물을 내주었으니
이제 돌아가도록 놓아주세요4. 원글
'17.7.11 5:32 PM (39.7.xxx.103)그런가요?
제가 지나치게 안뜰하나보네요
혹 활용하시는 분은 안 계시는지...5. ...
'17.7.11 5:42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버리기 아까워서 같이 담으니까 국물이 지저분해져서 못쓰겠던데요
6. 버립니다
'17.7.11 5:44 PM (122.42.xxx.24)그 야채덩어리 넣은걸 애가 알면 안먹으니깐ㄴ요..ㅋㅋㅋ
7. 물컹
'17.7.11 5:52 PM (219.251.xxx.55)너무 물컹하지 않나요? 고기를 졸인 정도면 한참 끓이는 건데 채소는 다 물러지던데..
8. 원글
'17.7.11 5:55 PM (39.7.xxx.103)양파 먹어보니 맛도 좋고 아삭해서
이것만 먹을까봐요
20분만 끓였더니 양파는 안물렀어요
다른건 버릴께요 감사합니다~~!9. 마늘
'17.7.11 5:57 PM (114.203.xxx.157)마늘은 아까워서 너무 퍼지기전에 건져서 남편줬어요.
이거 다른사람들 안주고 몰래 특별히 주는거라고 하면 싱글벙글해서 먹더라구요. . ^^;10. ...
'17.7.11 6:07 PM (211.58.xxx.167)알뜰한 분들이 많네요
11. 원글
'17.7.11 6:15 PM (39.7.xxx.103)제가 부잣집 딸로 태어나서
돈아쉬운줄 모르고 컸는데요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각해서
혼자 독립하고나서
갑자기 백수가 되었는데
급 아파진거예요
돈 들어올곳이 없이 나갈곳만..;;
그러다보니 허리띠를 조르게 되었어요
씀씀이도달라지고..
돈이없어 시작한거지만
물건구입과 지출을 관리하다보니
사람이 가치관이 달라지더라구요
사람이 조금씩 변한거죠
돈이 없으면 중요한것과 그렇지 않은것을
잘 구분하게 되더라구요
절약도 진짜 많이하게되었고
반찬도만들줄 알게되고
사소한 것에서 기쁨도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혹시나 나중에 진짜진짜
혹시나 내가 가난해지고 돈이없게 되어도
(인생길은 모르는거니까.. )
무서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고 하더니
힘들게 사는 삶에서도 얻을게 있더라구요
그냥.. 갑자기 엄청 알뜰하다 하시니까
말씀드리고 싶어져서 글 올렸어요
^^12. 원글
'17.7.11 6:19 PM (39.7.xxx.103) - 삭제된댓글부끄ㄷㅅㄷㅅ
13. ㅎㅎㅎㅎ
'17.7.11 6:24 PM (1.237.xxx.12)장하시네요.
저라면 간장 국물에 양파 조금 더 썰어넣고 며칠 두었다가
뜨거운 밥에 계란 하나 부쳐 올려서 간장 한두 스푼에
그 말씀하신 채소들 넣고 비빔밥 해 먹겠어요.
그 간장이 그냥 간장이 아니라 고기 육수에 향신채 들어간 거니까 맛있거든요.
하는 김에 다른 짜투리 채소들도 한꺼번에 팬에 기름 두르고 볶아서 고명으로 먹어도 좋고요.
일부러 반찬을 따로 하라는 게 아니고
쓰고 남은 호박이나 당근, 가지 꽁댕이 조금,
아주 조금 남아서 아무도 안 먹는 멸치볶음이나 밑반찬
그런 걸 활용한 한 끼 먹기에 좋을 거라는 의견입니다~.14. 원글
'17.7.11 6:35 PM (39.7.xxx.103)아 윗님 감사해요!
그니까 고기도 들가고 채소도 우러난
맛있는 간장이니 반찬만들때 활용하란거죠? ^^15. 음
'17.7.11 6:38 PM (211.48.xxx.170)마늘 양파 정도는 으깨질 정도 아니면 건져서 밥 비벼 먹어도 되죠.
근데 건지지 않고 국물에 그냥 넣어 두면 국물이 탁해지고 쉽게 상하던데요.16. 다행히
'17.7.11 6:41 PM (39.7.xxx.103)이미 다 건져서 분리는 해놨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3141 | 담뱃값 인하는 청소년 담배 장려운동 6 | ㅇㅇㅇ | 2017/07/28 | 569 |
713140 | 간장제육 시큼한맛의 이유는 뭘까요 5 | 장마 | 2017/07/28 | 988 |
713139 |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7(목) 3 | 이니 | 2017/07/28 | 426 |
713138 | 맛있는? 검증된? 카모마일 차 사고 싶은데요... 6 | 어디서사요?.. | 2017/07/28 | 2,176 |
713137 |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 5 | 여름비 | 2017/07/28 | 1,126 |
713136 | 강하나 전신 스트레칭 동영상 구할 수 있을까요? 5 | ^^ | 2017/07/28 | 1,958 |
713135 | 오늘자 갤렵여론조사 결과네요 아싸!! 11 | 문통지지율 | 2017/07/28 | 2,217 |
713134 | 돌아가신 부모가 너무 미운 분 계신가요 3 | 눈물 | 2017/07/28 | 1,961 |
713133 | 채무 원금 탕감 정책 적극 지지해요 4 | 어용시민 | 2017/07/28 | 637 |
713132 | 마트에서 포트메리온 행사하는데 많이 싸네요 5 | 질문 | 2017/07/28 | 3,035 |
713131 | 죽은 시인의 사회 다시 보고 나온 배우들.... 16 | dus | 2017/07/28 | 2,547 |
713130 | 퇴직할 건데 연차 계산 좀 7 | 물제비 | 2017/07/28 | 1,560 |
713129 | 평수 계산 쉽게 하는법 3 | 유익 | 2017/07/28 | 1,219 |
713128 | 올반김치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 ... | 2017/07/28 | 971 |
713127 | 새벽 5시에 찡찡대는 강아지 이유가 뭘까요? 8 | 보리야보리야.. | 2017/07/28 | 3,004 |
713126 | dvd플레이어 브랜드로 사는게좋나요? | . . | 2017/07/28 | 278 |
713125 | 드뎌 살뺐어요. 2 | 후후 | 2017/07/28 | 2,000 |
713124 | 내신 1.9 지방 일반고 여학생 인데요 4 | 지방 | 2017/07/28 | 2,920 |
713123 | 아무래도 군함도에... 14 | 군함도 | 2017/07/28 | 2,638 |
713122 | JTBC 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종영된거라도) 22 | 드라마 | 2017/07/28 | 3,352 |
713121 | 시크하게 생겼다는게.. 8 | 정연 | 2017/07/28 | 3,285 |
713120 | 남자의 자존심 (데이트비용 관련, mt비 포함) 44 | .... | 2017/07/28 | 9,192 |
713119 | 큰회사에서 만나자고 하는데요 1 | Zzk | 2017/07/28 | 1,292 |
713118 | 햇빛알러지 가라앉히는 법 아시나요?ㅠㅠ 10 | ..... | 2017/07/28 | 3,326 |
713117 | 예정없이 제주 한림쪽 가게되었어요 1 | 123 | 2017/07/28 | 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