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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끼줍쇼 전라도 광주편 인성이 뭔가를 보여주네요.

aaa 조회수 : 18,154
작성일 : 2017-07-06 12:53:14

우째쓰까잉~


벨누르면 거의 문부터 열어주네요...


사람 인성이라는게 말투에서 나오는건데...


사람이 돈이 많아지면 말투부터 달라지죠.


사모님 특유의 말투...


여유와 갑의 위치에서 나오는 말투죠.


그런데 전라도 광주분들은 일단 인상들이 거의 다 순하고 말투가... 정말 구수하네요...


그냥 정이 듬뿍들어있네요. 



IP : 119.75.xxx.11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6 12:54 PM (1.232.xxx.25)

    너무 따뜻한 분위기들이라서 저도 모르게 채널 고정하고
    봤네요
    진짜 훈훈했어요

  • 2. 옥상에서
    '17.7.6 12:56 PM (124.59.xxx.247)

    주변사람들 폰카찍고 박수칠때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서울과 지방 특성을 이해해야죠.

    워낙 별 흉흉한 일이 다 일어나니
    서울에서 쉽게 문 안열어주는것도 이해못할일은 아닙니다.

  • 3. ㅡㅡ
    '17.7.6 12:57 PM (116.37.xxx.66)

    저도..서울편보다보니 느껴졌어요

  • 4. 저 타지방 사람
    '17.7.6 12:58 PM (58.125.xxx.166)

    저 고향이 타지방 사람인데 ,광주 살아요.
    그러다 보니 광주사람들 특유의 모습이 잘 보여요..객관적이랄까.
    일단 제가 살던 지방보다 사람들이 정말 정이 많다는거.......
    여기도 쌈하고 ,인간세상 별별일 다 있지만 ,,평균적,보편적인 분위기라는게 그래요.

  • 5. 오.. 재방송 봐야겠어요
    '17.7.6 12:58 PM (210.99.xxx.56) - 삭제된댓글

    티빌어봅니다..

  • 6. 오.. 재방송 봐야겠어요
    '17.7.6 12:59 PM (210.99.xxx.56) - 삭제된댓글

    티비 틀어볼께뇨..

  • 7. 어쩜
    '17.7.6 1:0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그리 집들도 깔끔(외부 마당등) 하게 단장되어 있는지
    집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엉

  • 8.
    '17.7.6 1:03 PM (220.80.xxx.68)

    제목에 인성 보다는 인정이 더 어울릴 듯 싶어요.

  • 9. 인정이죠
    '17.7.6 1:05 PM (59.11.xxx.51)

    인성과는 다르죠

  • 10. 부산사람
    '17.7.6 1:14 P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참 재미있게 봤어요. 서울과는 달리 사람들이 참 인정스럽더군요.

  • 11. 그죠?
    '17.7.6 1:18 PM (203.249.xxx.10)

    저도 어제 놀랬어요...
    지금까지 한끼줍쇼에 나왔던 그 어느 동네보다
    격의없고 인정이 넘치고요...하나같이 다 따스하게 활짝 맞아주더라구요.
    밥을 먹든 안먹든 사람을 대하는 태도들이 여지껏 볼수 없던 분위기였어요...남달랐어요.....
    나이들면 광주가서 살고싶다 생각했네요.

  • 12. ㅎㅎㅎ
    '17.7.6 1:20 PM (122.128.xxx.42)

    전라도는 사투리도 인정스럽죠.
    지인이 워매~ 썩을 것들~을 외치는데 귀여워 죽는 줄~
    저도 고향이 부산입니다.

  • 13. 동네도
    '17.7.6 1:29 PM (125.178.xxx.187)

    깔끔하고 골목도 시원하고 정감이 가더군요.홍진영이 추천한게 이해가 가요.
    이런동네가 많으면 도시라도 살만한데 내곡동바그네 이사한 비싼동네는 진짜 살벌했지요.
    벨눌렀다고 그개 진짜 문다고 겁주던사람들.
    박그네 이사온 집이라고 은근 자부심 내세우는 사람들이 오버랩 되더군요.

  • 14. 진짜
    '17.7.6 1:34 PM (183.102.xxx.36)

    전라도 분들 정 많으시고 음식솜씨 좋으신데 박정희 정권이
    그렇게 못된 사람들로 낙인 찍어 놨으니..

