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냄새, 찌개냄새는 고유한 냄새가 있나봐요

..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7-07-10 15:15:34

엘리베이터에서 종종 마주치는 윗집은

그집 식구들한테서 찌개냄새가 나는데 참 진해요.

이게 참 뭐랄까 찌개도 아주 잘 졸인 진한 찌개냄새에 집냄새도 섞여 있는 듯한 냄새더라구요.

같이 엘리베이터 오래 타면 제 옷에 냄새 밸까 신경쓰이구요.

언젠가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는게 잘못되어

그 집 층에 올라가게 된 경우가 있는데, 그 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찌개냄새가 후~악.

어떻게 찌개를 끓이면 그렇게 진한 냄새가 날까요?

청국장처럼 막 그런 냄새는 아닌데, 그리고 매일 저렇게 찌개를 먹나 싶고 신기하네요.

IP : 210.181.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7.7.10 3:22 PM (211.253.xxx.65) - 삭제된댓글

    옷입고 밥을 먹는듯요.. 집마다 냄새나는데 잘 관리하고 환기 잘 하는 집은 또 괜찮더라구요. 부억이랑 거실이랑 크게 구분이 안되는 집에 사시는거 아닌지?

  • 2. 그게
    '17.7.10 3:24 PM (202.30.xxx.226)

    외출전에 샤워하고 세탁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안그러는데..

    저는 음식냄새....라고 하면..

    어릴적 피아노레슨 받던 시절, 친구엄마가 피아노 선생님이셨는데..

    연습하고 있어~~하고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선생님이 돌아오면 선생님한테서 김치양념냄새가 났던 기억이 나요.

  • 3.
    '17.7.10 3:35 PM (61.82.xxx.67)

    음식을 한식으로 해 드시는 집들은 그런 냄새 있어요. 저 어릴때는 집집마다 좀 그런 거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된장찌개 자주 해 먹는 집이면, 그 집 특유의 찌개 냄새가 있죠. 친정 아버지는 이런 냄새 너무 싫어해서 짜증을 내곤 했어요. 이게 아무리 환기를 잘 시켜도 빠지지 않아요. 저희 친정은 주택이라 엄마가 항상 문 열어 두는데 소용 없거든요. 요즘엔 다들 결혼해서 엄마 아빠만 계시니까 음식 자주 안 해 드시는데도...우리집 꼬맹이는 외갓집에 가면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말하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321 신세한탄... 결혼생활 1년째 회의감이 드네요 20 라벤더 2017/07/28 11,443
713320 김상곤, 수능절대평가 고교교육내실화 하겠다. 6 김상곤 2017/07/28 1,767
713319 크리미닐 마인드 28 로즈 2017/07/28 3,055
713318 마트에 괜찮은 샴푸 뭐 있나요? 10 얇은머리 2017/07/28 3,924
713317 실거래가 조회에 정보가 안 올라갈 수도 있나요? 3 실거래가 2017/07/28 1,607
713316 셔틀버스가 에어컨을 안켠데요 ㅠ 3 학원 셔틀버.. 2017/07/28 1,273
713315 [질문]엑셀을 새로 깔려고 하면 기존의 엑셀을 먼저 지워야 하나.. 3 초보 2017/07/28 805
713314 아이 발레리나 생각잇냐고 들으면, 10 Oo 2017/07/28 3,252
713313 1년에 딱 한번 가는 가족여행 천안 맛집 좀 소개해 주세요 5 가족여행 2017/07/28 1,305
713312 치킨을 살려면 차를 타고 나와서 사와야함 9 ... 2017/07/28 1,815
713311 능력남. 그러나 맨날 늦게 퇴근 12 55 2017/07/28 2,572
713310 (노스포)군함도, 제게는 올해 최고의 영화네요. 12 군함도 2017/07/28 2,920
713309 위례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올랐나요 부럽다.. 12 ... 2017/07/28 5,821
713308 아파트 가격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8 서울시민 2017/07/28 3,231
713307 국제선 비행기에 치킨 들고 타도 되는지요? 4 몰라서 2017/07/28 3,922
713306 상속 포기한 둘째딸이 이제와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6 조언절실 2017/07/28 3,160
713305 뮤지컬 아리랑 초6 지루할까요? 2 질문 2017/07/28 503
713304 휴가기간이 주로 언제인가요? 7 자영업 2017/07/28 971
713303 다이소 새치 염색약 넘 괜찮네요 6 마늘 2017/07/28 6,510
713302 불금 치맥! 치킨은 이게 맛있다 13 금요일 2017/07/28 2,438
713301 침대에 누워 이동하는 박근혜.jpg 44 2017/07/28 16,464
713300 문지지자와 박사모의 차이 13 그걸 모르니.. 2017/07/28 1,270
713299 중3과학 전기부분 문제하나만 풀어주세요ㅠㅠ 3 알려주세요 2017/07/28 721
713298 싱크대위에 놓는 식기 건조대(물받침 있는) 6 ,,, 2017/07/28 1,654
713297 해동된 새우 다시 재냉동 해도 되나요? 4 af 2017/07/28 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