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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할수 있는 용기나는 말좀 해주세요.

....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17-07-05 23:40:13
저는 운전할수 있는 용기가 없나봐요.
운전면허도 한번에 다따고 연수 받으면서도 잘한다 했는데
그건 누가 옆에 있을때고...
혼자 어디 가기가 (간적도 없지만) 무섭습니다.
주차도 못하구요.
아들이 20살되서 빨리 면허따서 지혼자 다녔으면 좋겠고..
(저 운전 하느니 이게 빠를듯)
자율주행차가 5천만원이라도 살테니 빨리좀 상용화 되면 좋겠어요.

수영을 배울땐 적어도 빠져죽진 않는다..생각하고 연습하고 배웠는데..
운전은 그게 아니라..ㅠㅠ

이제 집에 차도 두대인데........
연수를 또 받기도 아깝고......
용기라도 좀 주세요..ㅠㅠ
IP : 1.245.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수받고
    '17.7.5 11:41 PM (116.127.xxx.143)

    매일 같은 코스를 아침저녁으로 두달만 다녀보세요.

    처음엔 사고날거 같고
    길이 막 확확 덤벼들고
    정신없지만,,

    차문 다 잠그고
    에어컨 켜고
    매일 다녀보세요

  • 2. ..
    '17.7.5 11: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자율주행차는 비싸도 살 수 있으면서
    그보다 몇십 분의 일 밖에 안되는 연수비가 뭐가 아까워요.
    안되면 몇 백이라도 들여야지.

  • 3. ...
    '17.7.5 11:44 PM (180.69.xxx.115)

    종종...운전이 안되시는분들...부득부득...차몰고 가는거 저는 솔직히 반대합니다.

    우리집 친정엄마도...ㅜㅜ 지금 다시 연수해서 운전하신다고 하시는데..
    노인들도 다 운전하는데 왜 나는 안되냐며...

    ㅠㅠ제발 적성에 안맞으면 안하셔도 되요.
    끔찍한 사고...차는 잘못 몰면 흉기입니다.

  • 4. cakflfl
    '17.7.5 11:44 PM (221.167.xxx.125)

    자꾸 하니 간댕이 커 지던데

  • 5. ,,,
    '17.7.5 11:45 PM (220.78.xxx.36)

    심장 울렁 거려도 글쓴님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하는 동네 길 짧은 거리...골목 말고
    사흘만 다녀 보세요 하루 30분씩만

  • 6. ...
    '17.7.5 11:46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사고쳐서 뒷수습하는 것보다 연수비용이 훨씬 쌉니다

  • 7. 음...
    '17.7.5 11:46 PM (58.140.xxx.232)

    최근 백병원 사고도 그렇고,(이건 운전과실 보다는 깁스하고 운전한 무개념 때문이기도 하지만 브레이크랑 엑셀을 혼동했다는 얘기도 있으니) 그동안 운전 못하는 운전자들 때문에 어이없게 사고난적 많았죠. 몇년전 인천외고 여학생 사고도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운전에 정말 자신없고 겁많다고 본인이 인정하는분들은 남자든 여자든 운전 안했으면 좋겠어요.

  • 8. 연습
    '17.7.5 11:47 PM (58.140.xxx.85)

    그냥 다들 비슷한 시기를 거쳤구나 하시구요...남들도 하는데 멀~생각하시고 하세요...저도 그랬던적이 있어 남기네요.연습기간이 훌쩍지나 잘하는 때가 왔음 좋겠다 얼마나 생각했었던지...조금씩 익숙해지는거 같아요. 포기만 안하심 편안해 지실겁니다

  • 9. 저는
    '17.7.5 11:47 PM (125.177.xxx.203) - 삭제된댓글

    120만원어치 연수 받았는데 차살때까지 2주 정도 걸리다보니 다시 겁이 났어요. 지하주차장에서 차는 뺐는데...이중주차된 차를 피해서 경사로를 올라가려니 너무 무서운거에요. 초등 아들이 뒤에 앉아서 격려해줬고..그렇게 출차한 제가...두달만에 대구 다녀오고 넉달만에 삼척 다녀왔어요.