  • 15. ..
    '17.7.6 2:02 PM (58.123.xxx.199)

    그거 아세요?
    광주사태때 폭동이 한건도 없었다는 사실요.
    세상이 그렇게 뒤집어지면 나혼자 살겠다고
    수퍼 뒤집어지고 약탈하는 모습 외국 풍경으로
    많이 봤는데 광주에서는 그런 모습이 하나도
    없었다는거

  • 16. 광주사람^^
    '17.7.6 2:03 P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광주사람입니다
    전 어제 못 봤는데 광주를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도시로 말씀들 해주시니 너무 감사
    드립니다^^

  • 17. 맞아요
    '17.7.6 2:13 PM (14.52.xxx.130)

    어느 나라나 소요가 일어나면 약탈이 있는데
    광주는 무정부 상태인데 그런거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그 폭압적인 성태에서도 헌혈하러 줄 서서
    나중엔 피가 남았고 주먹밥 만들어서 돌리고
    외신 기자가 대단하다고 칭송했었죠

  • 18. ..
    '17.7.6 2:16 PM (1.231.xxx.68)

    가게 주인들이 도리어 빵과 음료를 청년들에게 나누어 주었죠.
    저 9살이던때인데 옆에 서 있다가 얻어 먹은 기억이 나요.

  • 19. 훈훈
    '17.7.6 2:20 PM (121.147.xxx.134)

    봉선동에서 촬영했다고 하던데 찾아봐야겠네요
    훈훈합니다

  • 20.
    '17.7.6 2:24 PM (211.109.xxx.170)

    저번에 내려가 사흘 동안 버스 타고 다니는데 놀랐어요. 철없어 보이는 중고딩도 버스 타면 기사 아저씨에가 절 꾸벅, 내릴 때 안녕히 계시라고 큰 소리로 인사. 제가 본 애들이 전부 그랬어요. 너무 놀랐어요. 청소년들이라면 시크하게 인사 쯤은 무시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기사 아저씨도 꼬박꼬박 인사하고 한 번은 거의 외곽 다가서 정류장 말고 더 가서 내려주겠다고 세워주시는데 내리고 보니 거기가사람들이 주로 다니는 지름길 통로. 다들 정겨움에 놀랐어요.

  • 21. 더워서 그래요?
    '17.7.6 2:25 PM (221.142.xxx.73)

    틀린 말은 아니지만 왜 님 답지 않은 글을 다 파고...??

  • 22. ....
    '17.7.6 2:27 PM (101.229.xxx.109)

    광주 민주화 운동때 아줌마들 가마솥에 밥,국 한가득씩 끓여서 다같이 나눠 먹었던거만 봐도
    광주는 진짜 우리나라의 진짜 인정을 품은 곳이에요.

  • 23.
    '17.7.6 2:33 PM (119.149.xxx.110)

    그러고 보니 119.75.114 네요.
    더위 잡쉈나 보네..

  • 24. ᆢᆢ광주
    '17.7.6 2:57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어제 한끼줍쇼는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사람들 여유롭고 인정있구요
    한끼줍쇼 본중에 젤 맘편히 본것 같아요
    어쪔 출연자 인사들도 좋은지 미리섭외해도
    그러기 힘들겠어요

  • 25. 그렇다면...
    '17.7.6 3:35 PM (222.152.xxx.83) - 삭제된댓글

    광주 사람들은 정이 많다... 사람들이 따뜻한 편이다... 이런 일반적인 '편견'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얼마나 지난 정부들에서 전라도 비하를 시켰으면 전라도 사람들에 그런 이상한 편견들이 생겼나요. 진짜... 다행이네요. 사람들이 저런 프로그램으로 벌써 저 지역 특성을 알아채니까요. 영국도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정이 좀 많고 따뜻하다고 하는 인식이 있잖아요. 광주가 그렇다는 말 오늘 처음 듣네요.

  • 26. 의리하면 광주!
    '17.7.6 3:4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광주 사람들 의리만 쎈 줄 알았는데 정도 많으시네요~ 저도 어제 보다 다 보지 못하고(저질체력땜에 ㅠㅠ) 잤는데 재방송 꼭 챙겨보고 싶어요~

  • 27. 낚시
    '17.7.7 2:32 AM (93.82.xxx.54)

    119.75잖아요! 제발 고만 낚여요. 지역감정 분란글인거 몰라요?

