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아이가 이상한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질문 조회수 : 5,394
작성일 : 2017-06-23 11:29:05
만약 친구 아들(여섯살)이 심각한 ADHD로 보인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가장 친한 친구인데 아들이 그렇게 보여요.
근데 그 친구는 그냥 좀 다른애들보다 활발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얼마전엔 어디서 비슷한 얘길 들었나본데 저한테 누가 그러더라면서
참 어이없다 그러고 마네요...
근데... 저 그 사람과 같은 생각이거든요.. 근데 이게 너무 예민한 부분이라
차마 말을 못하겠어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것 같아요?
가장 친하고 소중한 친구 아이인데 혹시라도 그냥 뒀다가 더 안좋아지거나
잘못될까봐 너무 걱정되고 신경쓰여요. ㅠㅠ

IP : 121.181.xxx.1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7.6.23 11:32 AM (118.221.xxx.40) - 삭제된댓글

    본인도 들은바 있다잖아요, 님보다는 훨씬 더 신경쓰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2. ..
    '17.6.23 11:32 AM (182.224.xxx.39)

    그게 병이라고 생각안하는데 말해서 뭐하겠어요.어린이집에서도 듣는 얘기가 있겠죠.나아질거라고 생각하겠죠.놔두세요.

  • 3.
    '17.6.23 11:34 A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증상이 정확히 어떤가요?

  • 4. ㅠ ㅠ
    '17.6.23 11:39 AM (220.78.xxx.13) - 삭제된댓글

    그냥 두세요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자식문제는 또 별개에요

  • 5. 제인에어
    '17.6.23 11:41 AM (211.34.xxx.207)

    친구가 먼저 상황인식을 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님이 얘기한다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예요.

  • 6. 원글
    '17.6.23 11:42 AM (121.181.xxx.181)

    182.224, 220.78님 그래서 제가 아무말 못하고 있어요...

    223.62님 일단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같이 영화를 보러갔는데 의자에서 막 일어서고 발 구르고 불쑥 올라가 등받이에 앉았다가 또 내려와서 의자 밑에 들어가기도 하고 .. 제일 뒷자리라 다행이었지 아마 앞자리였으면... 암튼 제가 말리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근데 그런상황이 익숙한지 친구는 그냥 가만 놔둬요.
    그리고 한번은 제가 쿠키세트를 사간적이 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맛이 없다고 그대로 철재상자를 엎어버리더라고요. 화가나면 물불 안가리고 폭력을 쓰기도 하고요.

  • 7. 냅둬요
    '17.6.23 11:47 AM (183.109.xxx.65) - 삭제된댓글

    그거 부모 형제라도 말 못 해요.
    잘 받아들이면 다행인데,
    잘못 받아들이면, 인연 끝나요.

    나이들면서 괜찮아지기도 하고요

  • 8. ㅇㅇ
    '17.6.23 11:51 AM (125.180.xxx.185)

    저 아는 집도 그런데 말 못 해요. 옮기는 원마다 다 지적을 받아도 선생님이 나쁘고 같은 반 애들이 못됐고..자기애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안하더라구요..아마 원글님이 얘기하면 난리날 겁니다.

  • 9. 냅둬요
    '17.6.23 11:51 AM (115.136.xxx.67)

    부모가 괜찮다는데 어쩔건가요
    지금도 누가 말해줬지만 들은 척도 안하잖아요
    Adhd는 나이들면 나아지고요

  • 10. 원글
    '17.6.23 11:52 AM (121.181.xxx.181) - 삭제된댓글

    네... 하기 힘든 말인거 알면서 걱정되는 마음에 여쭤봤어요. ㅠㅠ
    183.109님 말씀대로 자라면서 절로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냥 조용히 기도로.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1. 원글
    '17.6.23 11:52 AM (121.181.xxx.181)

    네. 하기 힘든 말인거 알면서 걱정되는 마음에 여쭤봤어요. ㅠㅠ
    183.109님 말씀대로 자라면서 절로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냥 마음으로 조용히 기도를..
    댓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2. 음..
    '17.6.23 11:54 AM (222.96.xxx.215)

    나이들면서 나아진다곤 하지만...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어릴때 이야기 들어보니 저희 아주버님이 딱 ADHD였어요...
    지금은 40대 중반이신데, 좀 나아지긴 했다쳐도 감정기복이... 형님이 불쌍해요.

  • 13. ....
    '17.6.23 11:55 AM (112.149.xxx.183)

    3-4세 정도면 모르는데 6세인데 저런다면 문제는 맞겠고 나이들며 괜찮은 게 아니라 더 악화 되겠죠.
    그 집 아이와 같이 뭘 하나요? 일단 내 아이는 접근 차단하셔야.

