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트라는곳에 다녀왔어요..

헐헐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1-09-02 12:03:55

젊은 아이들 가는곳 아니구 30-40대 정도가 많았던거 같아요...

언니들과 저녁먹고 수다 떨다 호기심에 가봤네요.(너무 가보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시구 빠질수도 없고)

헐 뭐 이딴곳이 다 있는지....

부킹이라는 말의 뜻은 알고 있었지만 럴수럴수 이럴수가....

전 술을 못해서 맨정신이라 그런지 정중히 거절했어요.(제가 얼굴이 별로라 그럴수도있어요)

물론 저와 같이 가셨던분들도요.

전 박수가 춤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라 박수만 치다 1시간도 안되서 나왔어요. 더 이사은 있기 힘든곳 같아요.

       나이트 체험기

1.아줌마인지 하시는분들 즉석만남 하시고 하하호호 스킨십...바로 옆 테이블 남자분들

웨이터가 여자분 수시로 바꿔 앉쳐주시고 술따라주고 은근슬쩍 만지시고...헐

그 많은 아줌마 아저씨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인가 싶고...저희 처럼 친목도모로 오신분들도 있지만요.

2.우리끼리 놀고자 하지만 왠 아저씨들 께서 자꾸 같이 추시느라 그냥 자리로 돌아가길 계속하니 짜증만.

3.신기한건 여자분들 부킹 거절하시는분은 봐도 남자분들은 거부가 없더라는거..

   남자분들은 부킹온 여자분들에게 술주고 기대고 귀에다 뭐라뭐라 하고...우엑

4. 와이터는 왜 그렇게 자꾸 왔다갔다 하나 했더니 혹시 팀달라는거였나 싶고.

5.나오서 보니 즉석만남하시분들 같은데 어디 2차을 가시는지 하하호호...

짧게 놀다와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전 다시는 안갈랍니다.

우리끼리 놀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는곳인거 같아요..

부킹이야 거절하면 되지만 춤출때도 들이대니 즐겁게 놀고만 올수 있는곳은 아니에요.

혹시 저처럼 호기심에 가보고 싶은분들 가지마세요...

눈버리고 몸버립니다. 아줌마고 아저씨고 담배을 어찌나 피워대시는지 공기도 안좋고

지하라서 그런지 습하기고 하구요...

그런데 울 신랑도 나이트 1년에 한두번은 가거든요.

집에와 보니 신랑이 이상해 보이고 괜히 의심스럽구 하더라구요...

아에 몰랐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IP : 112.149.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래향
    '11.9.2 1:19 PM (112.219.xxx.146)

    이라는 네이버 까페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가관이더라구요 후기라고 원나잇한 여자들 몸이며 얼굴 다 알아보게 찍어 올리고 옆 호텔에 방잡아놓고 몇명씩 부킹해서 번갈아 다녀오고 토나와요 가볍게 놀러갔단 말 믿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3 영타(키보드 영어로 치는거..다들 안보고 치시나요? 4 ... 2011/09/02 1,466
10622 꾸덕하게 말린 제수용 생선, 어디에 가면 많을까요?(서울) 5 lu 2011/09/02 2,233
10621 안철수관련 질문. 25 상상 2011/09/02 2,208
10620 방금 깨 볶았어요~ 6 바람 2011/09/02 1,398
10619 쌀에 벌레가 생겼어요...도와주세요...TT 7 쌀벌레 2011/09/02 3,414
10618 제가 바보짓 했어요 ㅜㅜ 해롱해롱 2011/09/02 1,198
10617 한식기 공구건! 3 나만빼고.... 2011/09/02 1,554
10616 안철수와 융합과학대학의 아이러니.. 1 .. 2011/09/02 1,556
10615 태풍에 日 방사능 확산…수산물 비상 너무나그리운.. 2011/09/02 1,555
10614 1층 살기 어떤가요?(급~질문)ㅠ.ㅠ 8 찬휘맘 2011/09/02 1,945
10613 윤여준이 그런 사람이라면.. 11 2011/09/02 1,681
10612 남편이 밥 사준다는데 뭐 먹을까요? 4 외식오랫만 2011/09/02 1,852
10611 [한겨레] "장자연에게 고액수표 준 20~30명 누구냐" 2 샬랄라 2011/09/02 2,292
10610 저도 팝송 좀.......부탁부탁 9 궁금 2011/09/02 1,629
10609 일본산 고등어 국내산둔갑 유통..일본산식품 수입중단촉구. 2 환한세상 2011/09/02 1,813
10608 오이지 담가서 파는데 있을까요? 2 궁금 2011/09/02 1,305
10607 한국방송대상시상식-파리돼지앵 질문 2011/09/02 1,468
10606 “내 임금 인상말라” 서명받는 경비원들 3 참맛 2011/09/02 1,582
10605 아 창피한데 저도 팝송좀 찾아주세요..^^;; 2 오직 2011/09/02 1,430
10604 아기가 열은 내렸는데 계속 잘려고해요.. 2 .. 2011/09/02 1,434
10603 너꼼수 - - 소설이야 잡아가지마. 2 삼순이 2011/09/02 1,459
10602 i40 드뎌 나왔... 털수맘 2011/09/02 1,238
10601 윤여준은 어떤사람? 4 ?? 2011/09/02 1,945
10600 엄마도 아빠도 안닮은 아가가 나올 수 있나요? 18 zz 2011/09/02 10,845
10599 아들 여자친구 선물... 8 궁금^^ 2011/09/02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