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보내신 음식 보고

해맑음 조회수 : 8,053
작성일 : 2017-07-05 01:15:19
못 먹어내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방문수업하는 아이의 엄만데 어린 새댁이네요
아는 언니에게 조금 나눠주고는 있나봐요
그래도 김치나 생선 등 싫어하는 것의 처리로 힘들어하네요
거의 버리게 된다고 해요
다른분들보다 성격이 서글하고 밝아서 많이 친한데
정말 내가 교사만 아니라면 다 가져오고 싶어요
저는 유용하게 잘 쓸텐데
그러나 꾹 참고 싱싱할때 못 먹을 것 같으면 아는분들과
나누라고 했네요
IP : 175.223.xxx.18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5 1:16 AM (216.40.xxx.246) - 삭제된댓글

    한번 솔직히 말해보세요, 저 잘 먹을거 같다고요.

  • 2.
    '17.7.5 1:18 A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상대방이 줄때 못이기는척 받는거 아니면 가만히 계사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런거 받고나면 그쪽도 님한테 뭔가를 바라게되죠.
    아마도 수업에 관한게 될수도 있을테고요..

  • 3. 에휴
    '17.7.5 1:19 AM (222.121.xxx.160)

    여기도 지지리궁상. 그게 뭐라고 남의 음식까지 탐내나요. 식재료 얼마한다구 그냥 사드세요!!! 제발!!!

  • 4. 세상에나
    '17.7.5 1:21 AM (222.121.xxx.160)

    이런걸 부러워하긴 하네요......... 세상에 공짜 있는줄 알아요?? 그냥 보내주신다해고 다 댓가성이 있어요. 말이라도 감사합니다. 어머님 고맙습니다. 해야되구요. 매번 기분 맞춰줘야해요. ㅡㅡ

  • 5. ....
    '17.7.5 1:21 AM (222.116.xxx.51)

    솔직히 아깝다 나눠주라 그런 오지랖 떨지 마세요.
    그냥 처치곤란 음식물 보기만해도 짜증나거든요.
    옆에서 그런 말 듣는것도 스트레스예요
    원글님께 어떻게 해야하죠? 물어보기전까진 아무 말 마세요.
    아프리카 애들도 우리 음식물쓰레기 보면 아깝다해요.

  • 6. ..
    '17.7.5 1:22 AM (220.85.xxx.236)

    그러게
    많이힘드신가
    달래면 그엄마 님을 다르게...볼수있어요
    가만계시길

  • 7. ...
    '17.7.5 1:23 AM (221.139.xxx.166)

    잘하셨네요. 안받아오시길 잘했어요. 괜히 얽힐 필요 없어요.

  • 8. ㅡㅡ
    '17.7.5 1:28 AM (36.39.xxx.243)

    눈치 좀 ...

  • 9. .....
    '17.7.5 1:36 AM (220.85.xxx.115) - 삭제된댓글

    달라해도 되냐고 돌려 묻는 글이죠?
    절대 그러지 마세요~~~~~~~~

  • 10. ㅇㅇ
    '17.7.5 1:41 AM (180.230.xxx.54)

    그거 받으면 을 중의 을이 됩니다.
    특히 님이 먼저 말꺼내면

  • 11. 방문샘이랑
    '17.7.5 2:05 AM (1.238.xxx.39)

    저런 대화를 한단 자체가 이상함..
    교육과 아이에 대한 대화 이외엔 하지 않음...

  • 12.
    '17.7.5 2:58 AM (112.153.xxx.100)

    저 같음 다 드렸을텐데..그거 드렸다고 더 바라거나..5분더 해 주었음 하는 맘도 없는데요. 저희도 귀한 음식이 많이 생기지만, 먹을 사람이 없어 많이 나누는 편이에요. 받는쪽이나 보는 쪽에서 헤프다..보낸 사람 성의를 무시한다 어쩌구 해도 걍 잘 쓰실 분 있음 드립니다. 가능한 빨리..생물인 경우는 받자마자 디리버리 하는 편인데..이걸 갖고, 남에게 받은걸 재활용까지 하냐고 비웃는 댓글도 있더라구요. 드릴때도..제가 받은 선물이었다고 꼭 얘기합니다.

