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경증 치매 경계 진단 받으셨는데,

...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17-07-04 01:04:31

제가 당황스러운 순간이 간혹 생기거든요.
판단력, 기억력 이런 게 갑자기 나빠지시니
저도 헛갈리고, 어떨 땐 화도 나고 어떨 땐 당황하고 그래요.

그런데 담당 선생님께 치매 환자 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이나 책 같은 것은 없냐고 했더니
그런 건 없다고 하세요.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 심리적 도움을 주는 곳, 모임이 있다고 신문에서 몇 번 읽은 기억이 나서
여쭌 건데 딱 잡아서 없다고 하시니...
병원을 바꿔야 할까요?
IP : 1.239.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꿍이
    '17.7.4 2:16 AM (116.125.xxx.101)

    따로 까페등등 인터넷으로 찾아보셔야 할거같아요ㅜ

  • 2. ,,,
    '17.7.4 3:41 AM (148.74.xxx.154)

    네이버나 다움에 치매환우 서포터 모임 찾아 보세요, 어디 병원이 잘 보는지 의사가 좋은지
    정보교환도 하고 도움이 될거예요

  • 3. 고고
    '17.7.4 4:05 AM (219.254.xxx.59)

    치매 관련 일반인이 볼 수 있는 책 많아요.
    책이 선무당 잡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제 엄마도 치매 경증 (공시간 감각, 기억력 감퇴 등)이세요.
    엄마한데 집중하시고, 행동도 생각도 다 내 기준 잡지 말고
    인내심 갖고 기다려주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원하시는 거 해주시면 좋을 거여요.

    의사는 어딜가도 만족스럽지 못할 거여요.

    약 꾸준히 드시면 속도 느려지고 좀 괜찮아져요.

  • 4. ..
    '17.7.4 6:52 AM (218.51.xxx.229)

    각 지역에 있는 치매지원센터에
    가족들 교육 프로그램 있다고 들었어요

  • 5. 여기저기
    '17.7.4 7:0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인지능력 훈련하는곳 알아보세요
    티비 프로에도 몇번 나왔는데 경계면 인지능력훈련 만으로 아주 좋아질것입니다
    그리고 공원같은데 가면 솔방울 갓떨어진게 있습니다
    갓 떨어지면 연한 갈색이고 쥐어보면 힘이 있습니다
    날 좋은날 이걸 몇개 주워와서(비온후는 오무라져서 잘 모름)
    항상 손에쥐고 티비볼때 앉아있을때나 쥐고 쿡쿡 다지듯이 하시라고 하세요

    치매는 손가락운동이 중요한데
    다른 지압봉은 몇번만 해도 딱딱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는데
    솔방울은 탄성이 있어 그런게 없습니다
    제가 인지능력검사 갔다가 손가락운동 자주하라고 해서
    송방울 이야기를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극찬에 극찬을한 운동법입니다
    나올때 자기에게 알려줘서 고맙단 말까지 들었어요

  • 6. 여기저기
    '17.7.4 7:0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인지능력 훈련하는곳 알아보세요
    티비 프로에도 몇번 나왔는데 경계면 인지능력훈련 만으로 아주 좋아질것입니다
    그리고 공원같은데 가면 솔방울 갓떨어진게 있습니다
    갓 떨어지면 연한 갈색이고 쥐어보면 힘이 있습니다
    날 좋은날 이걸 몇개 주워와서(비온후는 오무라져서 잘 모름)
    항상 손에쥐고 티비볼때 앉아있을때나 쥐고 쿡쿡 다지듯이 하시라고 하세요

    치매는 손가락운동이 중요한데
    다른 지압봉은 몇번만 해도 딱딱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는데
    솔방울은 탄성이 있어 그런게 없습니다
    제가 인지능력검사 갔다가 손가락운동 자주하라고 해서
    솔방울 이야기를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극찬에 극찬을한 운동법입니다
    나올때 자기에게 알려줘서 고맙단 말까지 들었어요

  • 7. 솔방울 이야기
    '17.7.4 9:18 AM (125.176.xxx.10) - 삭제된댓글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아빠도 초기신데 이거 하실 수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 상태만이라도 유지해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손가락 운동하시라고 솔방울 찾아 드려야겠네요.

