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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남자 선택하시겠어요??

남자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7-07-08 16:24:03
저는 미혼이고...
지금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네요.....

들어보시고 조언해 주세요..
주말이 괴롭네요 ㅠㅠ

1. 전남친.. 피부과 의사
3년 사귀다 5년전 헤어짐..
헤어진 이유.. 그냥 내가 힘들고 지겹다고 했음. 마침 제가 어학연수가서 헤어지게됨.. 헤어질때 막말 서슴치않음 ㅠㅠ 그 이후로 서로 못잊고 지내다 한국 나올때 어찌알고 공항까지 찾아오고.ㅜ. 두어번 만남..
그간 만나던 여자 있는걸로 알아요.. 근데 결정적인건 집안에서 아는 사이라.. 지난주 친척집 장례식에 내가 왔는지 알고선 몇번이나 왔다간걸 알게됨. 와서 저를 찾았다고해요. 그 이후로 문자로 왔냐고 물어봤는데.. 건강 챙기면서 지내라고끝. 남친 있는거 안다면서.

2. 현남친.. 사귄지 3달..
3달중 2달은 남친이 해외 있어서 본격적으로 만난지는 1달 되었음.. 직업는 회계사..
그냥 이성적이고.. 전남친처럼 불타오르는 감정은 없음..
그냥 결혼을 위해 맞춰가는거 같음..
그런데 엊그제 제게 고백했어요 간염이 있다고 지금은 괜찮은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한다고요. 이게 걸림돌이 된다면 놓아줘도 된데요..

저는 서른이고...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전남친이 왔다간거..
첨에는 왜 이제 나타나서.. 이러는거야 진작에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ㅔ 화가났는데 흔들리네요....
저 어쩌죠 ㅠㅠ 둘다 아닐까요...
낚시아니에요. 뭐라 하지 마시구ㅠㅠ 경험 있으신 언니들이 조언 좀 해주세요. .


IP : 117.111.xxx.8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7.8 4:26 PM (175.209.xxx.57)

    마음이 더 끌리는 사람 택해서 더 만나보세요

  • 2. ...
    '17.7.8 4:29 PM (223.62.xxx.152)

    저라면 1번

  • 3.
    '17.7.8 4:30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의사, 회계사 만나보셨으니
    다음엔 차력사를 만나보세요

    성사될 거예요
    행운을 빌어요~

  • 4. ;;;;;
    '17.7.8 4:3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간염 때문에 흔들릴거면 그분 그냥 가게 해야죠.
    전남친 문제는 원글님이 오롯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고요.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긴하네요.

    원글님 역지사지해서 생각해 보세요.
    고백남이라면 정말 자괴감 느끼고 비참할듯

  • 5. ...
    '17.7.8 4:32 P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나이 서른이면 머하나. 내가 원하는 거 바라는 좋아하는 거 모르는데 충고? 조언? 주사위 던지셈. 홀수면 1번 짝수면 2번 ㅋㅋ

  • 6. ...
    '17.7.8 4:33 PM (223.62.xxx.152)

    비꼬는 댓글은 무시하세요 원글님
    인터넷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니까요

  • 7. ..
    '17.7.8 4:38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둘다 원글이랑 아니니까 저 소개시켜 주세요. 제 전번은 010 8282 2580 입니다

  • 8. 두명
    '17.7.8 4:40 PM (58.143.xxx.127)

    화낼때 어떤 방식인지도 보세요.
    인사에 건강챙기라고 하는거보니 맘 따뜻한 사람인듯
    뭐가 힘들고 지겹게했나요?
    여튼 대상이 다 사짜네요. 대체 어떤 스펙이기에?ㅎㄷㄷ
    몸매와 미모는 기본일듯

  • 9. 원글
    '17.7.8 4:43 PM (117.111.xxx.89)

    요즘 여기엔.. 초딩들도 댓글을 남기나보네요..
    마음이 넘 힘들고 슬픈 주말이네요 ㅜㅠ
    제가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한게아니라 전남친이 먼저 연락을 끊었어요.. 제가 연수 갔을때요.
    왜 이제사 나타났을까요? ㅠㅠ
    만나는내내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었네요 정도 많구요

  • 10. ...
    '17.7.8 4:44 PM (223.62.xxx.152)

    여기는 무슨 회계사 변호사하면 우와하면서 질투하는데
    여자도 다 잘나가는 사람이니까 끼리끼리 만나는거에요
    요즘은 잘 살고 잘나가는 여자가 더 많고
    남자 직업만 보는게 아니라 외모 성격도 봐가면서 골라요
    댓글들 보다보니 답답해서 씁니다
    남자 잘 만나는 거 보다 내가 잘 나야죠

  • 11. 어용시민
    '17.7.8 4:46 PM (118.176.xxx.49)

    이런걸 왜 물어보는지 둘중에 더 마음이 가는 사람한테 가면 되는것이죠.....정 확신이 안 가시면 화투패라도 한 번 떼봐요. 주사위를 던지든지.....