  • 13. 음 그리고
    '17.7.5 3:03 AM (112.153.xxx.100)

    윗 댓글중에 달라고 해도 되냐는 얘기냐? 요런 글 올리시는분 계신데..정말 그러지맙시다. 봐도 그런 마음 아닌거 느껴지지 않나요? 원글댁이 어려워서 인지..그 집 새댁과는 취향이 달라 김치.생선류를 좋아하는지..음식 봉사를 많이 해 재료가 필요한지늕모르지만,

    나에게는 필요치 않음 멀쩡한 것들 필요한 사람에게 주면 좋겠다는 거잖아요? 가급적 좋은 상태일때면 더 좋구요.

  • 14. 음식
    '17.7.5 4:58 AM (112.163.xxx.122)

    음식이 여기서 얘기하는
    다 시어빠지고 먹다가 냉장고에서 뒹군
    쓰레기 음식 보내 주는 거 아니고 재료상태가 좋고 맛있는 데 못 먹어내면 저런 생각 들지 않나요..??
    저도 거지근성 인가요..!!
    물론 그럼 저 좀 나눠 주세요
    말은 못해도 버리느니 나눠 먹음 좋죠
    그럼 다음에 갈 때 애 간식 이라도 사 가면 되는 거고
    그리고 위 글 중에 식재료 얼마 하냐니요?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 데
    좋은 식재료와 양념 쓰면 비싸요..
    그리고 잘 만든 손맛든 음식과 사 먹는 음식이 비교가 되나요???
    저희 아파트 친한 엄마 시어머님이 돈과 시간이 있으신 분인 데
    음식 하시는 걸 좋아해요
    전라도 분이신 데 추어탕 토란들깨탕 각종김치류 특히 갓김치 등등 보내실 때 김치통으로 한 가득씩 해서 보내세요
    저 매번 올 때 마다 맛 보라며 얻어먹습니다
    물론 과일이나 빵으로 보답 하지만
    그게 빵이나 과일로 보답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닌 거죠
    버리느니 저 같음 주면 정말 좋을 듯 하네요

  • 15. ....
    '17.7.5 7:49 AM (223.62.xxx.136) - 삭제된댓글

    그집 음식이 썪어나가도 상관할 바가 아니죠
    방문교사 입장에서는.
    어떤 마음인지 너무도 잘 알겠는데요
    그런데 신경쓰면서는 그 일 못하죠

  • 16. 경험자
    '17.7.5 9:04 AM (211.178.xxx.237)

    전 좀 다른 입장인데요.
    제 입장은 선생님 드리고 싶은데 싫어하실까봐
    저렇게 살짝 말씀드린 적 있어요.
    줄 사람 없으면 저 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놓고 드렸어요.
    그분도 그런 마음일 순도 있어요

  • 17. ..
    '17.7.5 9:31 AM (175.196.xxx.7) - 삭제된댓글

    전 좀 다른 입장인데요.
    제 입장은 선생님 드리고 싶은데 싫어하실까봐
    저렇게 살짝 말씀드린 적 있어요.
    줄 사람 없으면 저 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놓고 드렸어요.
    그분도 그런 마음일 순도 있어요 222

    선생님이 수업 다니느라 바빠서 반찬할 시간 잘 없을거 같으니까
    예의차려 의향을 물어 보는 거죠
    특히 김치 같은 경우 찌개해 먹을려면 많을수록 좋잖아요
    그냥 그렇게 상냥한 엄마라면 솔직하게 나가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 18. 바람
    '17.7.5 9:55 AM (211.54.xxx.233)

    전 좀 다른 입장인데요.
    제 입장은 선생님 드리고 싶은데 싫어하실까봐
    저렇게 살짝 말씀드린 적 있어요.
    줄 사람 없으면 저 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놓고 드렸어요.
    그분도 그런 마음일 순도 있어요 3333333333

    저도 아이들 어릴때 먹거리 많으면 선생님 드리사고 챙겨드렸어요.
    그렇다고 선생님한테 뭐 바라거나 그런 맘 전혀 없습니다.
    좋은 마음을 너무들 폄하사시네요. 세상살이 너무 팍팍해요.

