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가 통역사라는데

ㅇㅇ 조회수 : 7,931
작성일 : 2017-07-04 21:41:35

아이 친구가 영어를 잘해서

어느학원다니는지 뭘 어떻게 공부하는지 물어보니까

학원도 안다녔데요

해외여행 잠깐 몇박몇일 갔다온거 빼고는 무슨 체류경험 없고


보니까 엄마가 통역사라는데

그집 엄마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딱히 영어 가르쳐주거나 그런적이 없고

어렸을때 영어동화책이랑 DVD이런거 사주면

애가 혼자서 보고 지가 터득한거라고..



근데 엄마가 정말로 전혀 안도와줬을까요


그냥 방향만 집어주고

한두마디 툭툭 던져 주는게

아이에게 큰 방향을 설정해 주어

시행착오를 따로 안겪은건지....




IP : 58.123.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4 9:46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엄마 닮아서 언어에 재능이 있나보죠.
    통번역 대학원 준비 학원도 다니고 주위에 통역하는 친구도 있는데요.
    어린이 영어 교육이랑 통역 공부랑 별 상관없어요.

  • 2. 그런경우
    '17.7.4 9:47 PM (59.28.xxx.92)

    보니까 집에 원어민 하고 사는거와 같더라고요

  • 3. ..
    '17.7.4 9:49 PM (49.170.xxx.24)

    엄마 닮아서 타고났을 수도 있고 엄마 일이 통역이면 자연스레 일상에서 접하게 돼요. 엄마가 번역도 하고 영상도 보고 외국어로 전화도 하고 그럴거니까요.

  • 4. 경험자
    '17.7.4 9:49 PM (180.65.xxx.171)

    저 통역사 아니구요
    우리 아이들 영어책 디비디 듣고 읽으면서 알파벳 깨쳤어요
    영어학원도 중학교때 잠깐 억지로 디니구요
    초6때 학원테스트가니 원어민이 외국 살다왔냐고 묻더군요
    수능도 영어 1등급 받았구요

  • 5. ...
    '17.7.4 9:5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 글 전에도 본 거 같은데...

  • 6. ...
    '17.7.4 9:53 PM (221.139.xxx.166)

    예고 보니, 내일 sbs 영재발굴단에 영어 잘하는 아이 나온대요.

  • 7. 님...
    '17.7.4 9:54 PM (221.142.xxx.73) - 삭제된댓글

    정체가 궁금해요.
    30 중반 이상, 영어학원강사하다 이제 통대생 같은데...
    질문을 왜 재탕 삼탕...
    덜렁 질문만 하고 아무런 반응도 없고...
    왜 그래요?

  • 8. 저도 경험자
    '17.7.4 10:02 PM (123.212.xxx.145)

    전 영문과나오긴했는데.
    아이들 어려서부터 영어비디오 자막없는거
    영어동요, afn있던시절 녹화해서보여주구요.
    교육용시디했어요
    지금 대딩들인데 공부안하고 시험봐도
    텝스 986 토익및 다른인증시험 만점받아와요
    아들도 마찬가지고요.
    한학기씩 미국에보내긴했어요.
    문화경험하고오라구요.

  • 9. **
    '17.7.4 10:06 PM (121.172.xxx.221)

    초1 아는 아이 있는데
    말하기 듣기 읽기 원어민 수준으로 해요.

    어릴 때 부터 영어 디비디 그냥 틀어 놓았어요.
    일부러 듣게 하지도 않고 돌리기만.

    티비나 동영상은 아예 보여 주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ebs도 안 봐요.
    애니메이션 보기 시작한 것도
    인사이드 아웃 부터니까 얼마 안되었네요.
    한글동화는 아기때부터 엄마가 꾸준히 읽어 주었고요.

    1학년 입학하면서 영어독서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깜짝 놀란대요.
    외국에서 살았었냐고.

    어릴 때 부터 언어환경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도 책은 매우 좋아해요.
    한글동화나 영어동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읽어요.