  • 12. .....
    '17.7.8 4:49 PM (118.33.xxx.71)

    결혼은 성격이 좌우하는 거라....

  • 13. 결혼 전인데
    '17.7.8 4:53 PM (58.143.xxx.127)

    산신령이라도 붙잡고 당근 물어봐야죠. 일생이
    달린 일인데.... 더 사귀면서 간 좀 보세요.
    명랑한 사람... 이 사람 닮은 자식이면 좋겠다 싶은 사람
    걔도 일생이 달린 일이라 고민되었을지도...
    결혼 전 간염도 미리 얘기해주는 사람도 바르고 괜찮네요.

  • 14. ..
    '17.7.8 4:53 PM (211.36.xxx.71)

    무슨 선택의 기로에요? 둘이 프로포즈했나요? 둘다 아니구만. 헛물 키시네..

  • 15. ????
    '17.7.8 4:56 PM (118.219.xxx.150)

    저기 근데요......

    전남친이랑 다시 시작한것도 아니고
    전남친이 대쉬한것도 아니고

    지금 남친도 간염고백하고 갈테면 가라고 한 상태인데...........


    둘다 님한테
    결혼하자고 죽자사자 매달리는것도 아닌데.......


    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지요......

  • 16. 뭥미?
    '17.7.8 5:03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무슨 회계사 변호사하면 우와하면서 질투하는데
    여자도 다 잘나가는 사람이니까 끼리끼리 만나는거에요
    --
    원글이 직업을 중요한 정보안양 썼잖아요
    어떤 사람인지가 전혀 안 드러났고요
    원글이 직업을 중시하기 때문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차력사를 만나보라는 겁니다
    남자는 힘이죠
    힘!

  • 17. 뭥미?
    '17.7.8 5:03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무슨 회계사 변호사하면 우와하면서 질투하는데
    여자도 다 잘나가는 사람이니까 끼리끼리 만나는거에요
    --
    원글이 직업을 중요한 정보인양 썼잖아요
    어떤 사람인지가 전혀 안 드러났고요
    원글이 직업을 중시하기 때문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차력사를 만나보라는 겁니다
    남자는 힘이죠
    힘!

  • 18. 뭥미?
    '17.7.8 5:09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무슨 회계사 변호사하면 우와하면서 질투하는데
    여자도 다 잘나가는 사람이니까 끼리끼리 만나는거에요
    --
    원글이 직업을 중요한 정보인양 썼잖아요
    어떤 사람인지가 전혀 안 드러났고요
    원글이 직업을 중시하기 때문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차력사를 만나보라는 겁니다
    남자는 힘이죠
    힘! ㅋ

    결정적으로 윗님 말대로 두 남자 다 원글에게
    관심이 없음

  • 19. 110.70
    '17.7.8 5:56 PM (114.204.xxx.21)

    저 사람 좀 이상해요..질투도 너무 많음..
    결혼못한 저스펙 노처녀인가?

  • 20. ㅇㅇ
    '17.7.8 5:56 PM (114.204.xxx.21)

    원글님이 원하는 분 만나세요
    끌리는 분

  • 21. ㅇㅇ
    '17.7.8 5:58 P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초딩이 댓글 남기는 게 아니라 초딩이 질문이니까 초딩스럽게 댓글 다는 거지 ㅋㅋㅋ 여튼 어느 남자인지는 모르나
    남자가 불쌍타 ㅋㅋㅋ

  • 22. 1번을버려야
    '17.7.8 6:23 PM (113.199.xxx.82) - 삭제된댓글

    다른사람이 눈에 들거에요
    서로가 서로에게 여친 남친있는거 다 안다면서 뭘요?
    뭘하게요
    그리고 의사가 인물이 영 별론가요?
    무슨 1~2년도 아니고 5년전에 헤어진 여자한테 그래요

    1번은 오래전헤어진거 다시 붙여봤자고
    2번은 간염이 걸리면 놔주라 그게 걸리면 놔주고

    낚시가 아니면 새로운 사람을 찾아보세요

  • 23. 응?
    '17.7.8 8:16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110.70
    '17.7.8 5:56 PM (114.204.xxx.21)
    저 사람 좀 이상해요..질투도 너무 많음..
    결혼못한 저스펙 노처녀인가?
    ---
    114.204.xxx.21은 뭐니?
    다중이니?

  • 24. 보라
    '17.7.9 2:09 AM (219.254.xxx.151)

    1번은 아니죠 그때 헤어짐 당했고 지금도 적극적이진않잖아요 헛물켜는걸수도있구요 1번은 아닌것같아요 2번도그닥..안끌린다면서요 다른사람더소개받아만나보는건어때요?

  • 25. ㆍㆍ
    '17.8.7 2:33 A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1,2번 둘다 비추에요.
    1번 끝까지 갈데까지 성질다보여주고 막말한 남자.
    2번 간염. 이거 정말 쉽게 볼 병 아니에요.
    말이 관리지.. 절대하지마세요. 님 평생 고생해요

    급한것도아닌데 둘다 좋은 배우자감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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