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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이사가고 싶어요 ㅠ 조언 좀

제목없음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7-06-25 14:02:34

지방이에요

같은 아파트 10년차...

사실 처음 시집올땐 주변에 저희 아파트 뿐이고

새집이라 나름 쾌적했어요.

근데 지금 여기 주변이 도시계획이 잡혀서

으리으리한 아파트들이 저희 아파트를 중심으로 몇천세대 들어오고 있고

값도 10년 넘은 저희 아파트에 비해 두배는 비싸요

 

저도 새집으로 가고 싶어요 ㅠ

근데 새집가려면 최소 2억은 더 있어야는데 ㅠ

남편이 중간에 퇴직금만 안날렸어도 하는 원망이 드네요. (기획부동산때문에 날린 ;;)

주변 아파트 때문도 그렇지만

집이 낡기도 좀 낡았어요

동향이라 빛도 안들고 ㅠ

지하 엘리베이터도 없고

집주변 편의시설도 없네요 (심지어 빵집 하나도 없는)

또 공부방을 운영하는데 세대수가 많지않고 아파트가 낙후되어서 광고해도 썩~;;

전세로라도 새아파트에 입주해서 지내보는건 어떨까요 ㅠㅠ

 

저희 집을 중심으로 1킬로 반경에 정말 몇천세대 아파트들 보면;;

언제 난 여기서 벗어나지?

전세로라도 모험을 저질러볼까 싶은 생각으로 우울해요

 

IP : 112.15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7.6.25 2:05 PM (211.109.xxx.76)

    분양한번 받아보시지 그러셨어요~ 근데 10년정도면 아지 한참 살만할텐데요.

  • 2. ㅇㅇ
    '17.6.25 2:05 PM (223.62.xxx.235)

    저도 하루는 몰딩 페인트, 언제 하루는 부분도배, 또 하루는 전등교체, 이제 날 잡아서 욕실도 리모델링 해야하는데 정말 지겨워요.
    오래된 아파트사니까 벽 빼고는 다 바꿔야해요 ㅠㅠ

  • 3. 이런식으로
    '17.6.25 2:41 PM (110.140.xxx.96)

    좋은집에 살고 싶어하는 여자의 허영심 때문에

    무리해서 이사해서 집값 올라서

    아내 때문에 재산 늘었다고 좋아하는 남편들 많아요.

    시댁도 며느리가 똑똑해서 투자 잘해서 아파트로 돈 벌었다고...ㅎㅎ

    단지 아내는 좋은 집에 살고 싶었던 뿐이었는데...ㅎㅎ

  • 4.
    '17.6.25 2:45 PM (112.148.xxx.94)

    다른 건 몰라도
    공부방 하신다면 옮겨보세요~

  • 5. ..........
    '17.6.25 8:5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집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이 없는 것도 너무 불편하겠어요.
    옮겨 보세요.

  • 6. 아울렛
    '17.6.25 10:54 PM (14.34.xxx.157)

    이사해야 돈이 불어나요 한곳에 10년이상살면 맨날 그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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