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슬픈데 갈데가 없어요

막막 조회수 : 5,050
작성일 : 2017-07-04 01:36:40
내일은 어디론가 혼자 가고 싶은데
맨날 12시 귀가 남편, 밖으로 신나 도는 아들을
이길수는 없네요
내일은 저도 집에 없으려구요
그런데 어디 갈 데가 없네요
IP : 175.223.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4 1:49 AM (116.39.xxx.174)

    동대문시장 구경가세요.

  • 2. 아꿍이
    '17.7.4 2:25 AM (116.125.xxx.101)

    그럴때 저는 영화혼자보구요~
    나와서 아이쇼핑합니다~~혼자 맛있는거 먹구요

  • 3. ㅇㅇ
    '17.7.4 2:25 AM (175.223.xxx.190)

    침질방 가서 티브이도 보고 모르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맛난 음식도 사 먹고 그러세요
    아니면 혼자 당일치기 여행도 좋고요
    전주나 안동 정도면 괜찮아요

  • 4. ..
    '17.7.4 2:43 AM (14.32.xxx.16)

    전 종교는 없는데 절 가끔 가요. 멍때리고 앉았다가 차도 한잔 하고 절도 함 하고요.
    보통 절은 숲이나 산에 있는데 제가 숲을 참 좋아하거든요.
    뭘 좋아하시는지 가만히 생각해보시고 나서보세요.
    책좋아하시면 교보나 도서관도 좋고요.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숲이나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같은데는 차도 한잔 하면서 책볼수있어서 좋아요.
    동물 좋아하시면 김포공항근처에 정원넓은 고양이카페 같은데나.. 애견카페들은 워낙 많고요.
    좋은곳 찾으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5. 댕이7
    '17.7.4 3:00 AM (223.33.xxx.65)

    5일장, 호텔애프터눈티, 브런치카페, 등산...

  • 6. ,,,
    '17.7.4 3:38 AM (148.74.xxx.154)

    위에 동대문 시장구경 좋네요, 저녁에 오픈해서 새벽까지 장사하는데 사람구경, 세상 돌아가는 구경 하기
    좋아요, 저도 우울하면 한시간 차 달려서 한인마트 가서 필요하지도 않은 떡볶기 하나 달랑 사오지만
    나말고 다른이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보면 아,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힘받아서 온답니다.
    아들도 품안에 있을때 내새끼고 남편도 내품에 안겨줄때 내남편이지... 밖으로 돌땐 타인 이더군요
    에너지 받고 오셔서 내삶을 풍요롭게에 힘 쓰시는건 어떨지요

  • 7.
    '17.7.4 4:35 AM (112.163.xxx.122)

    아니 두 발 달린 짐승?이 어딜 못가요
    갈 데가 왜 없나요..
    집 밖만 나가면 나가지는 거지
    그냥 하염없이 걸어도 되는 거고
    하다 못해 동네 도서관에 가도 되고
    윗님 말 대로 찜질방 가서 미적 거려도 되고
    때 싹 씻고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셔도 속이 시원 할 것 같은 데..

  • 8. /////////
    '17.7.4 5:45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혹시 지인중에 혼자 사는 사람 없나요?
    저도 허구헌날 새벽에 기어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속상하면 혼자 사는 지인이랑 밤새 맥주랑 맛있는 안주 먹으면서
    남편욕하거나 이제까지 배신 때리고 스트레스 준 인간들 잘근잘근 씹으면서 놀거나
    아니면 지인이랑 심야에 가까운 강이나 바다에 가서 아무도 없을 때
    개**,소**,*년,소리 지르면서 욕하고 와요.

  • 9. 지역이 어디신지
    '17.7.4 6:50 AM (59.6.xxx.151)

    관광 목적은 몰라도 바람 쐬러 가자면 어디든 갈 수 있죠
    자가나 고속버스로 두어시간 거리에 가서 이른 저녁까지 들고 오세요 ㅎㅎㅎ
    그럴땐 좀 멀리 가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당일 할인 떨어진 호텔 하루 투숙 잡으셔서 운동하고 스파 하신뒤
    주변 산책하고 저녁 드시고 방에서 영화 하나 보시고 늦게 나오시는 것도 좋고요
    휴전선 넘는 것도 아니고 11:59 -제 기준 외박 ㅋ-까지 오신다 하면
    사실 일본도 가능해요 ㅎㅎㅎㅎ

  • 10. 저도 한마디
    '17.7.4 7:04 AM (1.234.xxx.113) - 삭제된댓글

    며칠전 님과 같은 마음에 집을 나섰지만..10분만에 돌아왔어요..ㅠ
    원래 혼자 잘 노는 성격인데 화난 마음에 어디에도 발길이 가지지 않아 돌아왔어요..ㅠㅠ
    큰쇼핑몰에 함께 있는 극장과 서점 쇼핑 추천합니다.
    혼자 공연관람도 괜찮으심 뮤지컬같은거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저녁늦은시간까지 보내시다 12시 넘어서 꽃시장 구경가시는것도 좋구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우리 스스로 위로해요..♡
    화이팅!!

