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들이 친구를 너무 원해요.

워킹맘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7-06-25 11:58:15

유치원 다니는 친한 친구가 있는데 학군이 달라요.

집도 가깝지 않고.. 그래서 제 아들이 자기 그 초등학교 가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집 근처 친구들은 제가 퇴근하고 오면 다 들어가고 없고..

동네 같은 유치원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엄마들은 전업이라 다 친해서

돌아가면서 집에서 놀리고 놀이터에서 놀리더라구요.

우리 아들도 그 친구들과 너무 놀고 싶은데 이미 알더라구요.

누구는 누구랑 친해서 자기들끼리만 논다는 걸.....;;

유치원에서도 그 친구들끼리만 노는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어떤 친구라도 좀 같이 놀고 싶어서

저 퇴근하고 오면 진짜 놀이터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근데 거의 애들이 없더라구요..

그럼 그냥 동생이랑 둘만 놀고.. 진짜 동생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제 아들이 친구랑 노는 걸 많이 좋아하는데 좀 개구쟁이에요.

1학년 가면 휴직해야겠죠?

유치원에서 엄마들로 인해서 같이 노는 아이들이 우리 애랑 안놀아준다고 속상해 하는데..

1학년 되면 또 달라질까요?

어떤 분은 유치원 그 무리들이 계속 간다고 해서..

1학년 때도 자기들끼리만 놀고 우리 애는 아껴주면 어쩌나 좀 걱정이돼요..

에휴.. 어렵네요 ㅠㅠ


IP : 211.251.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17.6.25 12:02 PM (118.32.xxx.208)

    차라리 남자아이면 운동을 시키세요. 운동하다보면 어울리는 친구들, 사실 초등때에는 누구하고 노는가 보다 뭐하고 노느냐가 더 주된 관심사고 취미가 다르면 만나서 놀아도 한계가 있어요.

    휴직이 가능하시면 그것도 좋겠지만 굳이 일을 쉬어가면서 애쓸필요는 없어보여요. 친구관게는 주말에라도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막내 7세때 일을 다시 시작했는데 막내가 친구가 젤 많아요.

  • 2.
    '17.6.25 12:06 PM (122.34.xxx.137)

    초등 저학년은 아직 아이들끼리 약속해서 못 놀고 엄마들끼리 그룹지어노느라 친구들 폭이 좁아요. 일하는 엄마시면 전업 엄마들 아이들틈에서 놀게하시긴 어려울 듯요

  • 3.
    '17.6.25 12:11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초1 아들 엄마인데 저는 프리랜서로 일해요 근데 원글님은 휴직 하실수있음 하시라 말씀드리고파요 울아이도 유치원친구들 대다수가는 학군이 아니어서 같은반에 아는친구 없이 입학했는데 아이가 심리적으로 3월을 넘 힘들었어요
    저도 엄마들과 어울리는편 아니라서 유치원에서도 3년을 그냥 다녔는데 올해는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더만 그담부터 아이가 많이 안정됐어요
    원글님 아이는 친구를 더 찾는데 저는 최소 1학기만이라도 같이 다른 엄마들과 사귀고 어울리며 안정시켜주심 좋겠다 싶네요

  • 4.
    '17.6.25 12:33 PM (202.136.xxx.15)

    아이가 인기가 많으면 엄마들이 달라 붙어요.
    개구장이이거나 너무 때리고 이기적이고 다른애들 괴롭히면 엄마들이 같이 놀리기 싫어해요.

  • 5. ..
    '17.6.25 12:43 PM (116.36.xxx.24)

    저희 아이 7살때 유치원 옮기고 친구 하나없었는도 밝고 순해서 그런지 친구들이 같이 놀고 싶어히고 그러니 근처 전업엄마 몇이 놀때마다 챙겨 같이 가주시더라고요.
    제가 몇번 주말에 애들이랑 그 엄마들 밥사주면서 감사하다 인사했고요.
    먼저 아이 성향이 엄마가 없어도 잘놀고 제어기능하다면 친한엄마 한둘 만들어서 틈틈히 부탁해보세요.

  • 6. 태권도장
    '17.6.25 1:31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보내세요. 요즘 태권도만 가르치지 않고 다양하게 수업해서 재미있어할거에요. 태권도장 아이들 동네 애들이 많을거고 그중에서 친구도 찾겠지요.

  • 7. 주말에는
    '17.6.25 1:32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축구교실도 재밌어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695 이런게 빈둥지 증후군인가봐요 11 아... 2017/06/25 4,902
701694 비가 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13 시원한 빗소.. 2017/06/25 2,354
701693 브래드 피트의 원조 로버트 레드포드 13 원조미남 2017/06/25 2,567
701692 부모가 학벌좋고 직업 좋을수록 14 ... 2017/06/25 8,610
701691 7살 아들이 유치원 친구들이랑은 잘 못놀고 처음 보는 친구들이랑.. 4 일하는 엄마.. 2017/06/25 1,448
701690 만약 이 세상에 판매되는 모든 라면이 없어졌어요 13 ... 2017/06/25 1,927
701689 제 선택이 미련한걸까요...? 2 ... 2017/06/25 883
701688 그럼 매력녀들은 선자리에 많이 나오나요? 10 ?? 2017/06/25 3,540
701687 요즘 알바들은 왜 창작도 안해요? 10 ㅇㅇ 2017/06/25 1,111
701686 오바마는 기업을 위해 국민을 배신한 사기꾼이다 2 오바마케어 2017/06/25 799
701685 경조금 관련 관례가 있는지 궁금해요 4 조언필 2017/06/25 686
701684 오슬로 1 3 노르웨이 2017/06/25 599
701683 김희선 보니 미인들이 작정하고 관리하면 나이 들어도 확실히 다르.. 18 .... 2017/06/25 9,569
701682 너무 너무 이사가고 싶어요 ㅠ 조언 좀 5 제목없음 2017/06/25 2,147
701681 약속도 없는데 어디 나가고 싶고 몸이 쑤시고..그런데 나갈곳이 .. 3 ... 2017/06/25 923
701680 이런 남자랑 결혼.. 괜찮을까요? 9 ... 2017/06/25 2,782
701679 뉴스공장 불친절한 as 배경음악 제목 아세요? 2 피아노만세 2017/06/25 1,529
701678 김상곤은 북한가서 교육부장관 해라. 24 수상한 인간.. 2017/06/25 1,521
701677 하루종일 아파요 2017/06/25 489
701676 매실항아리에 다시 매실청 담글때 질문요 3 재사용 2017/06/25 577
701675 배가 안고픈데도 눈앞에 있는 음식 집어먹는거 고치려면 어째야할까.. 가갸겨 2017/06/25 418
701674 인터넷으로 옷 안사려구요 15 미미걸 2017/06/25 5,579
701673 간만에 비가 화끈하게 오네요 13 신난다 2017/06/25 3,231
701672 중딩때와 고등때 성적 13 공부 2017/06/25 2,682
701671 상대방이랑 안맞으면 연끊으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13 어떤 사람이.. 2017/06/25 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