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체벌하고 맘이 안좋아요

체벌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7-07-04 08:40:58
3학년 여자아이인데 요근레 아이씨~나 욕을 비스므리하게
하면서 장난도많이치고 식당가서도 많이 까불고
해서 몇번 훈육도하고 타일러도 봤는데 잘안되어서
어제는 발바닥을 세게 두번 때렸습니다
처음 맞아본거라 놀라고 울고불고 잘못했다고
입에서 나쁜말 안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또 입에서 나쁜말이 나오면 맞기로 했는데
정녕 이방법 밖에는 없는지 한숨나오네요
욕도 습관이라고 내버려두면 입에 베여버릴까봐
초장에 잡고자하는맘이 컸는데 체벌이 효과적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IP : 218.239.xxx.2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체 단어를 알려주세요
    '17.7.4 8:4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 씨..... 이것에 대체되는 단어를 알려주세요
    아이 정말,,,, 또는 아오 ~~~~~또는 아이고 ~~~~

    아이 씨를 했을 경우, 대체 되는 단어를 10번 같이 하세요.. 웃으면서.. 그러면 그 단어가 입에 붙을겁니다.

  • 2. ..
    '17.7.4 8:54 AM (211.185.xxx.21)

    체벌이 효과가 있겠어요 어린애도 아니고 큰애한테요
    학교가면 여자애들도 찰지게 욕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아이들 많이 접하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나봐요
    아이들마다 방법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애들에게 욕까지는 아니지만 좀 험하게 말을 할때 그랬어요
    방금 한말이 니 얼굴에 어울리는 니 품격에 어울리는 말이냐고
    그러니 머슥해 하면서 조심하더라고요

  • 3.
    '17.7.4 8:54 AM (110.70.xxx.179)

    그 정도 가지고 마음 아파 하시나요? 엄마가 강해져야 아이도 강해져요.

  • 4. 괜찮아요
    '17.7.4 9:03 AM (175.127.xxx.57) - 삭제된댓글

    다른데 품은 감정을 애들한테 풀거나, 사소한일로 체벌하는건 안되지만
    그런 잘못이라면 당연 체벌 필요합니다.

    욕설이 나올때마다 엄마의 단호함을 보여준다면
    자신의 잘못의 크기가 얼마나되는지 깨닫게 되어
    아마 다신 안하게 될겁니다.

  • 5. 괜찮아요
    '17.7.4 9:04 AM (175.127.xxx.57)

    다른데 품은 감정을 애들한테 풀거나, 사소한일로 체벌하는건 안되지만
    그런 잘못이라면 당연 체벌 필요합니다.

    욕설이 나올때마다 엄마의 단호함을 보여준다면
    자신의 잘못의 크기가 얼마나되는지 깨닫게 되어
    아마 다신 안하게 될겁니다.

    애들이 다 커서도 기억하는 체벌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게 아니라...부모의 터무니 없는 체벌이거든요.
    그러니 체벌하기전에 꼭 필요한건지 두번세번 자신에게 물어보고 확인하세요.

  • 6. 샬랄라
    '17.7.4 9:05 AM (125.176.xxx.237)

    공부를 좀 하시면 좋은 방법들을 알 수 있습니다
    애를 위해 공부하세요
    때리는 것보다 쉬운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 7. 샬랄라
    '17.7.4 9:06 AM (125.176.xxx.237)

    개도 안 때립니다

  • 8. 갑자기
    '17.7.4 9:13 AM (1.241.xxx.222)

    등짝 스매씽 하는 것보다 낫지않나요?
    다음 부터 조심하겠죠

  • 9. 솔직히
    '17.7.4 9:16 AM (175.223.xxx.244)

    입장바꿔놓고 생각해보세요
    때린다고 바뀌나요?
    반발심에 안보이는데서 욕 더 하죠

    윗님 말씀대로 때리는건 그저 가장 내가 편한 방법이죠

    사실.. 자발적으로 그만해야겠다..
    이거 아니면 다 소용없어요
    그런마음 심어주는거 힘들죠

    그리고 한번쯤은 그런시기도 겪으면서
    성숙해져갑니다.

