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주부인데 바이얼린을 배우고 싶어요.

바이얼린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17-07-04 10:39:24
악보도 볼 줄 모르는데
문화센터 등록해서 배우는게 가능할까요?
혹시 같이 수업 듣는 분들께 민폐가 되려나요?
강사리이시거나
배우고 계신 분들 계실까요?
물론 돈이 많다면 개인레슨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해서 ㅜㅜ
악기는 동생이 쓰던게 있어요.
아마 소리는 날거예요 ㅡㅡ
IP : 211.197.xxx.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4 10:41 AM (223.62.xxx.92)

    동네피아노학원 알아보세요 전업이시면 오전에 성인도 많이하던데

  • 2. 악보
    '17.7.4 10:45 AM (211.244.xxx.179)

    보는것땜시
    피아노 1년은 먼저 하지 싶은데
    성인은 모르겟네요

    저도 님글 보시까
    참앙던 욕구가 생기네요

  • 3. 예전에
    '17.7.4 10:50 AM (220.118.xxx.190)

    이촌동에 아이 돌보미 했들때
    아이가 바이올린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 아이는 피아노를 하고 있었어요
    선생님이 오셨는데 조건이 있더군요. 엄마가 동석해야 한다는
    이유는 바이올린 수업이 어렵고 조금 하다 아이들이 싫증을 내는것을 알고
    수업 진도는 잘 안나가고 엄마들이 션생이 성의 없이 가르친다고 생각한다고
    한 달 안되는데 아이는 하기 싫어 울고 불고 난리 난리
    아이들이 바이올린 악기가 이쁘니까 그렇게 배우고 싶어들 하다가 음을 자기가 찾아 해야 하니까
    금방 싫증을 내더라구요
    참고하라는 말이 정 떨어지는 댓글이 됐네요

  • 4. 그게
    '17.7.4 10:52 AM (114.204.xxx.6)

    문화센터엔 전부 어느 정도
    연주할 줄 아는 사람들이 배우더라구요.
    그래서 각자 알아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분들은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저는 바이올린 전문학원에서 배우다가
    돈 때문에 문화센터로 옮겼는데 좀 후회가 돼요..ㅜ

    윗분들처럼 오히려 동네 학원에서
    먼저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개인
    '17.7.4 10:52 AM (138.68.xxx.224)

    개인 교습하세요. 특히 초보시라면은 개인교습이 필수죠. 얼마하지도 않는데 저같음 개인 교습 받을것 같아요

  • 6. ...
    '17.7.4 10:53 AM (203.255.xxx.108)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교회에서 하는 뮤직홈인가 동네오케스트라가 있어요.
    악기 대여해주고, 악보비까지해서 한달에 48000원 정도 들어요.
    선생님이랑 레슨 1시간 (그룹 레슨인데 사람이 많지 않아요.) 오케스트라 협연 1시간 이렇게 2시간 토요일
    인가에 해요.

    취미로 시작하긴 괜찮은것 같아요.
    처음부터 오케스트라 같이 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몇달 지나니까 같이 할 수 있는 곡들이 생기더라고요.

    너무 큰 곳 말고, 또 생긴지 오래된 곳 아닌곳이 같이 배우기 좋은것 같아요.

  • 7. 샬랄라
    '17.7.4 10:59 AM (125.176.xxx.237)

    구민회관에서 하세요
    민폐는 없어요
    일단 한 두달이라도 해보시면 답이 나올거에요

    담은 그 때 생각하세요

  • 8. 저는
    '17.7.4 11:00 AM (218.39.xxx.247)

    피아노를 취미로 오래하다가...30초반에 바이올린을 배웠어요,,.교회에서...1년정도,,,
    근데,,,피아노보다 훨훨 어려운 악기가 바이올린입니다.
    성인은 몸이 뻣뻣해서 자세잡기도 힘들고 활방향도 신경쓰고 ...아무튼..어려운악기예요..중도 포기했어요...
    피아노가 역시나 젤이었다는...지금은 가야금 5년째 배우고 있어요,,,개인레슨으로,,,,확실히 개인레슨이 악기배울때 좋아요,...확실히배우고 집중해서 배우고 진도도 잘나가고...
    꼭 바이올린하고싶으심 개인레슨하세요..다른데 돈 아끼고 차라리 투자하심이..

  • 9. 제발하지마세요
    '17.7.4 11:03 AM (76.176.xxx.155)

    바이올린 소리내기 너무 어려운 악기고
    좋고 고르고 이쁜 소리 내기는 더더더더욱 힘든악기..
    왠만큼 듣기 좋은 곡 한곡 남들 앞에서 그래도 연주할 정도되려면 4-5년은 매일같이 연습해야 한다 보면 되요.

    차라리 플룻을 배우세요. 1-2년 열심히 하면 왠만한 곡은 듣기좋게 연주 가능하고 잘하게 들립니다.

    바이올린은 진짜... 정말 알고는 못 들어가는 악기배움의 세계예요 그곳이 ;;;

  • 10. 울 남편
    '17.7.4 11:11 AM (119.204.xxx.38)

    나이 오십에 이제 막 오보에 시작했어요^^
    악보도 못보면서 악기부터 사네요.
    유튜브 동영상보며 이제 도레미파 짚는거랑 소리는 내네요.ㅎ
    님도 화이팅!

