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아이 때리는 애들은 왜 그러는건가요

..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7-07-07 01:50:09
저희애 네살이고 그동안도 종종 겪었었지만..
아이가 어릴땐 어린애들이니까 뭘몰라서라고 생각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데리고 키즈까페에 갔는데 방방이(가 맞나요)를 타는데 저희 아이가 아이들 많은곳 피해서 놀고있었거든요. 좀 뛰다가 지쳤는지 잠깐 앉아있는데 또래로 보이는 아이가 다가오길래 놀자고 그러나보다 했더니 갑자기 찰싹하고 저희애 뺨을 때리는거에요ㅡㅡ
부딪히지도 중간에 무슨 사건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앉아서 쉬고있는데 와서 그렇게 때리네요.
그집 부모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저도 뭐..아이들이 그런거라 크게 화내기도 뭐하고 아이안고 달래주고 나왔는데요.
걸음마할때부터 데리고 다니다보면 느닷없이 그렇게 때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애나 주변아이들이나 그렇게 때리는 애들은 본적이 없어서.. 때리는 아이들 부모들도 특별히 이상해보이지도 않았구요.
잘 우는 아이들처럼 때리는 것도 아이들 특성인가요?
뺨때리는 아이는 또 처음봐서 충격이에요.
IP : 223.38.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육
    '17.7.7 3:40 AM (179.186.xxx.30)

    그 아이 부모의 반응은 어떻던가요?

    제 경우 부모가 때리는 행위에 대한 훈육을 안하더라고요
    그냥 놀란 반응만 보이고

    표현의 한 방법으로 때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니까 몰라서 그럴 수 있다하더라도
    중요한 건 그 상황에서 부모의 훈육인것 같아요

  • 2. ㅠㅜ
    '17.7.7 5:01 AM (93.56.xxx.156)

    책에서 봤는데 애들이 엄마를 처음으로 때리는 때가 있대요.
    그때 엄마가 혼을 아주 심하게 내야지 그냥 받아주거나 달래듯 말하면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저도 첨에 애기때 아주 엄하게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우리애만 얻어맞고 오는 현상이...ㅠㅠ

  • 3.
    '17.7.7 7:07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세돌쯤 화나면 물거나 미는 애였는데 (뺨은 다행히 아님;;;) 당시에 그럴때마다 심하게 혼내니까 이제 5살 유치원생인 지금 반친구랑 다투다 친구가 선생님에게 이른다고 하면 납작 엎드려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한대요;;;

    안때리는건 성과지만 저런 모습도 문제네요 ㅠㅠ 육아는 너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398 오늘 글들이 다 이상하네요..ㅋㅋㅋ 5 이상해 2017/07/10 1,105
707397 다이어트식단표 3 2017/07/10 1,637
707396 제가 산 것중에 제일 잘 샀다고 꼽는게 제습기예요~~~ 34 진짜 2017/07/10 8,618
707395 열무김치든 얼갈이 김치든 절이는거요.. 3 Eeee 2017/07/10 1,351
707394 치매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유명한 대학병원 의사들은 대기가 너무.. 12 네이비 2017/07/10 3,414
707393 지인이 이런 여자라면 이 식당 간다 안간다... 12 ... 2017/07/10 4,381
707392 베란다로 빗물이 들어와요 12 빗물 2017/07/10 2,656
707391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큰 행운 8 ㅇㅇ 2017/07/10 1,928
707390 먹다가 입속 살 깨무믄 분 12 ㄴㄴ 2017/07/10 2,794
707389 경기남부인데 비가 끊이지않고 와요 11 너무온다 2017/07/10 2,280
707388 으와 비가 계속 내리니 넘 좋아요 4 아이스커피 2017/07/10 1,291
707387 (부산) 탈원전 정책에 대한 시민 토론회 2 ,, 2017/07/10 257
707386 속초에 나타난 안철수..맛집 탐방중 41 zzz 2017/07/10 7,013
707385 EBS다큐프라임 천국의 새 4 .... 2017/07/10 702
707384 대체로 좀 덜생긴 남자나여자는 눈이 낮나요? 12 . .. 2017/07/10 2,221
707383 이상순씨가 롤러코스터 멤버였군요 8 뒷북지대로 2017/07/10 4,893
707382 ... 3 ... 2017/07/10 904
707381 14개월 아기 육아 힘드네요. 1 아즈 2017/07/10 1,158
707380 이거 너무 기분이 나쁜데.. 7 . 2017/07/10 2,264
707379 사춘기 자식들하고 어떻게 지내세요? 13 ㅇㅇ 2017/07/10 3,696
707378 20대 아이(여) 진로문제 여쭤볼께요 4 ... 2017/07/10 966
707377 어릴때의 특이했던 에피소드인데,,저는 왜 그랬을까요? 1 ㅇㅇ 2017/07/10 895
707376 비가 이리 오는데 이사를 10 비오네 2017/07/10 2,156
707375 그럼 겨등랑이 땀자국은 어떻게 해야 없어지나요?? 1 bb 2017/07/10 819
707374 제습기 단품으로 사야할까요 6 ㅇㅇ 2017/07/10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