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무사실습일주일.. 종아리가 많이 붓네요

방법없을까요?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17-06-24 05:51:37

 

제나이 48.. 계속 전업으로 있다 이번에 간호조무사 실습을 나가게되었습니다

6개월을 견뎌야하는데 (월-금 하루 8시간)  다른건 다 각오하고 갔기에 뭐 그런대로 예상대로 였네요

 

어린 간호사들이 학생.. 학생 불러대는것.

요양보호사분들 은근 텃새 부리는것..

수샘이 눈에 보이는곳에서만 있어라고 은근 압박주는것...

 

젤 힘든것은 하루종일 왔다갔다 서 있어야하는거네요. 점심시간에 쉬라는 얘기도 없고 밥먹고오자마자

샘들 자리에 앉아 자기일하기에 저도 덩달아 빙빙돌고...

 

눈치껏 보호자베드에 앉아있기라도 하면 이건 뭐 가시방석이고.. 언제불러댈지 모르니 ..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각오 단단히하고 열심히 즐기면서 해볼랍니다...  자격증만 따면 될것이니

설움주더라도  잘참고 집와서 남편한테 욕 한바가지로 해주고..

 

집에 오면 종아리가 붓고 전체적으로 다리가 붓는 느낌이네요

이럴땐 집에서 뭘 해주면 좋을까요?  집와서도 아이챙겨야 해서 밤 10시경이나 온전히 쉴수 있네요

 

종아리에 쿨파스같은거 붙여도 될까요?

혹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해주심 고맙겠습니다

 

 

 

IP : 123.213.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4 6:24 AM (49.142.xxx.181)

    방법이 없어요. 견디는 방법밖에요. 가만히 서있는것보단 차라리 왔다갔다움직이는게 덜 붓고요.
    집에와서 다리 풀어주셔야 해요. 세븐라x너 같은 종아리 맛사지 기계나 오픈 마켓 같은데 보면
    물리치료할때 다리에 씌워서 조였다 풀었다 하는 거 팔아요. 그거 사서 저녁마다 풀어주면 다음날 좀 수월할겁니다.

  • 2. ㅇㅇ
    '17.6.24 6:38 AM (58.140.xxx.239) - 삭제된댓글

    예전 제모습 같네요ㅎㅎ
    희망을 드리자면, 차츰 익숙해져서 다리도 좀 나아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쌤들과 친해지고 챙겨줘서 앉아있을수 있어요.
    대신 많이 배우세요. 실습때 주사 배우고 익숙해져야 늦은 나이에도 취업이 가능해요.

  • 3. 실습복
    '17.6.24 7:09 AM (115.137.xxx.213)

    실습복이바지면 종아리보호대(LP 제품)가 같은 제품이 개당15000-7000윈 정도인데...한번사면 오래씁니다. 그만둘까생각하다보면 실습 끝납니다. 같이가봐요. 압박 스타킹은 비싸기도하고 수명짧고 입고벗기 힘들더라구요(특정업체 언급해서 오후에 지울게요)

  • 4. dbtjdqns
    '17.6.24 7:49 AM (175.223.xxx.205)

    족욕이랑 종아리 압박밴드있어요.

  • 5. 에고.
    '17.6.24 8:06 AM (211.49.xxx.183)

    3년전 간조따고 3년차 47세에요.
    실제는 실습보다 많이 편해요~
    실습때 몸 힘든것보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참고 개겨? 보세요. 6개월 금방지나요 ㅎㅎ
    근데 남편에겐 왜 바가지를 퍼부어요? 그러지 마세요~~ 남편이 사회생활힘들다고 집에와서 투정부리면 좋겠어요?

  • 6.
    '17.6.24 8:08 AM (39.7.xxx.218) - 삭제된댓글

    고생많으세요
    다리를 높은 쿠션 위에 올리고 주무시고
    발바닥에 붙이는 파스도 좋아요-아마 요즘 한국에 나왔을 것

    남편이든 누구든 제3자에게 화풀이 마시고요

  • 7. 저도 실습중
    '17.6.24 8:10 AM (125.138.xxx.165)

    일주일...고때가 고비예요
    보수도없이 긴긴 시간이 막막해보여서
    그만두고 싶은 유혹 수도없이 넘겼어요
    넘기면 또 괜찮아 지더라구요
    열심히~~화이팅~~!!