  • 14. 음..
    '17.6.23 11:55 AM (222.96.xxx.215)

    그리고 둘째 조카가 ADHD 의심되어서 병원 갔더니..
    맞더라고요. 약 먹고 좋아졌어요.

  • 15.
    '17.6.23 12:05 PM (125.177.xxx.203)

    유치원 안다니나요. 담임샘이 문제있다고 얘기했을텐데요. 친구분이 그런 태도라면 얘기하지 마세요. 아마 두려운거겠죠. 이거..시작하면 빨라야 초등내내 피눈물 나는 일이에요. 평생 가는 일일수도 있고요.

    놔두면 초등학교 가면 그땐 아마 병원 가게 될거에요.

  • 16. ...
    '17.6.23 12:18 PM (115.22.xxx.207)

    이야기 하세요 얼마나 내가 마음이 아픈지 말하기 어려운지 진심을 보여주시면서 이야기하고
    친구가 노발대발해도 끊임없이 연락하세요
    그게 친구 아닌가요.. 여기서 모른척하면 님하고 친구는 그저그런사이밖에 안되는거예요..
    받아들이는 시간까지 함께 감내해주세요

  • 17. 아이고
    '17.6.23 12:56 PM (59.28.xxx.197)

    얘기하지마세요..그얘기 하면 관계끝입니다.
    그친구분 정말 둔한건지..분명 유치원에서도 그얘기 나올거에요.

  • 18. ..
    '17.6.23 12:58 PM (59.14.xxx.105)

    윗 댓글에 약 먹고 좋아졌다고 하니 방법이 없는 건 아니네요.
    그 아이 생각해서 얘기해주시면 좋겠어요.

  • 19. 경험자
    '17.6.23 1:05 PM (121.133.xxx.158)

    얘기하지 마세요
    그 엄마도 알아요
    선생님이 이미 얘기했거나 언질이라도 했을거에요
    유치원에선 어찌 넘어간다해도 학교가면 선생님께서 얘기할거에요
    그 친구분 나중에 본인 아이로인해 주변에서 말많이 듣고 상처많이 받을거에요
    그때 옆에서 다알면서도 위로해주는 친구하나쯤 있어야 살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736 믹서기 어떤 거 쓰세요?? 2 라라 2017/08/09 1,215
716735 고등맘인데요. 진학사 회원가입시 학생이름으로 해야하나요? 4 oo 2017/08/09 1,670
716734 오늘 파마했는데 낼 뿌리염색 가능할까요? 3 Mm 2017/08/09 1,688
716733 실손보험 고민됩니다.. 1 실손보험 2017/08/09 1,199
716732 어머나 영재발굴단에 8살짜리를 밤까지 혼자 있게 하네요... 헐.. 13 .. 2017/08/09 7,383
716731 디자인학과를 나오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5 디자인학과 2017/08/09 1,593
716730 안철수 당대표 출마선언하고 댓글부대 대선때로 돌아감 14 이상함 2017/08/09 1,629
716729 제가 만난 여자들은 왜 이럴까요 2 ... 2017/08/09 2,060
716728 인견이불 살리는 방법 있을까요?ㅜㅠ 5 인견 2017/08/09 2,195
716727 패딩 세탁했는데. 10 ㅡㅡ 2017/08/09 1,376
716726 사차인치???홈쇼핑중... 4 아이쿰 2017/08/09 2,785
716725 실파김치를 담갔는데요 냉장고 넣을까요? ㅜㅜ 2 ㅇㄹㅇㄹ 2017/08/09 679
716724 42년만에 독립 소방청 2주 넘게 개청식도 못해..왜? 고딩맘 2017/08/09 587
716723 요즘 일본 사람들은 어느나라 여행다니나요? 7 니모 2017/08/09 2,951
716722 간단 반찬 - 5분양배추 무침 52 ㅇㅇ 2017/08/09 7,663
716721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남녀주인공 나올때 음악이 궁금.. 2 배경음악 2017/08/09 973
716720 집근처 요양병원...간병인 없는데 열흘정도 노인 입원하기에 괜찮.. 5 요양 2017/08/09 2,658
716719 지인하고 카톡하다 갑자기 대화가 끊겼어요 11 .. 2017/08/09 5,424
716718 애들 데리고 처음 에버랜드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4 컨츄리 2017/08/09 716
716717 미용 성형도 보험하면 6 참나 2017/08/09 1,442
716716 두통이 너무 심하네요. 어느병원에 가야 할까요? 5 00 2017/08/09 1,326
716715 요즘 즐겨먹는 군것질거리 뭐가 있으신가요? 7 군것질 2017/08/09 2,609
716714 우리아버지들이 이렇게비굴하게 돈을버네요 2 삼성문자 2017/08/09 2,405
716713 박보검 딱 끊긴거에요? 24 2017/08/09 29,718
716712 제가 한말땜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8 바다 2017/08/09 1,699