  • 11. ...
    '17.7.4 8:02 AM (58.230.xxx.110)

    스타필드 가셔서 영화보고 스파하고 마사지받고 머리손질하세요...비오는데 밖은 너무 처량맞고 더워요~
    하루 보내기 딱이죠~
    책 좋아하심 책도 많고...

  • 12. 다 큰 성인이 하루 갈데가 왜 없나요?
    '17.7.4 8:17 AM (175.115.xxx.181)

    여행 다녀오세요

  • 13. ㅇㅇ
    '17.7.4 9:11 AM (125.132.xxx.130)

    이런글 많이 올라오는데 너무 답답..요새 무료포함해서 문화행사가 얼마나 많은데요..전시회도 많고..

  • 14.
    '17.7.4 9:30 AM (223.62.xxx.15)

    모자쓰고 운동화신고 밥 배불리 먹고
    서점-극장-백화점-간단히 한끼-해지면 공원 운동

  • 15. 그냥
    '17.7.4 9:31 AM (220.127.xxx.205) - 삭제된댓글

    떠나세요. 지갑에 돈만 두둑히 넣고요.
    이것저것 가방에 우겨넣으면 들고 다니기 힘들어요.
    번화한 곳으로 무작정 걷다가 아무데나 앉아있다보면 어디로 갈지 정리도 되더군요. 사람 많은 곳으로 가세요. 한적한 곳에 가면 더 외롭더군요.
    평소 좋아하는 게 있으면 즐기러 가세요. 저는 만화 좋아해서 만화카페같은데 가고 아무 영화나 기대없이 봤다가 폭풍감동 먹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네요.

  • 16. ㄹㄹ
    '17.7.4 9:58 AM (183.99.xxx.45)

    그냥 나가면 되겠네요 뭐가 문제인지
    저처럼 어린애가 있어 집에 붙잡혀 있는것도 아니신거 같구

  • 17. 멀리
    '17.7.4 4:17 PM (164.124.xxx.101)

    가도 된다면 1박2일 일본 갈래요 ㅎ
    가까운 후쿠오카 가서 먹고 구경하고 놀고 오고 싶네요.
    요새 항공권도 저렴하고 내일 출발이면 땡처리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313 목덜미 땀 냄새가 신경 쓰여요. 3 목덜미 2017/07/06 2,638
706312 문대통령 대단한 승부사네요 19 00 2017/07/06 6,866
706311 보온밥통으로. 자두청 만드는법 알고계신분 있나요? 모모 2017/07/06 763
706310 스팸차단 앱 추천 부탁드려요 3 스팸차단 2017/07/06 490
706309 집안일 중 제일 귀찮은거 69 ... 2017/07/06 20,924
706308 욕실 돔형 천장에서 가루묻어나오나요? 2 ... 2017/07/06 2,184
706307 미술심리치료 도움이 될까요? 8 조언 2017/07/06 1,276
706306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이 팔자주름을 깊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까요?.. 9 팔자주름 2017/07/06 5,738
706305 유럽사시는 분들~ 2 초록하늘 2017/07/06 1,320
706304 영화 좀 찾아 주세요 8 .. 2017/07/06 909
706303 손석희가 진정한 언론인이라면 28 서키 2017/07/06 3,135
706302 어제 올렸던 영어문제 다시 올려요 36 . 2017/07/06 2,968
706301 여름이불 어디서 어떤걸 사야지 시원하게 지낼수 있을까요? 6 ,,, 2017/07/06 2,514
706300 살구씨 일주일 전에 삼켰는데 아직... 3 ... 2017/07/06 1,539
706299 졸피드 10알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21 졸피드 2017/07/06 20,653
706298 신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9 ㅇㅇ 2017/07/06 1,115
706297 파 계란말이 저도 간증합니다 !! 9 감사해요 ♥.. 2017/07/06 4,843
706296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찬반투표 5 *** 2017/07/06 465
706295 JTBC 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채동욱 감찰건) 4 원세후니 2017/07/06 1,445
706294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발칵 뒤집어진 국민의당 SNS .. 12 ... 2017/07/06 2,524
706293 스포트라이트-국정원 댓글 사건시작했어요 지금 2017/07/06 367
706292 남자아기 사타구니 발진 어떻게 해야해요? 10 2017/07/06 3,016
706291 내일 저녁에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 하네요 4 고전영화 2017/07/06 1,293
706290 영화 그후 4 괜찮나요? 2017/07/06 800
706289 대장내시경 할 때 먹는 약으로도 피수치 올라갈수 있나요? 2 걱정 2017/07/06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