  • 10. ㅇㅇㅇㅇ
    '17.7.4 10:34 P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언어재능 있는거죠.
    저도 3-4살때 혼자 한글 깨우쳐서 책읽고
    초2쯤 백과사전 보고 영어 혼자 읽는거 깨우치고
    영어 하고 그랬어요. 엄마도 언어지능
    높으니 언어쪽 전공 고른구죠. 언어감각은 유전임

  • 11. ...
    '17.7.4 11:05 PM (110.70.xxx.173)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초등까지의 영어는 사실 공부랄게 없어요 노출의 정도일뿐. 언어감각이 있는 아이들은 책, dvd만으로도 우리말 못잖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요 그야말로 언어죠 학습이 아니구요

  • 12. 언어
    '17.7.5 5:13 AM (191.184.xxx.154)

    언어재능 있는 아이가 있어요...
    진짜 부럽죠......

  • 13. 재능
    '17.7.5 7:29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디비디보고 터득하고 그런건 재능이에요.

    저도 통역사인데 우리애 그렇게 터득 안하던데요 ㅋㅋ

    근데 확실한건 대부분의 통역사들은 어릴때 따로 영어 조기교육 안 시켜요. (남편이 외국인인 경우 제외. 그땐 당연히 이중언어 체제로 갈 수 밖에 없음)

    통역 공부하다보면 모국어 즉 A언어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므로 일단 한국말부터 배우고 시킨다는 마인드가 강해요.

    물론 나중에 외국 1,2년 갔다오면 내가 관리해줄수 있다는 나름 믿는 구석도 있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423 신고합시다. 너무하네요... 14:46:10 23
1678422 호남에성 윤석열과 국민의 힘이 40%가 가능한가요?? 6 ㅇㅇㅇ 14:42:59 266
1678421 오른쪽 근육이 힘이 없어진다고 해요. 무엇 14:42:25 117
1678420 지금 딱 감기 시작할 거 같은 느낌인데요 4 감기 14:41:51 132
1678419 농할상품권 30퍼 할인되서 판매합니다 .. 14:40:24 229
1678418 민주당은 왜 이런법만 만드는건가요ㅡ2탄 8 ㅇㅇ 14:40:21 240
1678417 국힘은 빌드업 중 .... 14:39:41 180
1678416 미국 사는 초등학생 남자아이 선물 1 ㄹㄹ 14:39:01 48
1678415 판사 죽이러 찾아다닌 남자 7 ........ 14:37:47 772
1678414 "매불쇼 봐야합니다 " 1 ... 14:36:52 353
1678413 심우정 김건희와 한몸????? 4 휘문고 14:35:46 606
1678412 기안84 이와중에 여혐발언 운도 좋네요 10 14:31:49 768
1678411 한국기독교장로회"서부지법 난동배후 전광훈 엄벌받고처벌받.. 10 ㅇㅇ 14:29:12 823
1678410 연말정산관련 대학생 자녀가 02년생인데, 소득이 초과되면 어떻게.. 1 궁금 14:26:42 190
1678409 82에서도 화교 입시 혜택에 관한글이 그동안 꾸준히 있었네요 6 .. 14:25:11 230
1678408 손현보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14 암살의 배후.. 14:22:11 728
1678407 오후 1시 반에 장사 접는 햄버거집 6 워라밸 14:19:01 1,081
1678406 갱년기 브래지어 5 브라선택 14:18:56 647
1678405 오늘 공기 정말 안좋아요 3 답답 14:17:19 551
1678404 남자로 태어났으면... 1 ........ 14:15:48 250
1678403 내가 아는 이웃 ㅇㅇ 14:15:30 256
1678402 전한길 이런사람이군요 14 000 14:13:43 1,469
1678401 보통 카톡 얼마만에 답 오나요? 5 happy 14:13:34 359
1678400 북엇국 두그릇 순삭~~ 4 제가 끓인 14:12:39 507
1678399 업체명 영어와 한자한글조합 중에서 뭐가 좋을까요? 1 ㅇㅇ 14:10:47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