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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너무 기분이 나쁜데..

.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7-07-10 12:35:39

어제 원더우먼 영화를  저희 가족 3명이 봤어요.

주인공이 여신같이 예쁘더라고요. 진짜 여신 같다 제가 감탄을 했죠.


새벽에 관계하던 남편이 "그래서 원더우먼은 그 남자랑 한 거야 안 한 거야? "

이러는 거예요.

40대 중반이고 여타 영화들 보면서

주인공들한테 저런말 자주 하긴 했지만 관계하면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죠.


부부관계 중 생각했다는 뜻이겠죠? 그렇다고 어떻게 말로 뱉을 수 있는지.

기분나쁘다고 했죠. 내가 관계하면서 추성훈 같은 섹시한 남자 얘기하면 좋냐고.

니가 추성훈을 그리 생각하는지 몰랐다며 웃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출근했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 거예요.

생각이야 할 수 있겠지만, 말로 하는 건 흔하지 않죠?



IP : 122.40.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7.7.10 12:37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남자는 개죠


    나 몸아파도 본인욕구해소할라 하더이다

  • 2. ^^;;
    '17.7.10 12:39 PM (39.115.xxx.148)

    상상은 할듯한데
    말로 드러내서 하진 않죠 보통은 @@;;

  • 3. 그래서
    '17.7.10 12:40 PM (125.141.xxx.235)

    남자들의 이상형은
    오늘 첨 본 여자라는 말이 있잖아요.

    철없는 남자들

  • 4. @@
    '17.7.10 12:44 PM (39.115.xxx.148)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는다고 개운한 기분이 아닌건 이해해요.
    머릿속 상상이나 생각까지 앞으로도 좌지우지는 못하니까요.
    이젠 매번 잠자리때마다 나랑하면서 다른 생각을 해야 몰두가 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에잇

  • 5.
    '17.7.10 12:46 PM (211.114.xxx.234)

    저런말을 부부 관계하면서 한다구요?기분 썩좋진않을듯

  • 6. ..
    '17.7.10 12:46 PM (223.62.xxx.81)

    남자는 다들 이래.하면서 이해해주는거 넘싫네요.
    여자도 사람이고요 욕구도있는데...

  • 7. 솔직하게얘기한듯
    '17.7.10 1:30 PM (221.145.xxx.131)

    너무싫으네요
    근데 남자들 이런 사람 많을거예요
    담부터 남편하고 영화안보시는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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