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잘 쓰는 주방가전 혹은 살림 뭐가 있으세요?^^

주부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7-07-07 12:29:25

자취 7년 결혼4년차 주부인데요..제가 살림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주방가전 이나 주방 도구들

샀는데, 자주 쓰게 되는건 따로 있어서 한번 써봤어요


가장 많이 쓰는건 광파오븐이에요. 전자렌지 겸용이라 음식 데우고, 베이킹하고 생선도 굽고..

사실 생선 냄새땜에 생선구이기를 따로 살까하고 엄청 검색했었는데요..그냥 살림 늘이기 싫어서

한번 쓰고 스팀으로 청소하고 쓰니 괜찮더라구요. 생선을 자주 먹는집도 아니어서..

야채 건조로도 가끔 써서 음식건조기 사려다가 이것도 패스했구요..

겨울에는 이걸로 고구마를 몇박스 구워먹었는지..킬로수 설정하면 시간이 자동설정되서 중간에 안찔러봐도 좋고

자동요리 기능이 전 은근 편해서 정말 잘 쓰는것 같아요.

암튼, 전 광파오븐 뽕빼고 쓰네요. 고장나면 바로 또 살거에요^^


그리고 미니차퍼,,이것도 소용량 다질때 아이 이유식할때 엄청 잘썼어요.

베이킹할때 밀가루 버터 설탕 섞어서 크럼블 만들거나 반죽할때도 여기넣고 휘릭 돌리면 되니 넘 편해요. 

쿠진@트꺼 쓰는데 넘 좋아서 새거 하나 더 사놨어요. 혹시나 고장날까봐 ㅎㅎ


믹서기..믹서기 없이 버텨봤거든요. 핸드블렌더도 있어서..근데 이게 아무래도 그리 곱게 안갈아지고 세척 불편하니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진짜 큰맘먹고 바이ㅌ믹스 샀는데..넘넘 잘쓰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채소 과일 넣어 스무디 해먹구, 과일에 얼음넣어 시원하게 갈아먹고 ..

일단 세척이 넘 편하고 갈아지는게 넘 좋으니 채소 많이 먹게 되네요. 

가격땜에 엄청 고민했는데, 이거 아니라도 잘 갈아지는 믹서기는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 했어요.


그담은 토스터에요. 빵순이라 냉동실에 빵을 쟁여두는데, 해동기능도 있어서 여기다 넣으면 바삭한 빵이

자동으로 나오는게 좋아요.


에어프라이어는 하도 좋다고들 해서..이것도 1년 고민하다가 3달전 샀는데..

음..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은 가전인듯해요.

저희 식생활이 냉동식품을 자주 안먹고 안좋아하더라구요..김말이나 감자튀김 정도 몇번 해먹고..

삼겹살 같은거 구우면 기름 안튀고 좋다던데, 남편이 워낙 고기를 안좋아하니 저 혼자 먹자고 돌려지지도 않구요.


가전이외에 살림은

스타ㅇ브인데요..첨엔 무게에 헉했는데, 오래 뭉근히 끓여야 하는건 이걸 못따라가네요..

아직은 손목이 멀쩡하니 정말 잘 쓰는데..혹시 모르죠..나이들어 손목나가면 없애버릴지 ㅎㅎ


음..몇번 귀가 팔랑거렸지만 안사길 잘했다는거는

제빵기

아이스크림메이커

식품 건조기네요.


잘쓰시는 주방가전 혹은 살림의 효율성을 높이는 주방도구 뭐가 있으신지 알려주세요~

IP : 39.115.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7 12:31 PM (182.212.xxx.220)

    물 끓이는 전기포트요

  • 2. ...
    '17.7.7 12:40 PM (49.142.xxx.88)

    저도 광파오븐 잘써요. 스팀오븐도 좋고, 두꺼운 식빵에 버터 더 듬뿍 발라서 구워먹는지라 토스터기는 못쓰고 오븐에 돌려요. 발뮤다토스터 사고싶은데 고가라 참고있는....ㅎ
    핸드블렌더도 감자스프 냄비에 휙 갈아버리고, 키위랑 탄산수, 얼음넣어서 스무디하고 등등 저는 핸드블랜더도 잘 갈려서 만족하구요.
    전기포트는 남편이 비염있어서 약초넣고 물 가득 넣고 휙 끓여서 그대로 놔두고 우려내는 용도로 엄청 잘 써요. 그래서 전기티팟 파는거 엄청 땡기는데 용도에서는 그게 그거인지라 참는 중이요.

  • 3. ...
    '17.7.7 12:42 PM (223.62.xxx.63)

    가족구성원 연령에 따라 바뀌는거 같아요
    애들 어릴땐 전기포트.오븐을 매일 썼고
    애들 대딩 고딩 인 요즘은 믹서기.에어프라이를
    젤 많이 쓰게되네요

  • 4.
    '17.7.7 12:56 PM (211.114.xxx.77)

    저는 스텐 볼 셋트. 9개들이인데 사이즈별로 망이랑 볼이랑 셋트로 들어있어요.
    정말 잘 쓰고 있어요.

