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긴~ 연휴에 제주도 캠핑을 가요.
한라산에 남편도 저도 안가봐서 영 감이 안오는데
일정에 백록담까지 등산.. 넣으려고 하는데
10살 아들이 갈 수 있을까요?
집근처 300미터 정도 되는 산은 같이 문제없이 다니긴 했는데요
1950미터인가.. 한라산은 물론 비교도 안되는 높이이지만.
혹시 자녀분들 다녀왔다는 얘기 있을까요??
추석 긴~ 연휴에 제주도 캠핑을 가요.
한라산에 남편도 저도 안가봐서 영 감이 안오는데
일정에 백록담까지 등산.. 넣으려고 하는데
10살 아들이 갈 수 있을까요?
집근처 300미터 정도 되는 산은 같이 문제없이 다니긴 했는데요
1950미터인가.. 한라산은 물론 비교도 안되는 높이이지만.
혹시 자녀분들 다녀왔다는 얘기 있을까요??
300미터 문제 없으면
한라산 충분합니다...
올라가는 위치가 보통 1100고지 이상이라서...
못갑니다.
갈수있긴한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행시간이라서
날씨도
엥???제가 간코스는 좀 힘든코스였나봐요.
8시 등산시작
5시 하산
날씨도 감안하시고요;;;;;;;
코스에 따라서 달라요
평이한 코스는 시간이 길구요
짧은건 코스가 좀 난이도가 있는데 산등성이 타고 가는 코스는 나무가 없어서 너무 더운날에는 산행 자체가 어려워요.
정상 까지 가는 건 두 코스 밖에 없는 거로 알고 있는데
성판악 하고 관음사
관음사 코스 정말 좋은데 좀 길고 난이도 가 있습니다. 산길 10키로 라서 아이가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백록담에 가는길은 성판악-정산, 관음사-정상 두군데입니다.
성인기준 9시간, 계속 오르막 .또 계속 내리막이니 자녀의 체력을 감안하셔요.
오타...정상.
지금 고딩인 제 아들 10살에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왔어요. 중간중간 응원 많이 받았죠~새벽부터 오래 걸렸지만 뿌듯했어요. 아이는 호텔와서도 밤에 물놀이하고 멀쩡했고 다음 날도 팔팔했는데 전 너무 힘들어서 ㅋㅋ
아는집 아이 7살에 엄청 징징대는 아인데도 백록담까지 힘든 기색없이 올라가는것 보고 놀랐어요.
함께 간 엄마들은 저녁에 다리아파 고생 했는데 아이들은 또 다르더라고요.
하긴 저도 어릴적 북한산을 날라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성판악쪽은 경사가 완만해서 젊은애들은 날아가고 아이들도 곧잘 올라요.
아이가 초6때 같이갔는데 워낙 돌이 많아 아이가 내려올때 좀 힘들어했죠.
가벼운 트레킹화 신었는데 9시간을 걸으니 바닥에 돌이 느껴져서 아프더라고요.
될수있음 등산화가 발이 덜아플듯해요. 물론 걍 운동화 신으신분들도 많긴했어요.
애는 갔다 와서 근육통도 별로없었고 컨디션 좋았고요
저는 몇날며칠 근육에서 불이나서 횡문근융해인줄 알았네요 ㅎ 그땐 제가 운동도 안할때라 좀 힘들었어요.
특히 내려올때는 다리가 풀려서.
물좀 많이 가져가시고 간식도 좀 챙겨가세요.
저 갔을땐 백록담이 만수여서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안개때문에 못보는 경우도 있다지만 날씨가 좋아서 아이도 저도 좋았고
힘든길을 하루종일 같이 걸어서 얘기도 많이하고 서로 격려도 하고 좋았어요.
대개 어른보다도 훨씬 잘 다녀옵니다
어른이 문제죠, 아이보다...
8월에 6학년아들 데리고 등반할건데 다녀와서 남길께요
못데리고 갈거같아요
고2때 수학여행 일정으로 올라가다가
탈진해서 쓰러져 업혀내려옴ㅠ
어찌 가도가도 끝이없는지...
사막같은곳을 왜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됐었어요
저희 애 10살 여름에 갔다 왔는데 내려올 때가 정말 힘들었어요.
내려와도 내려와도 끝이 안나요
아침 7시 30분 오르기 시작해서 오후 5시에 출발 지점에 다시 도착했어요.
그래도 백록담을 봤다는 뿌듯함은 아이가 가져서 보람은 있었습니다.
아. 중요한건 아이가 올라갈 생각이 있는지에요.