    한동안은 혼자서는 아이 학교 픽업만 다녔고..남편 태우고 다녔어요. 5000 킬로 뛰고나니 이제 네비도 잘 들리고 보이고 초행길도 잘 다녀요.

    제 나이...50에 일어난 일입니다.

  • 10. 연수를 제대로 받아야해요
    '17.7.5 11:50 PM (125.177.xxx.203)

    우회전 엉망으로 하는 여성운전자들.. 비상등 제때 안켜는 여성운전자들.. 좌회전 급한데 버벅대서 뒤차 꼬리물기 만드는 여성운전자들...

    사고유발자들 많아요..

  • 11. ....
    '17.7.5 11:51 P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처음 몇달간은 친구나 아들 아님 남편이라도 누가 옆자리에 앉아있을때만 운전해보세요. 동승자가 있으면 안심이 되어서 운전할 수 있어요. 그러다 동네 마트나 애들 학교처럼 익숙해진 코스가 생기면 그때부터 그곳만 혼자 다녀보시구요. 그러다보면 혼자 운전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어요.

  • 12.
    '17.7.5 11:56 PM (222.110.xxx.65)

    원글님 같은 분은 운전대를 안잡으시는게 좋아요.
    운전이 본인에게 맞지않으면 억지로 방법 찾지마시고 그냥 운전을 하지 마세요.
    운전이란건 한번 까딱 잘못하면 굉장히 위험해지기때문에.. 실력도 안되는 사람이 용기만 가지고 덜컥 차를 가지고 나가서는 안됩니다.
    본인이 운전할만한 기본을 갖추지 못했다 생각하시면.. 그냥 운전대를 잡지 마세요. 남들을 위해서라도.
    어제도 집에 차 끌고 들어오다가 깜빡 졸음운전해서 상대차 내차 견적 천만원 나왔단 분 계시더니.. 요즘 운전자분들 왜 이러나요. 특히나 어제 그 분은 10년 경력자라던데 10년을 운전대 잡고 그 지랄을 하고 다녔다는거 아닙니까.

  • 13. ..
    '17.7.5 11:57 PM (61.101.xxx.30)

    백병원 김여사 검색 한번 해보고 운전대 잡으세요.

  • 14.
    '17.7.6 12:08 AM (180.67.xxx.133)

    저도 겁쟁이인데 운전의 절박함이 있으니
    견뎌내고 하게 되었어요
    제가 안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용기가 났나봐요
    연수를 충분히 받으신 후에 혼자 연습을
    많이 해야해요
    같은 길 반복해 다니고 주차를 집중적으로 연습해보세요

  • 15. ...
    '17.7.6 12:40 AM (110.11.xxx.201)

    운동 싫어하고 몸 쓰는 쪽 재능 1도 없어요 거기다 겁도 많아요 15년 전에 면허 따고 15년동안 장롱이었어요 내 생각에 내가 운전하면 대한민국에 운전 못할 사람은 없다 싶을 정도였어요

    어쩌다 차가 2대 되고 시어머니 병원 라이드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어쩔 수 없이 운전해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연수 10시간 잡았다가 성추행에 가까운 일을 겪고 6시간 받고 그만 뒀어요. 역시 운전할 팔자가 아닌갑다 하고 차 6개월 세워뒀다가 배터리 방전도 여러번 됐네요..

    어느날 아이가 다쳐 병원 가려고 택시를 불렀는데 그 날따라 한참을 안오더라고요 덜덜 떨며 운전대 잡았는데 어찌 어찌 병원 갔다가 집까지 무사히 왔어요.다음날부터 동네 차 없는 길 어느 지점까지 가봤어요 그 코스가 익숙해지자 조금씩 거리 늘려 가게 되었어요 그게 3년 전인데 처음 6개월까진 운전전하러 나갈 때마다 지옥 가는 기분이었어요

    지금도 운전을 좋아하진 않지만 공포스럽진 않아요..차 적고 익숙한 길 몇 달 다녀보시고 그래도 무섭다 싶음 운전 안하시는게 낫고요 대부분은 편해지더라고요

  • 16. happy
    '17.7.6 12:45 AM (122.45.xxx.129)

    운전에 용기가 필요할 정도면 안하시는 게...
    선천적으로 안맞는 게 있음을 인정하시죠.
    운전 시험 때 답 없는 아주머니들 보고 나선 아주머니 차들 무서워요.