  • 28.
    '17.7.7 3:12 AM (211.36.xxx.220)

    전라도분들이 정이많긴해요 음식도 맛있음

  • 29. ...
    '17.7.7 3:41 AM (128.91.xxx.6)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전라도 출신 아빠 엄마.. 그냥 다정이 병인 집안입니다.. 그냥 팔자려니 생각하고 살려고요.. ^^

  • 30. ...
    '17.7.7 6:41 AM (14.32.xxx.35)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낌새가있었는데 .. 분란 나라고 판깔 았는데 실패한거겠죠 광주 민주화 운동때 최루탄 씻으라고 집집마다 호수 빼서 물 흘려주거나 씻을 물 내줬다고 하더라구요

  • 31. 실패
    '17.7.7 6:43 AM (14.32.xxx.35)

    안그래도 낌새가있었는데 .. 분란 나라고 판깔 았는데 실패한거겠죠 광주 민주화 운동때 최루탄 씻으라고 집집마다 호수 빼서 물 흘려주거나 씻을 물 내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그 얘기 들었어요 외국인이 광주 도착하자마자 느낀게 애들 인사성이 달라서 놀랐다고

  • 32. 분위기란게 있긴 하죠
    '17.7.7 6:57 AM (59.6.xxx.151)

    시집이 광주, 목포 쪽이에요
    시가와는 좋을 것도 나쁠것도 없는 평범한 사이고 전 성격이 차고 깍쟁이 여자에요
    대체로 분위기란게 있긴 해요
    시가와 시외가는 좀 거리가 있는데 가족중심이고 내 이웃? 내 고장 이런 것에 대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랄까
    예를 들어 이웃애가 어제 같지 않고 인사없이 시무룩하면
    걔 왜 그래? 하기 보다 그 애기 어째 아픈가? 하는 식이죠
    참고로 여긴 모든 젊은이를 애기 라 부르는듯요 ㅎㅎㅎ
    제가 남편보다 객관적으로 부족해서 처음에 시집살이를 좀 했는데
    그때도 설거지 히는 동안 식구들 과일 먹게 되면 따로 한접시 미리 담아두셨다가 주셨어요
    뭐랄끼 좋고 나쁨과 무관하게 좀 더 니눠주는 분위기가 당연한게 있죠

    ,

  • 33. 명박근혜동네
    '17.7.7 8:41 AM (115.140.xxx.190)

    거기 비아냥 말투 할머니 정말 헉 이었어요.저녁먹었냐니까 안먹었는데 내가 왜 당신들하고 먹냐고 우리끼리먹지~~에둘러 거절하는 배려도 없고 그냥 왕 싸가지

  • 34. 넘 좋았어요
    '17.7.7 9:12 AM (211.36.xxx.117)

    인정을 느꼈네요.
    문 열어준 노부부와 대가족 ㅋㅋ
    모자..아들 친구들
    다 선한 느낌이라 보면서 힐링됐어요.

  • 35. robles
    '17.7.7 9:34 AM (191.85.xxx.110)

    저도 한끼줍쇼 참 좋았네요. 정이 구수하고 사람사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 36. 말은 못하지만 말투가 억센곳은
    '17.7.7 9:54 AM (61.98.xxx.126) - 삭제된댓글

    사람도 억세고 말투가 부드러운데는 사람의 마음도 부드러워요.
    남을 모함해서 자신들이 기득권을 누릴려고 그런 나쁜 행동들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지금도 그리하고 있으니.

  • 37. 다큐
    '17.7.7 10:36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광주항쟁 다큐보면서 놀랐던게 군인들이 여학생들 때려잡으려고 하니까 길가던 아주머니가 그 애 내 딸이고 중학생이라고 잡아가면 안된다고 군인한테 달려드는데.. 울컥하더라구요..

  • 38. ...
    '17.7.7 12:32 PM (211.247.xxx.167)

    광주편 보면서 서울 내곡동
    또 욕먹겠구나 싶었는데 그 동네
    좀 너뮤 했지묘.
    왜 미리 말안하고 벨누르냐고 소리치던..

    이러다가 한끼줍쇼 프로가 전국 친절도 바로미터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 웃음이 나오대요.
    광주편. 정말 눈눌나게 잘 봤어요.
    그 남다른 인정때문에..

  • 39.
    '17.7.21 1:23 AM (223.62.xxx.229)

    처음엔 인정있음 모하나요?
    그러다가 뒷통수 치는데
    옛말에 전라도내기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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