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인데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치 제가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말해서 같이 하자고 해요
이를테면 자기가 쇼핑을 가고싶잖아요
그럼 저한테 너가 저번에 신세계 가보고 싶다 했잖아. 우리 신세계 안갈래? 이런식이예요
그리고 한번은 자기가 시술을 받으러 가는데
전에 한번 나도 받아야되는데
라고 그냥 한마디 한걸 갖고
내가 오늘 시술 받으러 가는데 너도 해야한다 하고 그러니까생각나서 연락해서 같이 가자
이렇게 말을해요
근데 말을 하다보면 자기가 백프로 가야할 일이 있는데
혼자 가기 싫으니까 절 데리고 가려고 하는거였너뇨
첨엔 대수롭지 않았는데 반복되니 이게뭔가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화법을 쓰는 사람은 뭘까요
...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7-06-23 23:20:15
IP : 125.18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상녀
'17.6.24 12:24 AM (122.29.xxx.185)제 주변엔 그런 화법 쓰는 여자 진상녀였어여
선을 막넘고 무리한 부탁을 자꾸해서 예의상 하는 말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더라고요 칼같이 그런 요구에 웃으며 잘라냈어여
아님 머리굴리는 소리나는 여우거나요2. 헐헐
'17.6.24 12:43 AM (125.183.xxx.157)122님...
저 님의 리플 보고 놀랐어요
정말이예요
선을 넘고 무리한 부탁을해요
돈 빌려달란 소리도 하구요
거부하면 서운해해요3. 간보며
'17.6.24 7:59 AM (1.176.xxx.248)조종질하는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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