  • 17. 외부에서
    '17.7.6 12:56 AM (73.193.xxx.3)

    보기에는 한국의 대도시들은 대부분 대중교통이 엄청 발달되었고 편리하다고 느낍니다.
    운전이 너무 공포스러우시면 다른 대안이 있는 상황이니 굳이 하실 필요가 있을까싶네요.

    아니면 연수를 될때까지 꾸준히 받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지 싶기도 합니다.

  • 18. 밎아요
    '17.7.6 1:06 A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매일 짧은거리 꾸준하게가 참 중요해요
    매일 운전하니 늘어요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 옆차선 차가 밀고 들어올거 같고
    갑자기 주황불되면 급정거 하면 뒷차가 부딫힐거 같고
    모르는 길은 죽을맛이고
    주차는 제일 힘들죠

    천천히 브레이크 악셀만 안헷갈리고
    휴대폰 절대 안하고
    주행 흐름중 너무 자주 불필요하게 브레이크 밟지말고
    백미러 잘 보고
    주차할때 불안함 창문 내리고 다시 확인하고
    차선변경 못하면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무리하게 하지말구요
    안전 운전하세요

  • 19.
    '17.7.6 1:23 AM (211.205.xxx.107)

    저랑같네요 ㅠ
    연수네번받고도 혼자서는 겁나서 운전못해요
    남편이 옆에 앉으면 잘하는데
    이넘의 남편이 무시하니까 열받아서 같이 타기서러서
    아예운전 엄두도 안내고 있어요

  • 20. ㅋㅋ
    '17.7.6 1:46 AM (175.223.xxx.3)

    제가 가는 미용실 원장님이
    장롱면허 몇십년 만에 용기내서
    연수 받는데 너무너무 무섭더랍니다.

    강사가 하는 말이
    이렇게 겁많은 사람 처음 본다고..
    수많은 연수생들중 최고로 겁많고 못한다고.ㅋㅋ

    원장님이 운전 하게된다면
    세상에 운전 못하는 사람은 없을꺼라고.

    근데 연수 10시간 받고
    그로부터 일년이 지난 지금.!!!

    무사고에 운전이 넘넘 재밌고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엄청 기뻐합니다!!

    저도 용기내서 연수받아보려구요!!!

  • 21. 미미
    '17.7.6 2:10 AM (125.182.xxx.173)

    아...저도 운전하고 싶은데 차 몰고 다닐정도의 여유도 있구요...운전이 무서워서 못하고 있는 1인입니다.
    운전을 못하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하긴 해야하겠는데 옛날에도 연수를 2번이나 받았었죠...
    다시 도전하려고 해요...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 22. 화이팅
    '17.7.6 2:56 AM (223.33.xxx.20)

    운전을 처음부터 익숙하게 자신만만하게
    하는 사람 과연 있을까 싶어요
    남자들도 초보때는 긴장하고 두려워하고 버벅됩니다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용기내어 보세요

  • 23. 정답
    '17.7.6 9:05 AM (125.187.xxx.37)

    소심한 사람은 첫번째 댓글 방법이 좋아요
    멀리도 말고 이십분정도 거리를 매일 해보세요 님이 아주 익숙한 길로 골라서요

  • 24. ..
    '17.7.6 9:21 AM (14.39.xxx.59)

    22년 된 면허증을 장롱에서 꺼내기 전 2년 동안 차를 살까말까 고민하다 지난겨울 경차를 사고 이제 반년 정도 시내만 살살 끌고 다니고 있어요. 편하고 장점이 많아요. 연수는 인생에서 3번 정도 받았구요. 그때마다 잠깐 하다가 또 몇년 쉬고 그랬는데 이제는 편안해질 때까지 하려구요.
    초보운전이시면 연수는 꼭 받으시구요. 주차 자신감이 없으실테니 후방카메라 꼭 다세요. 훨씬 편안해요. 그리고 네비 이용해 천천히 다니면 되요.