  • 8. 에고.
    '17.6.24 8:11 AM (211.49.xxx.183)

    아~ 설움준사람을 남편에게 욕한바가지 하며 일러? ,준다는거죠? 전 같은학원 실습생끼리 풀고 집에 왔어요 ㅎㅎ 어쩌다 그 실습한곳에 취업하기위해 잘보이려는 실습생도 있으니 알아서 ㅎ하시고~ 발푸는건 족욕이 짱이에요~

  • 9.
    '17.6.24 9:55 AM (123.213.xxx.125)

    윗분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 10. 홍이
    '17.6.24 9:55 AM (14.37.xxx.17)

    힘내세요!!!
    실습시간 길긴 하지만...결국 시간이 가더라구요...
    올리브영에 휴족시간이라고 발바닥이랑 종아리에 붙이는거 팔아요...
    퇴근하고 집에서 쉴때 그거 붙여보세요...시원하더라구요~~

  • 11. ㅠㅠ
    '17.6.24 1:14 PM (122.36.xxx.122)

    생계가 급한가요??

    40대초반도 아니고 후반이 하기에 너무 힘든건데요.....

    갱년기인데 자칫하면 병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81 발목 접지르고 반깁스한 채 꼼짝못하고 있어요 6 심심해요 2017/07/06 3,132
705980 여름 때문에 경상도 살기 싫어요 23 진짜싫다 2017/07/06 4,619
705979 사람 사물을 간결하게 표현해서 알기쉽게 그린 그림을 뭐라고 하죠.. 8 사랑 2017/07/06 1,123
705978 파출소서 차비 1천원 얻어간 여학생 60 시선강탈 2017/07/06 18,854
705977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거 꼽으라면 인테리어에요 9 하기싫어 2017/07/06 5,382
705976 목이 베어 덜렁거린 상태에서 분뇨를 먹었다 1 충격적진실 2017/07/06 4,001
705975 스팀이나 물걸레도되고 흡입도되는 청소기있나요? 청소기 2017/07/06 305
705974 에어컨이 가셨어요. 6 ㅠㅠ 2017/07/06 1,382
705973 한쪽 눈꺼풀이 저절로 감기는 증상 뭘까요 3 오오 2017/07/06 1,918
705972 “지금 나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목소리 내기 시작한 비혼 여성들.. 3 oo 2017/07/06 1,564
705971 밖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 먹고싶은데 혼자 먹기가 그렇네요 7 생맥주 2017/07/06 2,247
705970 창원 성산구 문의드려요. 4 떠돌이 2017/07/06 796
705969 에어컨 청소 어떻게 하셨어요? 7 고민되네요 2017/07/06 1,759
705968 아이 학원 다 그만뒀어요 14 너무늦었나 2017/07/06 7,119
705967 미국서 렌트 나올때 보통 이렇게 힘든가요 11 지ㅂ 2017/07/06 1,939
705966 대학병원에 1억 기부하면 vip 된다던데..진짜인가요? 10 .... 2017/07/06 4,981
705965 혼자 선풍기 두대 트시는분 계세요~~? 14 더워서 2017/07/06 2,586
705964 인천공항 라운지 vs. pp카드발급 어떤게 나을까요 7 카드 2017/07/06 2,341
705963 드디어 시원한 비가 쏴~~~ 내리네요 7 몸과 마음의.. 2017/07/06 1,544
705962 정황증거로 채택이 어렵다니.... 4 안종범 수첩.. 2017/07/06 903
705961 여름엔 2~3도 차이도 진짜 커요. 6 ㅎㅎㅎ 2017/07/06 1,150
705960 홍준표로 인해 자한당 지지율 올라갈까 두려워요 7 홍감탱이 2017/07/06 1,160
705959 일산 후곡 영어과외나 학원 3 ㅜㅜ 2017/07/06 1,185
705958 여름 운동복 바지 추천해주세요! 6 레깅스 싫어.. 2017/07/06 1,348
705957 떡뽁이먹을때 떡파인가요 오뎅파 인가요? 15 qq 2017/07/06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