  • 11. 맞아여...하지마세요
    '17.7.4 11:34 AM (218.39.xxx.247)

    내가 원하는 소리가 안나요,,,바이올린은..그게 은근 승질난다는...

  • 12. 건강
    '17.7.4 11:54 AM (222.98.xxx.28)

    먼저 책사다가 악보 보는것부터
    해보세요
    오선지 위,아래 어디에 있으면 무슨 계이름인지
    바로바로 알수있으면 훨씬 편하게
    시작할수 있어요

  • 13.
    '17.7.4 11:58 AM (221.146.xxx.73)

    29세에 시작했는데요 성인되서 배우면 듣기 좋은 소리 내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돼요. 개인레슨 하셔야 제대로 배워요

  • 14.
    '17.7.4 11:58 AM (221.146.xxx.73)

    취미생중에 음정 맞고 소리도 들을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초딩때 배웠던 사람들이더군요

  • 15. 저도
    '17.7.4 12:48 PM (110.70.xxx.115)

    40후반에 피아노 칠줄도 모르는데
    배우게 됐어요
    샘에 따라 다르실거 같아요
    사람 별로없고 친절하심 기초부터 설명해 주실거예요
    아니면 좀 헤매일수 있고요

  • 16. 저도
    '17.7.4 1:21 PM (114.203.xxx.157)

    하고싶음 하셔야죠. 저도 그렇게 시작한게 7년차인데요.
    문화센터같은 경우에는 수강생마다 다 진도가 다르니 선생님이 로테이션하면서 가르쳐줘요.
    민폐랄것도 없어요. 단점이 정해진 시간내에 수강생을 다 봐주려니 1인당5분 많아야 10분정도 할애가 됩니다.
    독학하시기는 어려울거예요.
    인강사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현악기가 손가락짚는 1,2미리에 따라서도 음이 달라지는데 원글님은 악보를 못보신다니 그냥 진행하면 음정잡는게 엉터리로 굳어버릴수 있어요.
    일단 바이올린카페등에 가입하셔서 스즈키1권까지든 시노자키 중간까지든 레슨을 1대1로 받아보시구요.
    보잉이랄지 자세랄지 잡히면 문화센타 (가능하면 소수정예)로 해보세요.
    세광출판사에서 나온 "성인을 위한 계이름" ㅡ책제목 헛갈리네요. ㅡ 보시고 악보보는법도 익혀두시면 재미있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122 식사때 반주하는 분 계신가요? 5 막걸리 2017/07/06 1,174
706121 진짜 인연을 만나면 안질리나요.. 결혼생활해보시니.?? 14 ... 2017/07/06 8,770
706120 과외하시는 분께 여쭤요 4 Bb 2017/07/06 1,079
706119 김사랑 등에 댄거 땅콩볼인가요? 3 마사지 2017/07/06 2,019
706118 방사능 공포 6 펙트vs사기.. 2017/07/06 1,761
706117 전세2번 돌리고 입주 한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2 아파트 2017/07/06 2,013
706116 수화기를 어깨에 걸 수 있게 하는 도구.. 어디서 팔까요 4 ㅇㅇ 2017/07/06 797
706115 문재인 대통령, 독일 연장군 의장대 사열 영상 떴네요~ 5 애국가연주 2017/07/06 1,331
706114 이런경우 수학학원or과외가 좋을까요? 7 중학생 2017/07/06 943
706113 테이블 위에 있는 남편 염색약 1 유전 2017/07/06 710
706112 어제 계란말이 비법 알려주신분 12 .. 2017/07/06 6,131
706111 한국판 크리미널마인드 하네요~ 9 앗싸 ~~ 2017/07/06 1,733
706110 모임에서 밥값내는거 여자와 남자의 차이 9 더치페이 2017/07/06 3,516
706109 MB 페북보니... 13 …… 2017/07/06 2,282
706108 전현무는 어케 아나운서가 됬나요? 20 오케이강 2017/07/06 5,073
706107 오래 앉아있으면 무릎이 아파요 1 운동부족? 2017/07/06 1,215
706106 필러로 볼 옆에 꺼진 부분만 채울수도 있나요? 3 ... 2017/07/06 1,774
706105 통돌이세탁기 빨래 꺼내는거 괜찮으세요? 10 ... 2017/07/06 3,477
706104 대응3팀, 어용시민에 이어 어용언론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11 어용언론 2017/07/06 657
706103 닭보다 mb가 더 극혐인 이유 6 mb 2017/07/06 904
706102 워킹맘중에 여행도귀찮고 만사귀찮으신분 계신가요? 4 ㅠㅠ 2017/07/06 1,135
706101 하이난에 아이들과 같이가기 쉐라톤 어떤지요? 2 dbtjdq.. 2017/07/06 737
706100 안종범수첩이 증거로 불충분하다구요???? 4 기분이참그러.. 2017/07/06 1,087
706099 초등 2 악기 선택 3 여름 2017/07/06 718
706098 무쇠에 만두구우니 맛이 아예 다르네요..! 2 자취생 2017/07/06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