  • 25. ^^
    '17.7.6 9:36 AM (211.201.xxx.153)

    저도 면허따고 16년만에 운전했어요
    그동안 연수만 숱하고 받고도 동기가 없으니 안하다가 출퇴근하라고 남편이 차사주는 바람에..ㅠ.ㅠ
    정말 출퇴근 남편이랑 한달 하고 혼자서 운전하니 할만하더라구요
    그렇게 6개월넘게 출퇴근만 정말 했어요
    지금은 이마트도 가고 병원도 가고 아이 학원도 가고
    아직 동네 바운더리는 못벗어났지만 가려면 갈것 같아요
    같은 길 반복이 답이에요
    그리고 주차는 많은 시행착오가 답이랍니다.
    한적한 마트 오전시간에 가서 열심히 연습해보세요
    윗님 처럼 후방카메라 강추 여건되시면 어라운드뷰 추천이요

  • 26. ..
    '17.7.6 9:58 AM (112.152.xxx.96)

    위급상황에 브레이크만 기억하면 살수있다 합니다...

  • 27. ..
    '17.7.6 1:29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자신 없는 사람은 아예 운전하지 말라고 하신 분들은 본인들은 첨부터
    운전 잘 하셨는지 싶네요. 타고날때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오희려 겁없는 사람들이 사고는 더 많이 내요.
    사고는 방심할때 오는거에요. 어떤 여자분 운전면허 따자마자
    2시간 거리 광주 갔는데 버스기사가 빵빵거려서 왜그러냐했더니
    사이드미러가 다 접혀있었다는 소리 듣고 기겁한적 있네요.
    이런 겁없는 사람들이 더 사고 내기 싶습니다.
    실제 사고도 초보운전 딱지 뗀지 1년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구요.
    자기들 불편하다고 초보들 겁주고 하지말라하고 도로 나오지 말라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자신들은 첨부터 베테랑이었는지..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가까운 거리 10분부터 시작하셔서 마트까지 넓혀가세요.
    정말 저 역시 내가 운전하면 다 운전할거라고 겁많던 사람이에요.
    장농면허 10년넘었었구요. 아이들 학교부터 시작하니까 괜찮았어요.
    힘내세요~

  • 28. ...
    '17.7.6 1:31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자신 없는 사람은 아예 운전하지 말라고 하신 분들은 본인들은 첨부터
    운전 잘 하셨는지 싶네요. 타고날때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오희려 겁없는 사람들이 사고는 더 많이 내요.
    사고는 방심할때 오는거에요. 어떤 여자분 운전면허 따자마자
    2시간 거리 광주 갔는데 버스기사가 빵빵거려서 왜그러냐했더니
    사이드미러가 다 접혀있었다는 소리 듣고 기겁한적 있네요.
    이런 겁없는 사람들이 더 사고 내기 싶습니다.
    실제 사고도 초보운전 딱지 뗀지 1년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구요.
    자기들 불편하다고 초보들 겁주고 하지말라하고 도로 나오지 말라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자신들은 첨부터 베테랑이었는지..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가까운 거리 10분부터 시작하셔서 마트까지 넓혀가세요.
    정말 저 역시 내가 운전하면 다 운전할거라고 겁많던 사람이에요.
    장농면허 10년넘었었구요. 아이들 학교부터 시작하니까 괜찮았어요.
    요즘 전방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다 잘 달려있고 괜찮습니다.
    뒤에서 빵빵대고 난폭운전하는 사람들 있음 신고해버리세요.
    의무는 아니지만 초보운전 팻말은 꼭 달고 다니시구요.
    힘내세요~

