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이사 가기로 되어 있는데 살고 있는 집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전체 다 시스템 에어컨 설치되어 있는데 한 방만 틀더라도 틀지 않은 곳도 에어컨이 나와요.
이대로는 전기세 폭탄 맞을것 같아 수리를 하긴 해야 하는대요.
관리실에서는 와서 보더니 본인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댐퍼 부분 고장이라며 업체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어요.
전화해서 대충 물어보니 개당 20만원 정도 한다는데 여러 곳에서도 다 냉기가 나오니 여러개가 고장난 것 같대요.
그러니 비용이 60만원 이상 들텐데 참 집주인한테 말하기도 미안하고 괜히 제 잘못도 아닌데 저한테 관리 소홀의 책임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그 댐퍼라는 부분이 실외기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물건이니 저의 과실은 없고 집주인이 수리비 부담 하는게 맞는거죠?
참고로 6년 정도 된 아파트고 전 이제 2년 만기 다 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