  • 8. ..
    '17.7.4 2:51 PM (58.123.xxx.214) - 삭제된댓글

    치매 지원 센타로 가셔서 도움을 청하세요. 병원에서는 치매란 무엇인가 정도의 강의밖에 없어요.
    치매지원센타는 대형 병원에 위탁 운영을 맡기기 때문에 프로그램 좋은거 많이 있어요.
    환자 단계를 설명하면 책 추천이나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치매가 의심될 때 가시면 치매진단을 위한 병원 연결도 해줍니다.막연하게 절망하지 마시고 무조건 방문해서 궁금한 것 물어보고 강의 개설되면 연락해 달라고 전화번호 남기고 오세요.

    저는 치매가족 모임에 참여했는데 환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치매 진단서가 있어야 수강 가능합니다. 오시는 가족분들의 1/3은 이미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도 단순 건망증이 아닐까 하실 정도로 헷갈려하십니다.경도인지장애일 때 뇌자극 운동을 많이 해 주시면 치매로 안 갈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환자 가족이 지치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059 창문을 다 닫고 있는데 시원하네요 3 ... 2017/07/04 934
705058 길고양이,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족'되다 10 함께해요 2017/07/04 1,168
705057 文 "美전투기 살테니 韓고등훈련기'T-50A' 사달라&.. 3 기브앤테잌 2017/07/04 1,169
705056 이런 문자를.. 28 ... 2017/07/04 3,901
705055 밤11시 동남아 출발일 경우 도시락와이파이 대여기간을 귀국일로 .. 5 동남아여행 2017/07/04 1,611
705054 얼굴이 화장을 먹는다 소리가 무슨 말인가요? 5 . . . 2017/07/04 1,663
705053 식구들이 반대해서 중문을 못 달고 있어요 9 중문 2017/07/04 2,986
705052 골반작으신 분들 허벅지요 7 오늘 2017/07/04 2,409
705051 사범대는 검정고시 출신이면 불이익이 있을까요?(체교과) 2 질문 2017/07/04 1,544
705050 전기 건조기 사용 후 9 .. 2017/07/04 3,829
705049 60대 수영복 6 오잉꼬잉 2017/07/04 1,387
705048 자가용 내부의 퀴퀴한 냄새..어떻게 청소 해야 하나요? 9 ... 2017/07/04 1,618
705047 위 내시겅과 대장 내시경 하루에.. 5 내시경 2017/07/04 1,441
705046 하루 달걀 하나의 힘 - 펌 2 345 2017/07/04 3,946
705045 중계동 영어,수학학원 문의 드려도 될까요 3 고1맘 2017/07/04 2,056
705044 먹고 살일이 걱정이로구나. 2 날씨가 흐려.. 2017/07/04 1,421
705043 대만 야시장에서 발견된 문재인 대통령 10 샬랄라 2017/07/04 4,414
705042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4 alice 2017/07/04 2,522
705041 아이를 체벌하고 맘이 안좋아요 12 체벌 2017/07/04 2,981
705040 사랑은 주되 관심은 좀 덜 갖는 방법 없나요? 2 질문 2017/07/04 1,089
705039 꿈요 해몽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 9 꿈해몽 2017/07/04 1,305
705038 녹차는 갈색지방의 대표식품.. 다이어트 혁명.. 2 갈색지방 2017/07/04 2,748
705037 다이슨 플라피vs앱솔루트 2 영양주부 2017/07/04 862
705036 돈 밝히는 한국 의사가 싫어할 뉴스 (암 치료) 16 .. 2017/07/04 5,057
705035 논두렁.채동욱뒷배조사 다좋은데.. ㅅㅈ 2017/07/04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