  • 29. ...
    '17.7.6 1:38 PM (175.194.xxx.109) - 삭제된댓글

    자신 없는 사람은 아예 운전하지 말라고 하신 분들은 본인들은 첨부터
    운전 잘 하셨는지 싶네요. 타고날때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오히려 겁없는 사람들이 사고는 더 많이 내요.
    사고는 방심할때 오는거에요.
    어떤 여자분 운전면허 따자마자
    2시간 거리 광주 갔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던 말던 신나게 달렸답니다.
    시내 들어서서 버스기사가 창문내리고 무라뭐라 그래서 왜그러냐했더니
    사이드미러가 다 접혀있었다는 소리 듣고 기겁한적 있네요.
    이런 겁없는 사람들이 더 사고 내기 싶습니다. 실제로도 자기 운전실력믿고
    과속 난폭 졸음운전 하는 분들이 더 사고는 많이 냅니다.
    이런 분들이 사고내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거구요.
    그리고 실제로도 초보운전 딱지 뗀지 1년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구요.
    자기들 불편하다고 초보들 겁주고 하지말라하고 도로 나오지 말라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자신들은 첨부터 베테랑이었는지..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가까운 거리 10분부터 시작하셔서 마트까지 넓혀가세요.
    정말 저 역시 내가 운전하면 다 운전할거라고 겁많던 사람이에요.
    장농면허 10년넘었었구요. 아이들 학교부터 시작하니까 괜찮았어요.
    요즘 전방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다 잘 달려있고 괜찮습니다.
    뒤에서 빵빵대고 난폭운전하는 사람들 있음 신고해버리세요.
    의무는 아니지만 초보운전 팻말은 꼭 달고 다니시구요.
    조심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습니다. 교통규칙 잘 지키시고
    뒤에서 빵빵댄다고 해서 내가 교통신호 위반할 필요없구요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정말 급하시면 비상등 켜주면 됩니다.
    힘내세요~

  • 30. ...
    '17.7.6 1:41 PM (175.194.xxx.109)

    자신 없는 사람은 아예 운전하지 말라고 하신 분들은 본인들은 첨부터
    운전 잘 하셨는지 싶네요. 타고날때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오히려 겁없는 사람들이 사고는 더 많이 내요.
    사고는 방심할때 오는거에요.
    어떤 여자분 운전면허 따자마자
    2시간 거리 광주 갔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던 말던 신나게 달렸답니다.
    시내 들어서서 버스기사가 창문내리고 무라뭐라 그래서 왜그러냐했더니
    사이드미러가 다 접혀있었다는 소리 듣고 기겁한적 있네요.
    이런 겁없는 사람들이 더 사고 내기 싶습니다. 실제로도 자기 운전실력믿고
    과속 난폭 졸음운전 하는 분들이 더 사고는 많이 냅니다.
    이런 분들이 사고내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거구요.
    그리고 실제로도 초보운전 딱지 뗀지 1년 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구요.
    자기들 불편하다고 초보들 겁주고 하지말라하고 도로 나오지 말라는 사람들
    극혐입니다. 자신들은 첨부터 베테랑이었는지..
    절대 포기 하지 마시고 가까운 거리 10분부터 시작하셔서 마트까지 넓혀가세요.
    정말 저 역시 내가 운전하면 다 운전할거라고 겁많던 사람이에요.
    장농면허 10년넘었었구요. 아이들 학교부터 시작하니까 괜찮았어요.
    요즘 전방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 다 잘 달려있고 괜찮습니다.
    뒤에서 빵빵대고 난폭운전하는 사람들 있음 신고해버리세요.
    의무는 아니지만 초보운전 팻말은 꼭 달고 다니시구요.
    조심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습니다. 교통규칙 잘 지키시고
    뒤에서 빵빵댄다고 해서 내가 교통신호 위반할 필요없구요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깜박이 잘 넣어주시고
    정말 급하시면 무조건 비상등 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차폭감에 신경쓰시면서 갓길주차된 차들 안긁으시면 됩니다.
    후방카메라는 필수에요.
    힘내세요

  • 31. simple
    '17.7.6 1:43 PM (222.236.xxx.215)