  • 19. ...
    '17.7.5 10:03 AM (39.117.xxx.246) - 삭제된댓글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도 못하는 댓글 많네요

    못먹는 쓰레기 나눠주는것도 아니고
    못먹는 쓰레기 받아먹는것도 아닌데
    무슨 거지근성이라는 둥 어이없다 정말

  • 20. 내가 이상한 건가
    '17.7.5 5:48 PM (219.115.xxx.51)

    음식 나누는 게 뭐가 어때서 궁상이란 말까지 나오는거지?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들 하시는지
    좋은 음식 받았는데 다 감당은 안되면 당연히 필요한 분들께 나눠 드리죠. 혹시 제가 받게되면, 필요한 경우 감사히 받구요, 아니면 고맙지만 괜찮다하구요. 좋은 음식을 왜 버립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750 "우리 아이는 못 먹이겠다".. '햄버거포비아.. 17 샬랄라 2017/07/07 3,225
706749 밖에서 가스냄새가 나요 2 미네르바 2017/07/07 751
706748 꿈해몽좀 해주세요.작은 신경쓰이는 일이있어서요 1 Rnagoa.. 2017/07/07 671
706747 대통령의 나는 저는 8 ㄷㅈ 2017/07/07 1,272
706746 구찌 판매신입사원 월급이 300만원이 넘나요? 12 미챠 2017/07/07 8,738
706745 와이파이가 안돼 리셋버튼 잭 다시꼽고전원 온오프해도 2 2017/07/07 387
706744 요가매트 착한갸격에 두껍고 좋은 매트 추천해주세요 5 방222 2017/07/07 1,561
706743 빨래 건조. 앞베란다. 뒷베란다.|♠ 1 2017/07/07 949
706742 어린애들이 횡단보도 손들고 다니는게 병신같아보인다는데 21 ㅡㅡ 2017/07/07 4,248
706741 뉴스에서 범죄인들 보다가 궁금한데요 5 그런사람 2017/07/07 532
706740 저소음 선풍기좀 알려주세요 10 조용조용 2017/07/07 1,491
706739 이번 독일방문 청와대굿즈!! 8 갖고싶다 2017/07/07 1,643
706738 문재인 대통령의 신베를린선언-민주당 홍익표 의원 2 평화로가야 2017/07/07 565
706737 계란말이.. 원글...(계란찜 방법 추가~!) 59 죄송 2017/07/07 12,711
706736 아이패드 as는 어디서 받나요? 3 아이패드 2017/07/07 540
706735 전복갈비찜 해보신분 보양식 먹고.. 2017/07/07 244
706734 몸은 날씬하고 볼살은 통통한 여자들이 부러워요 4 볼살 2017/07/07 3,000
706733 햄버거병 걸린적있으세요? 20 .. 2017/07/07 4,510
706732 강남 그랜드 성형외과 의사의 수술시 실수로 10대가 죽었다고 7 antms 2017/07/07 3,815
706731 부러움과 질투는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15 내맘이 2017/07/07 3,414
706730 계란말이에 김한장 넣을때 굽는건가요? 4 자취생 2017/07/07 1,076
706729 마사지로 살빠질수있나요? 7 40중반 2017/07/07 2,437
706728 베란다에 우드 블라인드 VS 콤비 블라인드 롤스크린 고민되네요... 7 궁그미 2017/07/07 2,406
706727 맛없는 블루베리 처치 방법 6 여름 2017/07/07 2,419
706726 독일에 울려퍼진 개그맨 김영철의 따르릉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 8 열일 2017/07/07 5,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