    때리는건 성격나빠지는거
    눈앞의 때리는사람에게 굴복하는거
    가르치는거 말고 없습니다

  • 10. 샬랄라
    '17.7.4 9:16 AM (125.176.xxx.237)

    이제 님 따님도 다음에 어른이 되어
    자식교육할 때 때릴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사랑하지 않는 경우나 무지할 경우는
    아무렇게나 손도 쉽게 올라가고
    극단적일 때는 뉴스에도 나오죠

  • 11. ....
    '17.7.4 9:23 AM (1.212.xxx.227)

    체벌은 하지 마시고 벌칙은 주세요.
    이를테면 아이가 소중히 하는걸 하나씩 반납하게 하거나 휴대폰이 있다면 하루동안
    사용못하게 하고 더 나아가 용돈을 감액하는거요.
    체벌은 아이도 엄마도 힘듭니다.

  • 12. 대체 단어
    '17.7.4 9:3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아이 씨를 말했으면,, 으그 정말,, 아 .. 정말.. 이런식으로

    초 3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이 수도없이 사용해서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듣는 말이어요
    자신도 모르게 입에 붙어버린것이죠. 대체할 다른 단어를 모르는거예요

    나쁜 말을 사용하면 대체 단어를 말해주고, 10번씩 하게 하세요.

  • 13. ..
    '17.7.4 9:46 AM (180.134.xxx.68)

    이성적으로 잘 대처 하셨어요. 힘내세요~

  • 14. @@
    '17.7.4 9:54 AM (222.104.xxx.107)

    잘 대처하셨어요...초장에 강하게 잡으세요..
    중고딩 가면 더하다는데.....
    욕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 15. 체벌이 꼭 나쁜건 아니죠
    '17.7.4 10:01 AM (124.50.xxx.96)

    감정적으로 때리는게 아니면요
    오히려 엄마가 때리지만 않았지 신경질내고 애랑 같이 말싸움하는게 더 안좋아요

    그리고 욕은 아이 스스로 정말 천박한거라고 느껴야 안할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068 8월 말 팔순 부모님 모시고 삼척 여행하려고 합니다 5 안녕물고기 2017/07/21 1,817
711067 영화 극비수사 재미있나요? 3 호롤롤로 2017/07/21 738
711066 (드라이브)노래 추천해주세요 4 가슴이 뻥뚤.. 2017/07/21 439
711065 중학생 쎈수준의 수학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4 수학 2017/07/21 1,193
711064 종편은 자한당 소식 왜그리 길게 내보내는지? 4 역시 2017/07/21 409
711063 소음방지 귀마개 쓸만한? 제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꼭좀..;;.. 2017/07/21 748
711062 곧 태어나는 울 딸 태명이 알알이에요. 5 알알이 엄마.. 2017/07/21 1,270
711061 경비실에 에어컨 놔드리고 싶어요 30 ........ 2017/07/21 4,007
711060 섬뜩했던 여름밤의 꿈과 현실 3 .. 2017/07/21 763
711059 노래를 진짜 잘하는 사람 들어보니 2 ㅇㅇ 2017/07/21 1,716
711058 영어 눈높이나 구몬영어 중 어느것이 좋을까요? 1 영어 2017/07/21 1,371
711057 동남아는 우리보다 훨씬 더 더운 거죠? 36 ㅇㅇ 2017/07/21 8,271
711056 뉴욕대 스턴 모르면 그렇게 한심한건가요? 31 잘난척도정도.. 2017/07/21 9,380
711055 수면제 먹고 너무 컨디션이 좋아요. 5 50대 2017/07/21 2,397
711054 진심 궁금해서~~(안**카패딩) 5 광고아니고@.. 2017/07/21 1,238
711053 40분 외출하고 왔는데 옷이 다 젖었어요 2 .... 2017/07/21 1,586
711052 자식 자랑들 들어주기 힘들어요. 25 ........ 2017/07/21 7,920
711051 어쩜 그렇게 다들 운전 잘하고 다니세요? 16 .... 2017/07/21 4,000
711050 우울증? 아니면 치매초기 ? 인지 봐주세요 1 걱정 2017/07/21 1,280
711049 국방부...사드기지 전자파 측정계획 취소…관련단체 반대 2 ........ 2017/07/21 537
711048 공부할때 독서실책상이 괜찮을까요..중딩 3 선택중 2017/07/21 1,164
711047 역쉬 우리 영부인^^ 17 .. 2017/07/21 3,609
711046 국민 tv 후원하면서 활용 잘 하고 있는 분들 계세요? 3 . 2017/07/21 467
711045 MBC김민식피디님을 응원해주세요 10 .. 2017/07/21 905
711044 컨디션이 안좋아지니 변비가 너무 심하네요 ㅠ 4 .. 2017/07/21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