    저는 강사님 바꿔서 연수 두번이나 받았어요.
    어설프게 운전하다가 사고내는 것보다 연수에 더 투자하자 생각했어요.
    지방인데 꼼꼼히 잘 가르쳐주신다는 강사님 수소문해서 어렵게 예약해 연수 받았더니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운전이 나 혼자 잘해서 되는 게 아니기에 여기저기 검색하고 공부했어요.
    주차는 넓고 한가한 주차장에서 아주 많이 연습했구요.
    처음에는 운전 연습 나갔다 오면 몸살처럼 끙끙 앓을만큼 힘들었지만
    지금은 고속도로, 국도, 동네골목 다 혼자서도 잘 다닙니다.
    이제 딱 일년됐네요.

  • 32. 용기! 드려요~
    '17.7.6 6:40 PM (175.119.xxx.122)

    저 왕초보에요.
    첨에 스무살때 면허따보 연수 받았지만 차가 없으니 한두번부모님 차몰다 그만뒀고.
    두번째 칠팔년전에 애들이 초등고학년될때 학원라이드라도 해야하나싶어 연수 10회씩 두번 받았는데 혼자 확몰고 나갈용기 얷어서 또 스르르 그만두고.
    이번에 남편이 차를 바꾸면서 타던차 팔기전에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되었어요.
    부모님들 나이드시고 하니 점점 병원가실일도 많아지고 서울벗어나 전원생활 하려고 하시는데 남편도움없이 친정부모님 케어도 혼자 못하겠구나 하는생각이 더 절박했어요.
    사실 중고딩 애들은 운전못하는 엄마 익숙해져서 혼자 잘 다니거든요.
    82에서 보면 나이대로 연수받으라 하잖아요.
    저는 40대. 40시간은 그래도 너무 오버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10시간 기준 두차례 등록해서 20시간 해보니 이실력으로 혼자 다니는건 불가능 하겠더라구요.
    워낙 겁이 많아서 옆차 다가오는게 무서워 자꾸 오른쪽으로 치우치기도 하고 엑셀 부드럽게 밟고 떼는거 브레이크 걸어놓고 멈추는거 다 어려웠어요.
    삼세번 내인생 마지막도전인데 충분히 연수받자 싶어 10시간 더했어요. 강사는 충분하다는데 저는 도저히 혼자 나갈 엄두가 안났어요.
    결국 10 시간더. 정말로 40시간 연수 했네요.
    그리도 더는 미룰수 없어서 남편이랑 애들 태우고 교회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30분이상 한강다리도 넘어가야되고 복잡한 시내도 지나가지만 제게는 젤 쉬운코스.
    왜냐면 십년동안 매주 조수석에 앉아서 다녔으니까요^^
    4~5백번은 다닌 길인거죠.
    애들이 첨타고 엄마 이렇게 운전잘할수 있을지 몰랐다고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애들 학원내려주고 혼자 돌아오는 첫날.
    어찌나 가볍고 홀가분 하던지요.
    강사는 계속 지적하고 주의사항 얘기하니 긴장됐었고.
    가족 첨 태우고 얼마나 졸았겠습니까?
    혼자 오니 옆사람 신경안쓰고 혼자서 집중하니 너무 편했어요.
    10시간이래도 한번에 세네시간 연수하니 3번이면 끝나더라구요. 생명걸린일인데 세번만에 차끌고 나가는건 말도 안되는거 같았어요.
    겁이 많으시다면 충분히 연수받고, 강사와 함께 제일 익숙한곳 여러번 연수하시면 정말로 혼자운전 하실수 있을거에요.
    실력보다는 자신감의 문제였어요.
    요즘차들은 후방카메라도 있으니 주차도 한두번 수정한다 생각하면 안겁나요~
    오늘 이십분거리 엄마집근처가서 태우고 식당가서 밥먹고 (발렛ㅎㅎ) 백화점 가실일 있대서. 내려드릴려다가 쇼핑후 무거울까봐 같이 쇼핑하고 장보고 (평일 낮에는 백화점주차장도 한산) 다시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왔어요.
    아직 긴장하지만. 할만해요.
    서두르지만 않으면 어렵지 않아요!
    꼭 용기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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