저희아이는 자기가 여행계획 짠거라서 힘들어도 하더라고요
7살 저희아들 백록담 쬐금남겨두고 올라갔다 내려왔어요~~~ 쬐금남겨둔건 미리 백록담찍고 내려온 제가 다시 같이갈 힘이없어서였어요v~~~ 전 단화신고가서 너무 힘든상태였거든요~~~ 울아들도 힘들긴했는지 내려올때는 졸면서 내려오더라구요 그리고 다큰고학년 어떤애는 울면서 내려오구요 외국인은 절뚝거리면서 내려왔어요 거기가 돌계단이 많아서 정말 내려오는게 배는 힘든곳이에요~~꼬박 10시간걸렸는데 친척형아가 이끌어줘서갔지 혼자데리고갔음 못갔을듯해요~~~엄마가백록담 못가게했다고 지금도 얘기해요~~좀만. 힘내서 보여줄껄했다싶긴해요 다신 못갈꺼같거든요ㅜㅜ 넘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10살아이 꼭 쿠션좋은 운동화신기고 준비잘해서 가면 올라가긴할꺼예요
영살로 다녀오세요.
주변오름이랑 108나한상이랑 볼거 많고요
올라가셔서 평원에만 가도 이국적인느낌 전망대 북벽
볼거 많아요.
6학년쯤 되면 운동시키셔서 백록담 다녀오세요.
한라산 코스 자체가 좀 지루하고 힘들어요.
하물며 아이에겐 것두 한여름이라니요.
아빠거 체력이 땅 좋아 힘든 아이 목마태울수 있으심 시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7833 | 하와이 뭐가 젤 좋았나요 16 | 콩 | 2017/07/12 | 4,828 |
707832 | 지금 냄비받침 보시나요? 여기 통닭집 어디죠? | ㅇㄱ | 2017/07/11 | 3,246 |
707831 | 문 여닫는 나름의 기준 대기수치가 어찌되는지 3 | ㅇㅇ | 2017/07/11 | 664 |
707830 | 정봉주가 안철수가 기사회생 할 수 있는 방법이 정계은퇴라는데요... 11 | 외부자들 보.. | 2017/07/11 | 4,015 |
707829 | 감숙바나나요 2 | 감숙 | 2017/07/11 | 1,611 |
707828 | 졸린데 배고파요 ㅜㅜ 10 | ........ | 2017/07/11 | 1,161 |
707827 | 삼생삼세십리도화 참 재미있네요 10 | 조원정품절남.. | 2017/07/11 | 2,897 |
707826 | 팬텀싱어 늦게 몰아보다. 왜 4중창인가요? 12 | 음악 무식 | 2017/07/11 | 1,696 |
707825 | 19개월 아기 말을 안하는데 22 | 에효 | 2017/07/11 | 6,025 |
707824 | 한완상 출연막은 KBS 국장... 직위해제 3 | 문지지자 | 2017/07/11 | 1,830 |
707823 | PD수첩 - 4대강 하네요. 22조 어디로 1 | 보세요 | 2017/07/11 | 1,115 |
707822 | 품위있는 그녀 보시는 분들요! 25 | 맞나 모르겠.. | 2017/07/11 | 16,438 |
707821 | 우와~이효리텐미닛 7 | 모닝콜 | 2017/07/11 | 4,989 |
707820 | 여름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39 | ... | 2017/07/11 | 5,033 |
707819 | 혹시 가족끼리 생일선물 안챙기시는분들 계세요? 9 | ㄴㄷ | 2017/07/11 | 2,689 |
707818 | 집안 정리중에 옷 정리가 가장 쾌감이 큰 거 같아요 9 | ㅇㅇ | 2017/07/11 | 3,949 |
707817 | 퀴즈)다음중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가장 바라는 집단은? 4 | 어용시민 | 2017/07/11 | 997 |
707816 | 장윤정철학관 아시는 분 계신가요?(서울 성북구) 1 | 혹시 | 2017/07/11 | 2,194 |
707815 | 다이어트 한약지러 갔다 빈손으로 귀가... 7 | 웃픈그녀 | 2017/07/11 | 3,409 |
707814 | 사춘기 여드름은 100% 호르몬 영향인가요? 5 | 질문 | 2017/07/11 | 1,675 |
707813 | 친구들과 대만,홍콩,마카오 여행 선택 14 | .... | 2017/07/11 | 3,230 |
707812 | 뉴스공장 6 | ^^ | 2017/07/11 | 1,513 |
707811 | 안방화장실 퀘퀘한냄새 6 | 싫다정말 | 2017/07/11 | 4,220 |
707810 | 품위잇는 그녀 결말 어떻게 보세요? 2 | ㅇㅇ | 2017/07/11 | 3,333 |
707809 | 컴퓨터수리 아저씨 3 | ,,,, | 2017/07/11 | 1,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