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변한 입맛

신기해요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7-07-09 23:59:14
제가요~약 이주전부터 빵.과자.라면등 단음식.인스탄트음식이 다 싫어지고 야채랑 과일이 좋아지고 이런것 먹을 생각만하면 입에 침이 고이네요.그전엔 빵순이었구요.쵸코렛 입에 달고 살았었어요.
그리고 입맛도 까다로워져서 외식하면 맛없어 못 먹겠구요.밥은 삼분의 일공기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커피믹스도 완전 많이 마셨었는데..지금은 꿀차 마십니다.ㅋ
식습관이 갑자기 바뀌고 살도 빠지고 얼굴도 작아졌네요.
저같이 이렇게 갑자기 입맛이 바뀌신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이런게 일시적인지..그것도 궁금하구요.
아~참 전 오십대 중반이예요.
IP : 182.161.xxx.1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0 12:06 AM (211.247.xxx.76)

    제가 그래요.
    저는 60넘었구요. 채식주의자로 변했더니
    식당밥과 라면을 못먹어요.
    덕분에 고질병이 치유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현상이지요.
    그런데 겁나는게 어느 날 갑자기 빵이 먹고 싶어질때
    무섭게 먹어대서 너무 힘들었어요.

  • 2. 와!
    '17.7.10 12:13 AM (182.161.xxx.147)

    진짜 너무 신기해요.평생 식탐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이럴수가..먹방 보면서 식탐을 달래고 했었는데 먹방도 보기싫어지더라구요.계속 이상태가 지속되기만을 바래봅니다.
    얼굴 이중턱이 사라져서 자꾸 거울보고 있어요.

  • 3. ...
    '17.7.10 12:27 AM (211.247.xxx.76)

    제경우는 친목회 회원들이 채식주의자..
    어울리기 3년.. 어느 사이에 채식주의자로 변했고
    자연스럽게 많이 못먹더군요. 커피도 끊고..
    체중이 10Kg 감량..저도 놀랬어요.
    고혈압 당뇨약 끊어도 된다고 처방을 받았어요.
    원글님도 잘 유지하시기를..
    저는 이번에 케익이 선물로 들어와서 한통을
    재가 다 먹었어요. 그게 좀 무섭더군요..ㅎㅎ

  • 4. 그렇군요
    '17.7.10 12:32 AM (182.161.xxx.147)

    고기도 닭고기.돼지고기는 먹고싶은 생각이 없고 오직 쇠고기만 그것도 등심만 맛있더라구요.ㅎㅎ

  • 5. ..
    '17.7.10 12:32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네요.
    몸에 안 좋은 가공식품, 설탕, 라면, 콜라 이런 것은 극구 피하면서 살아왔는데,
    지금은 온갖 불량식품 달고 살아요.
    제가 장 볼 때는 채소, 고기,과일 등 자연식품 위주로 사오는데, 남편이 식사 후에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부터 온갖 달고 자극적인 것 사와요.
    저는 자연식품 위주로 구매하고, 남편은 피자, 탄산음료, 과자 등 불량식품 위주로 구매하는데.
    저는 결혼 후 발이 붓는 등 이상현상이 생기고, 남편은 결혼전 고질병인 가려움증이 상당히 나아졌어요.
    온갖 불량식품을 옆에서 먹으니 따라 먹게 되고, 일단 한번 손을 대면 멈출 수 없어요.

  • 6. ..
    '17.7.10 12:33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네요.
    몸에 안 좋은 가공식품, 설탕, 라면, 콜라 이런 것은 극구 피하면서 살아왔는데,
    지금은 온갖 불량식품 달고 살아요.
    제가 장 볼 때는 채소, 고기,과일 등 자연식품 위주로 사오는데, 남편이 식사 후에 간식으로 아이스크림부터 온갖 달고 자극적인 것 사와요.
    결혼전에 저는 자연식품 위주로 구매하고, 남편은 피자, 탄산음료, 과자 등 불량식품 위주로 구매했어요.
    저는 결혼 후 발이 붓는 등 이상현상이 생기고, 남편은 결혼전 고질병인 가려움증이 상당히 나아졌어요.
    온갖 불량식품을 옆에서 먹으니 따라 먹게 되고, 일단 한번 손을 대면 멈출 수 없어요.

  • 7. ㅋㅋ
    '17.7.10 2:02 AM (218.48.xxx.170)

    2주만에 살 빠자는게 가능한가요?
    50대에?
    일주일에 10000칼로리씩 소비되는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데 말이죠~ ㅋㅋ

  • 8. 네에~
    '17.7.10 2:48 AM (182.161.xxx.147)

    가능합니다.워낙 쪘었기때문에 완전 가능하거든요.비웃으시네요.50대는 살도 안 빠지는지 아시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516 품위있는 그녀 재밌어요? 8 .. 2017/07/26 2,031
712515 탈모비누 사용해보셨나요 1 비누 2017/07/26 666
712514 펌할 때 영양 넣는거 차이 있나요? 1 ... 2017/07/26 1,160
712513 목 쉰 전병헌 수석 ... 속이 다 새까맣게 탔네요 1 고딩맘 2017/07/26 1,072
712512 저질체력 아줌마 운동하기 (복싱은 어떨까요?) 13 고민중 2017/07/26 3,662
712511 이니의 수능과 부동산정책, 저한테는 참 좋네요^^ 20 대통령잘뽑음.. 2017/07/26 2,360
712510 김학철 보면서 느끼는게요 14 ... 2017/07/26 2,455
712509 두돌 남아 책 추천해 주세요^^ 책추천 2017/07/26 263
712508 며칠후 파리가는데.. 아후 스트레스에 겁나기도 하고.. 34 안전한 우리.. 2017/07/26 4,532
712507 막스마라 큐브패딩 이탈리아 현지가 얼마인가요? 뭘까 2017/07/26 623
71250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5(화) 1 이니 2017/07/26 345
712505 셀프컷 하시는 분들, 머리카락 어떻게 처리하세요? 3 방법 2017/07/26 2,611
712504 외국 대학은 국내 대학보다 방학이 더 긴가요? 2 방학 2017/07/26 657
712503 깨진 사람관계 떠오를때 미친듯 괴로워요. 8 ... 2017/07/26 2,611
712502 네이버주소록 내보내기하는데 주소록이 1개밖에 없어요 9 ... 2017/07/26 547
712501 그여자의 바다 보시나요 ㅋ 22 .... 2017/07/26 1,782
712500 두부로 콩국만들기 성공하신분...레시피 1 콩국 2017/07/26 846
712499 힘드네요 1 면접후.. 2017/07/26 472
712498 꿈 이야기......... (길어요) 4 착한아이 컴.. 2017/07/26 647
712497 세종시 아파트 투자해두면 오를까요? 13 htlqdj.. 2017/07/26 4,813
712496 항히스타민제... 지르텍보다 좀 저렴하고 안전한 항히스타민제 있.. 7 지르텍 2017/07/26 2,313
712495 매매후 누수발견하면 전집주인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6 누수가 고민.. 2017/07/26 3,240
712494 용산 산호아파트 7 이사 2017/07/26 1,565
712493 우버택시 이용에 대해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5 00 2017/07/26 1,252
712492 파니니그릴과 해피콜팬.어느 것이 유용할까요? 1 샌드위치 2017/07/2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