  • 5. 원글
    '17.7.7 12:57 PM (39.115.xxx.69)

    아! 전기포트를 깜빡했네요 ㅎㅎ 매일 쓰는데요.
    223님. 말씀 들어보니 가족구성원 연령에 따라 바뀔수도 있을듯 하네요.
    저흰 아직 애기가 어려서 에어프라이어를 덜쓰는듯..

  • 6. 즐거운혼밥녀
    '17.7.7 2:18 PM (210.108.xxx.131)

    파니니그릴이요(자취녀에요)
    - 전자렌지도 없애고 죄다 눌러먹네요 ㅎㅎㅎ
    - 냉동만두까지도

  • 7. 저도
    '17.7.7 2:58 PM (118.36.xxx.235)

    광파오븐 잘 써요. 전자렌지 없애고 들였더니 렌지에 오븐에 하루종일 돌아가요.
    전 제빵기, 믹서기도 많이 쓰고요, 큰맘 먹고 성능 좋은 놈 들였더니 아주 만족스러워요.
    커피머신도 하루에 몇 번은 쓰고요,
    식품건조기는 안쓰다가 가을에 집중적으로 쓰고 넣어놔요.
    저희는 오히려 남들 다 쓰는 전기밥솥, 전기주전자는 없어요.
    저한테 꼭 필요한 가전들 갖추다보니까 수납할 데가 없어서 압력솥, 주전자로 그냥 써요.

  • 8. pianochoi
    '17.7.7 3:01 PM (211.51.xxx.113)

    에어프라이어 ,핸드블렌더 유용하게 쓰고있어요

  • 9. 최근
    '17.7.7 4:53 PM (182.221.xxx.31)

    전 에어프라이어요~
    요리뿐만아니라 데우는 용도로도 자주써요.
    좀전에도 크루아쌍 살짝 돌려 데워 먹었는데..
    겉은 바싹..안은 촉촉..맛나요.

  • 10. 주전자
    '17.7.8 12:31 AM (121.162.xxx.78)

    유용한 주방가전 추천 감사합니다

  • 11. 저는
    '17.7.8 7:01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믹서입니다.
    우선 아침에 바나나에 우유를 넣어 갈아요.
    오후에는 미싯가루와 물을 넣어 갈면 잘 풀리니까, 일단 풀어놓고 물과 얼음 추가.
    김치에는 죄다 집어넣고 윙 갈아서 양념준비.

  • 12. ...
    '17.8.25 2:34 PM (218.147.xxx.145)

    추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04 161인데 56키로 때가 제일 나았대요 24 mdfgh 2017/08/24 5,624
721703 간장 깻잎절임 맛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깻잎절임 2017/08/24 2,190
721702 환불사태라고 다 해주는건 아니네요 2 생리대 2017/08/24 1,397
721701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 제5차 대자보 길벗1 2017/08/24 531
721700 어제가 처서였는데... 6 ㅇㅇ 2017/08/24 935
721699 항공권 국공항변경이면 고객이 이동해야 되나요? 2 항공권 2017/08/24 319
721698 교육 수능 학종 100퍼 기간제 건강보험 재정문제 공무원 증원 4 아자 2017/08/24 551
721697 파마 가격이 25만원이면 커트비 포함이겠죠? 6 2017/08/24 2,612
721696 운동하기 전 드라이는 왜 할까요?? 8 응?? 2017/08/24 2,501
721695 빨래 안마르는 날씨 너무 싫어요 7 redan 2017/08/24 1,599
721694 철수와 혜훈이 저 꼬라지 되나요?? 2 닭쫓던 개 2017/08/24 1,237
721693 니 똥 굵어, 니 팔뚝 굵어,, 이 말 아세요? 6 ㅋㅋㅋ 2017/08/24 1,309
721692 기간제 교사들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대우 해달라는거랑 똑같네요 18 2017/08/24 2,849
721691 한석규씨가 이상형이신분들 어떤남편들과 살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8 좋아좋아 2017/08/24 1,635
721690 수능/정시 교육문제가 더 크게 이슈화 못되는 이유는... 13 내 맘 나도.. 2017/08/24 1,062
721689 김사복씨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분을 기자가 만났네요 4 고딩맘 2017/08/24 3,109
721688 까르띠에 펜더 단종됐나요? 시계 2017/08/24 1,503
721687 두부조림 어떻게해야 맛있나요? 15 두부 2017/08/24 3,919
721686 출근길 지하철 이상한 여자 3 2017/08/24 2,827
721685 이미연씨는 왜 작품 안할까요 9 궁금 2017/08/24 7,572
721684 이건희가 한 말 때문에 저는 삼성 제품 안쓰네요 7 불매 이유 2017/08/24 3,655
721683 국내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점 기억나는 곳 있나요? 12 맛집 2017/08/24 3,203
721682 출산 6개월인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7 머리머리 2017/08/24 1,211
721681 실외기소음 8 습도가라 2017/08/24 1,369
721680 1억대 변두리 소형 아파트 & 신축 대규모 오피스.. 6 고민.. 2017/08/24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